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에서는 10명 확진, 2명 사망
캐나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다.
BC 보건당국은 23일 오후 정기 기자회견에서 지난 하루 사이에 10명의 신규 확진자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BC 내 누적 확진자는 2517명, 총 157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앞서 퀘벡과 온타리오에서는 각각 697명과 4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해, 23일 오후 1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세계에서 13번째로 많은 8만3603명이 되면서 중국의 누적 확진자 수인 8만2971명을 처음 넘게 됐다.
사망자는 퀘벡에서 75명, 온타리오에서 27명이 추가되면서 총 635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아포츠포드에 위치한 과일 가공 공장인 ‘Nature’s Touch’에서 5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또 하나의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현재 코로나19 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BC 확진자는 39명이며, 이 중 8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자는 총 2057명이다.
보고된 2명의 사망자는 프레이져 보건당국 관할 지역 내 장기 요양기관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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