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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노스로드-로히드 가장 위험한 횡단보도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2-06 14:27

ICBC 조사, 과거 4년간 메트로 밴쿠버에서 10명 이상 보행자 사상 상위 10위 중 2위


한인타운 길목의 로히드-노스로드 횡단보도가 메트로에서 가장 위험한 곳 2위로 나타났다.

 

메트로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BC에서 2013~2017년 기간 중 10명 이상의 보행자들이 숨지거나 다친 자동차 인명 사고 발생이 가장 많았던 10개 횡단보도는 모두 로워 메인랜드에 위치해 있으며 메트로 밴쿠버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ICBC 조사 결과 나타났다.

 

1위는 밴쿠버 헤이스팅스-메인 스트리트 횡단보도였고 2위는 한인들이 익히 잘 아는 로히드와 노스로드가 만나는 내리막길 횡단보도였다.

 

로히드-노스 로드 횡단보도에서는 4년 동안 21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이 곳이 특별히 위험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평면이 아니고 경사로여서 시야가 좋지 않다는 점이라고 CBC의 한 프로그램에서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보행자들이 차들이 움직이기 전에 횡단을 마칠 수 있도록 몇초 간의 추가 시간을 주는 신호등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대책을 제안한다. 이 방법은 비용도 얼마 안 들고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도 많지 않다는 것이다.

 

밴쿠버 시는 헤이스팅스 스트릿 제한속도를 시속 30km로 낮췄다. 시 교통국장은 횡단보도의 점멸등과 교차로 조명 개선이 보행자들을 더 안전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CBC에서 밝혔다.

 

그는 매년 10~20개 보행자 직접 작동 신호등을 설치하고 있고 가로등을 LED( Light-Emitting Diode, 발광 다이오드) 조명으로 전면 교체하고 있는데, 교체 지역에서는 충돌 사고가 40% 줄었다, 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결국 중요한 것은 운전자나 보행자 서로 조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ICBC에 따르면 BC 전역 도로에서 해마다 51명이 해마다 횡단보도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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