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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관광업에 자금 투입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5-25 16:29

관광 활성화로 경제 회생 골자··· DMO에 1000만 달러 지원



BC주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에 대해 1000만 달러 규모의 지원책을 추진키로 했다. 

NDP정부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BC주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비영리단체인 지역관광경영기구(DMO)에 대규모 정부 기금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리사 비어(Beare) 관광문화부 장관은 이날 "BC주의 주요 경제동력이자 일자리 창출 산업인 관광산업 분야가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BC주를 여행하고 관광할 수 있도록 이번 자금을 골고루 편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국내 관광 분야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분야 중 하나로 보고됐다. 이에 정부는 BC경제의 매우 중요한 부분인 관광산업을 회생시킴으로써 주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촉진에 도움을 주겠다는 복안이다.

이 기금으로 지역사회의 59개 DMO 단체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주요 직원들의 수를 유지하고 고정 비용의 상승을 일부 상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금은 관광 상품 육성과 홍보·마케팅에 참여하는 비영리 사업체뿐만 아니라 지방 자치구와 지역구를 포함할 전망이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DMO는 특정 지역의 관광을 촉진하고 호텔 등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이용자에게 부과되는 시·지역세(MRDT)의 자금에 의존하는 비영리단체다.

낸시 스몰(Small) DMO 협회장은 성명에서 “이번 자금조달은 많은 DMO 단체가 운영 상태를 유지하고 관광 마케팅의 미래 방향을 개발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 회복을 위한 조속한 관광 활성화에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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