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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맹호 대사, ‘올해의 대사상 및 공공외교상’ 수상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3-20 08:53

국제공공외교협회 아메리카 대륙지부 선정
130여개 외국 공관 중 12개 공관 대사 수상
신맹호 캐나다대사가 지난 12일 국제공공외교협회(International Public Diplomacy Council) 아메리카 대륙지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대사상 및 공공외교상(Canada’s Ambassadors of the Year & Public Diplomacy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협회가 2018년 캐나다 오타와 대학교에 북·남미대륙을 모두 관장하는 아메리카 사무국을 설립하면서 처음 제정되었다. 

수상자 선정은 △공공문화외교, △아웃리치 활동(소셜미디어 포함), △관광홍보, △국가이미지/브랜딩 혁신, △언론관계 등 부문으로 나누어 캐나다 현지인 설문조사를 결과에 따라 최다 득표 공관에 수여하고 있다. 

2019년 올해의 대사상은 캐나다 주재 130여개 외국 공관 중 한국을 포함해, 러시아, 태국, 남아공, 쿠웨이트, 포르투갈 등 12개 공관 대사가 수상하였다. 

대사관측은 “한국 대사관과 문화원이 지난 해 한-캐 수교 55주년과 캐나다 선교사 내한 130주년을 맞아 특별 문화행사인 ‘뿌리깊은 우정’ 선교사 후손 강연 및 전시회를 개최해 캐나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Village Visit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지방정부에서 ‘한국의 날’ 개최, 현지 각급 학교를 방문,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School Visit과 같은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는 한편, 북극지역인 유콘 준주와 노바스코샤주에도 태권도 보급 및 찾아가는 전시회 등 행사를 통해 캐나다 전역에 한국의 국가 이미지 및 소프트 파워외교를 확산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며 “또한 신 대사가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반도 정세 및 동북아 역사에 대한 외부 초청 강연을 통해 캐나다 국민들에게 한국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증진한 점도 반영됐다”고 전했다. 

신 대사는 “그간 대사관이 한국문화원, 각 지역 총영사관과 함께 캐나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외교, 함께하는 공공외교를 꾸준히 실시해 온 결과라고 생각하며, 한국에 대한 캐나다인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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