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할로윈 스페셜(1) '풍성한' 할로윈 축제…호박농장으로 펌킨패치 떠나자 !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10-18 15:43

볼거리&놀거리 <194>
이달 말로 다가온 할로윈을 앞두고 로어 메인랜드 도처에서는 벌써부터 할로윈 맞이를 위한 이벤트가 속속들이 진행되고 있다. 농장에서 수확한 호박들을 판매하는 ‘펌킨 패치(Pumpkin Patch)’도 그 중 하나로, 다수의 호박농장에서 옥수수미로, 애플피킹, 동물농장 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도 열리고 있다. 로어 메인랜드 도처 인근 농장에서 수확한 호박들로 다가오는 할로윈 파티를 화려하게 연출해보자. 형형색색의 ‘잭-오-랜턴(Jack-o’Lantern)‘이 할로윈 느낌을 맘껏 살려줄 수 있다. 





Richmond Country Farms 


리치몬드 컨트리 농장(Richmond Country Farms)에서 열리는 펌킨 패치 이벤트는 마치 동화책에 나올 법한 호박들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매년 할로윈 시즌마다 수천 명이 방문하는 이곳은 평일기준 11달러에 전문 오락체험과 마차 타기, 라이브밴드 및 동물 농장 방문 등의 이벤트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농장 안에서 폴리 펌킨과 딸기 쇼트케이크 캐릭터로 변신한 코스튬 플레이어들도 만나볼 수 있어 축제 분위기까지 물씬 느낄 수 있다. 이곳은 펌킨 패치 후 BC에서 재배한 신선한 스파르탄 애플도 간식으로 제공하며, 주말에 한해 별도의 요금을 내고 즐길 수 있는 소형 열차(TBA) 투어도 마련한다. 

일시: 10월 31일까지(월-금 오전 9시~오후1시30분,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4시30분) 가격: 평일 11달러, 주말 13달러(1인당) 장소: 12900 Steveston Highway, Richmond 


Aldor Acres Pumpkin Patch



매년 10월마다 랭리 농장에서 펼쳐지는 펌킨 축제를 주목하라. 20에이커 규모의 넓은 호박밭에 15종류가 넘는 다양한 호박들이 방문객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 펌킨패치가 끝나면 트랙터가 끄는 건초더미 위에 올라타 농장 주변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동물을 직접 만지는 체험인 페팅 주(Petting zoo) 이벤트로 동물과 교감하며 먹이도 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특히 올해는 인근 농장 박물관(BC Farm Museum)에서 특별 전시회도 펼친다. 전시회장에는 오래된 농장 기계 전시물과 각종 다양한 농장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호박밭에서 직접 고른 호박들은 사이즈에 따라 약 1-20달러 사이에 판매된다. 

일시: 10월 31일까지(오전 9시~오후 5시) 가격: 입장료 9달러 패밀리데이 패스 42달러 패밀리 시즌패스 80달러 장소: 8301 252st, Langley


Maan Farms Pumpkin Patch



마안 농장(Maan Farms)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옥수수 미로(콘메이즈)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5에이커의 환상적인 호박밭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이곳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펌킨 패치부터 스노우 화이트 펌킨 패치, 다양한 테마의 백설공주·신데렐라 패치까지 각종 펌킨들을 탐험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건초 놀이기구와 애플 사이다, 옥수수 및 펫팅주 체험도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 중 하나다. 물론 농장에서 갓 재배한 사과와 계피, 맛있는 휘핑 크림으로 가득 찬 마안 농장만의 크레페가 방문객들을 이끄는 이곳의 인기 요소다. 

일시: 10월 31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 가격: 입장료 13달러 패밀리 입장료(4인이상) 48달러 콤보가(콘메이즈 포함) 35달러 장소: 790 McKenzie Rd, Abbotsford


Pumpkin Patch at Chilliwack Corn Maze



칠리왁 1번 고속도로 인근의 그림 같은 프레이저 계곡에 위치한 칠리왁 콘 메이즈(Chilliwack Corn Maze)에서 이번 주말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매년 이곳에서는 14에이커의 옥수수밭에서 새로운 테마의 미로를 선보이며, 미로뿐만 아니라 농장 주변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건초 미로를 비롯해 펌킨패치, 동물 관람, 애플 유픽(U-Pick) 체험까지 가능하다. 입장권은 현장에서는 현금만 가능하나 사전에 PayPal을 통해 미리 신용카드로 구입할 수 있으며, 입장권에는 페달 카트, 옥수수 샌드박스, 건초 놀이터, 거미줄 네트 등의 액티비티도 모두 포함된다. 

일시: 10월 31일까지(목 오후 6시~오후 9시 금/토 오전 11시~오후 9시 일 오전 11시~오후6시) 가격: 입장료 12달러(온라인 예약), 2세이하 75세 이상 무료 장소: 41905 Yale Road West, Chilliwack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전국에서 기름값이 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면서 운전자들의 고통은 더해지고 있다. 그렇다고 운전하지 않을 수도 없고, 전기차를 사려고 하니 한없이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
해가 길어지는 여름철, 야시장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자랑하는 야시장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발걸음 멈추게 하는 상점들 소개
밴쿠버의 길거리를 가끔 걷다 보면, “이런 것도 파는 데가 있었나?” 하면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매력 있는 분위기의 상점들이 있다. 한 번쯤 들려서 재미있게 구경해 볼 만한...
VSFF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
‘짧음의 미학’ 느낄 수 있는 작품 51편
밴쿠버 단편영화제(VSFF)가 28일에 개막돼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총 51편의 작품이 6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3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다인아웃 밴쿠버 개막···31일까지 진행
40달러 이내 코스요리 선보이는 식당 소개
밴쿠버를 대표하는 미식 행사인 ‘다인아웃 밴쿠버’가 20주년을 맞이했다. 14일부터 시작돼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300곳이 넘는 광역 밴쿠버 지역 식당이 참가한다....
‘오픈테이블’ 리뷰서 찬사 받은 식당 Top8
식당 예약 전문 웹사이트 ‘오픈테이블(OpenTable)’이 올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캐나다 식당 100곳을 공개했다. 해당 식당에서 직접 식사를 한 고객들이 작성한 54만 개의 리뷰를...
음식 전문가 선정 Top 13 중식 요리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Chinese Restaurant Awards’ 수상 식당과 요리가 공개됐다. 음식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Chinese Restaurant Awards 위원회는 매년 메트로 밴쿠버 지역 요식업계에 큰 영향을...
블랙프라이데이(11월 26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매장들이 일찌감치 세일을 진행하고 있거나 세일 제품들을 예고한 가운데, 눈에 띄는 ‘베스트딜’을 정리해 본다.   Trail...
수제맥주 행사 참여하는 브루어리 10곳 소개
수제맥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노스밴쿠버에서 오는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수제맥주 행사(North Shore Craft Beer Week)가 진행된다. 노스밴쿠버 10곳의 브루어리는 열흘 동안...
‘Taste of Yaletown’ 행사, 10월 한 달간 진행
예일타운 대표 식당서 저렴한 코스요리 즐겨
밴쿠버를 대표하는 맛집들이 모여 있는 예일타운에서 저렴하게 코스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테이스트 오브 예일타운(Taste of Yaletown)’ 행사가 1일을 시작으로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VIFF 10월 1일부터 열흘간 열려 '한국영화 4개작 초청'
총 190여 개 작품 라인업··· "온·오프라인서 관람 가능"
북미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밴쿠버 영화제(VIFF)가 다음달 풍성한 라인업과 함께 밴쿠버로 돌아온다. 영화 애호가들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110편 이상의 장편 영화와 77편의 단편...
7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금~일에 열어
리치몬드 야시장(Richmond Night Market)이 2년 만에 돌아왔다. 23일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매주 금~일요일(휴일 있는 월요일 포함)에 문을 여는 야시장은 그 여느 때 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즐길...
BC주 대표 워터파크 7곳 소개
예년에 비해 유난히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시원한 물놀이가 간절한 요즘이다. 여행 자제령도 해제되면서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자유로워진 만큼, 워터파크로 피서를 다녀오는 것은...
올해 ‘야외 음주’ 가능한 뉴웨스트민스터 공원 7곳
뉴웨스트민스터가 노스밴쿠버와 포트 코퀴틀람에 이어, 올 5월 중순부터 일부 공원에서 야외 음주를 허용하는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된 공원은 총 7곳으로, 이 공원...
매년 6월 셋째 주 일요일마다 다가오는 파더스 데이가 올해는 6월 20일로 지정되어 있다. 파더스 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는 또 어떤 선물을 사드려야...
매년 6월은 캐나다 정부가 지정한 ‘원주민 역사의 달(National Indigenous History Month)’로, 매년 이맘 때 캐나다 곳곳에서는 캐나다 원주민의 역사와 문화를 기리기 위한 행사가 열리곤 한다....
유쾌하고 감동 있는 가족 영화 7선
이제 완연한 봄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여행이나 행사는 물론 외식도 어려운 요즘이다. 그렇다면 가족과 집에 둘러앉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따뜻한 가족영화를 함께 보는...
유용하면서 특별한 선물 8가지 추천
마더스 데이(5월 9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직접 전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평소보다 조금 더 유용하고 특별한...
패티오가 쾌적한 메트로 밴쿠버 식당 소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BC에서는 식당 실내 식사가 한동안 금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실외에서는 충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킨다면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벚꽃놀이' 명소 9곳 소개
최근 메트로 밴쿠버 지역 곳곳에서 벚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이 왔음을 느끼게 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의 실내 활동이 금지된 요즘, 모처럼 벚꽃구경 하면서 봄의 향기를 맡으러...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