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음악도 듣고 캠핑도 하고… 한 여름밤의 ‘뮤직·캠핑 페스티벌’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8-02 15:57

볼거리&놀거리 <187>
여름밤의 운치 있는 밤공기와 함께 신나는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캠핑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색 페스티벌은 어떨까? 캠핑 문화를 중심으로 음악과 다양한 체험 행사가 어우러진 뮤직 페스티벌이 이달 BC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캠핑과 국내 정상급 가수의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 것. 단순한 축제를 벗어나 최고의 휴가를 만끽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앞으로 개최가 예정된 뮤직페스티벌을 소개한다. 

Rockin River Music Festival




BC데이에 맞춰 매년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컨트리 음악 축제다. 메릿을 무대로 성대히 열리는 이 록킨 강 뮤직 페스티벌(Rockin River Music Festival)은 나흘간 다양한 컨트리 뮤지션들의 음악과 함께 글램핑까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연휴 장소다. 콜드워터 강(Coldwater River)을 따라 마련된 6개의 캠프사이트에는 올해 특별히 글램핑 이용객들을 위한 풀옵션 카바나와 벨텐트도 준비됐다. 글램핑은 축제 참여객들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뮤지션들의 공연은 목요일을 제외한 금-일 오후 1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어진다. 

일시: 8월 2-5일 장소: 1125 Neilson Street, Merritt, BC 입장료: 4일 입장료 285달러, 1일 입장권 60–140달러, 캠핑 가격: 70-262달러 라인업: Eric Church, Brett Eldredge, Dallas Smith, Joe Nichols, Luke Combs, Meghan Patrick 문의: www.rockinriverfest.com


Cumberland Wild Music Festival




밴쿠버 아일랜드 인근의 컴벌랜드 빌리지 파크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간 열리는 컴벌랜드 와일드 뮤직 페스티벌(Cumberland Wild Music Festival)은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야생 그대로의 신나는 야외 공연을 캠핑하며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라 할 수 있다. 이 축제에서는 DJ공연과 라이브 밴드 공연을 주축으로 펑키한 인디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은 무대 앞 현장 바로 앞에서 텐트를 치고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이번 축제는 특히 더욱 풍성한 라인업과 다양한 이벤트 및 푸드트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시: 8월 18일 밤 12시- 19일 밤 12시 장소: Cumberland, BC 입장료: 135달러 / 캠핑 가격: 40달러(워크인 텐트) 라인업: Elliott Brood, Defunk, Five Alarm Funk, Bend Sinister, The Pack AD, Kitty, the Rooster 문의: www.cumberlandwild.com


Ponderosa Arts & Music Festival




폰데로사 축제(Ponderosa Festival)는 BC주 록크릭 지역에서 매년 열린다. 지난 2013년부터 개최돼온 이 페스티벌은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약 5시간 거리에 있다. 케틀 밸리 강(Kettle Valley River) 유역에 자리잡고 있는 이 축제장은 다소 먼 거리지만 풍부한 라인업과 각종 이벤트들로 최고의 피서지라 불린다. 또 축제장 인근에는 4종류의 캠프 사이트가 마련돼 있는데,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의 편의시설을 위해 화장실과 야영부지, 캠핑카 주차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공연장과 가까운 곳에서 신나는 라이브 공연 음악을 들으며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공연장과 연결된 파크 웨이 캠핑장을 이용하면 된다. 

일시: 8월 17-18일 장소: Rock Creek, BC 입장료: 239달러(3일 이용권) / 캠핑 가격: 33달러 or 109달러(RV site) 라인업: K-os, Suns, Bluehawaii, The funk hunters, Yukon blonde문의: www.ponderosafestival.com

Sunfest Country Music Festival



선페스트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Sunfest Country Music Festival)은 수천 명의 컨트리 뮤직 팬덤을 이끄는 BC주 최초의 컨트리 음악 축제로, 국제적인 팬층을 자랑하는 대규모 축제 중 하나다. 밴쿠버 아일랜드 남부의 코위찬(Cowichan) 레이크에서 5분거리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 음악은 물론 다양한 음식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기로도 유명하다. 특히 축제 참여자들은 더블 베드를 갖춘 최고급 글램핑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캠핑과 함께하는 콘서트는 자정 12시까지 즐길 수 있다. 

일시: 8월 2-5일 장소: Laketown Ranch Music & Recreation Park, 8811-2 Youbou Rd, Cowichan 입장료: 싱글 티켓 69달러, 4일 티켓 249달러 라인업: Eric Church, Midland, James Barker Band, Meghan Patrick, Brett Young 문의: www.sunfestconcerts.com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봄의 정점이 다가오는 요즘, 따뜻한 날씨와 산뜻한 바람이 봄을 반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선사해 줄,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서 열리는 꽃 축제를...
맛과 눈 모두 사로잡은 밴쿠버 디저트 맛집 5곳
“후식 배는 따로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디저트는 식사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장식한다. 특히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유니크함을 뽐내는 디저트들은 단순히 만족감을 넘어 새로운...
몰랐던 연인의 매력 찾을 수 있는 이색 데이트 코스 5선
공예 체험, 공방 페인팅 등 실내 코스 인기
매일매일이 똑같은 일상적인 데이트를 벗어나 새로운 활동을 즐길 때면 오래된 커플이나 부부라 하더라도 설레는 감정이 다시 샘솟기 마련이다. 연인 혹은 배우자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3월부터 준비하는 여름 캠핑···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자!
자연 만끽하고 여러 액티비티 즐길 수 있는 캠핑장 추천
봄 내음이 맡아지면서 캠핑 시즌도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일에 치이며 살아가다 보면 종종 힐링이 필요한 때가 오기 마련인데… 낮엔 ‘물멍',...
왜 매년 3월 17일엔 초록색 옷 입고 맥주 마실까?
세인트 패트릭 데이의 역사와 즐길만한 밴쿠버 행사 총정리
도시가 초록색으로 물드는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 매년 3월 17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일반 대중들에게는 초록 옷을 입고 맥주를 마시는 날로만 알려져 있지만,...
[비즈니스 탐방]
‘티오더’ 캐나다 진출 반년만에 눈부신 성장··· LA 진출도 눈앞
태블릿으로 간편히 주문받고, 성공 창업에 필요한 빅데이터 제공
▲티오더 캐나다의 염홍철(왼쪽부터), 전용준 대표 업주와 고객 모두가 윈윈하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인 티오더(t’order)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 태블릿 주문 플랫폼 시장의...
트라이시티 식당 70여 곳 참여
저렴한 코스 요리와 여러 프로모션 제공
코퀴틀람·포트코퀴틀람·포트무디 등 3개 도시가 포함된 ‘트라이시티’의 미식 행사 ‘테이스트 오브 더 트라이시티(Taste of the Tri-Cities)가 지난주부터 시작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교통사고 감소 효과에도, 운전자 다수 “헷갈려”
이미 진입한 차량에 양보··· 올바른 깜빡이 켜야
▲사진출처= ICBC 운전자라면 한 번쯤은 회전교차로(roundabout)에서 어떻게 주행을 해야 하나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회전교차로에는 신호등이나 멈춤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
생일 맞은 고객 위한 특별하고 다양한 혜택
1년 중 단 하루뿐인 생일. 이날을 조금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다. 밴쿠버에서도 여러 음식점과 카페, 뷰티 및 의류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생일을 조금이라도 더...
개업 50년은 기본··· 밴쿠버 역사의 흔적 담은 유서 깊은 곳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요즘,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트렌드의 물살을 따라 많은 새로운 식당들이 문을 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장사를 접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끊임없는 변화...
유명 식당 코스 요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
내달 4일까지 열려··· 빠른 예약 필요한 식당 8곳 소개
광역 밴쿠버 지역 유명 식당의 코스 요리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다인아웃 밴쿠버(Dine Out Vancouver)가 오는 17일(수)부터 2월 4일까지 19일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비즈니스탐방]
30대 건축가 박밀 대표가 이끄는 ‘팀 이든 프로젝트’
15년 현장 경험에 트렌드 읽는 젊은 감각 더해져
주택 리모델링을 하고 싶어도 믿을만한 업체를 찾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다. 그러나 15년 이상의 경력과 더불어 트렌드를 정확히 읽는 감각까지 갖춘 박밀 대표의 팀 이든...
겨울 스포츠 강국에서의 짜릿한 겨울나기!
밴쿠버 근교서 즐기는 이색 스포츠 4종목
캐나다는 매년 세계 곳곳에서 스포츠 마니아들이 모이는 겨울 스포츠의 왕국이다. 끝이 보이지 않게 길게 뻗은 새하얀 휘슬러 산자락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오거나, 롭슨...
겨울의 향기가 코끝에서 맴돌고 있는 밴쿠버는 매년 다채로운 연말 축제가 가득한 도시로, 크리스마스 시즌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말의 설레고...
밴쿠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맥주·사케·위스키
밴쿠버에는 깨끗한 물과 신선한 캐나다산 재료를 활용하여 맥주부터 위스키까지 다양한 주류를 빚는 양조장이 다수 존재한다. 이 중 몇몇 장소에서는 직접 양조한 술을 시음하거나 주문,...
흔히 MZ 세대라고 불리는 젊은층 사이에서 마라탕, 탕후루 등의 음식들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캐나다에 생활하면서 한국의 트렌드를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비즈니스 탐방]
‘코퀴틀람 글로리아 한의원’ 스본스도 전문 진료
신경계·근골격계 질환 특화··· 각광 받는 이유는?
병원 치료나 약물 치료로 쉽게 호전되지 않는 질환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뚜렷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알레르기, 두통과 같은 신경계통 질환이나 디스크 등 근골격계...
10월부터 중간고사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가끔은 답답한 도서관에서 벗어나,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열 주입해 면역력 키우는 ‘주열치료’로 문의 폭발
침·마사지 치료와 병행··· 통증 완화 효과 더욱 커
▲숲 한의원의 주열 치료 모습 “암세포가 저체온 상태에서 가장 활발하게 증식하는 것처럼, 체온이 낮으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니 주열치료를 통해 체온을...
깊어가는 가을··· 펌킨 패치, 할로윈 등 행사 라인업 화려해
밴쿠버의 가을이 깊어 지면서 비가 촉촉이 오는 날이 많아지고 있지만, 날씨가 선선해 여전히 나들이를 가기 좋은 요즘이다. 이달 말 다가오는 할로윈 행사를 비롯해, 밴쿠버 근교에서...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