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해변까지 배달해 드려요” 메트로밴쿠버 딜리버리 레스토랑 4선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7-19 15:29

볼거리&놀거리 <186>
다채로운 해변 풍경이 더해진 음식은 그야말로 여름에 즐길 수 있는 호사 중 하나다. 아울러 해변의 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음식은 식사를 한층 더 특별한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드넓은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펼쳐진 해변가에서 시원한 맥주는 마시지 못할 지 언정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음식은 맛볼 수 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고스란히 배달해주는 레스토랑이 바로 여기 있기 때문이다. 

나들이피서의 계절을 맞아 해변으로 여름 휴가를 보내려는 이들을 위해 메트로밴쿠버 도처의 레스토랑 4곳을 모아봤다. 딜리버리 서비스로 해변까지 배달해주는 레스토랑 4선. 

Virtuous Pie 




100% 식물성으로 만든 수제 피자와 비건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기로 유명한 Virtuous Pie 는 UBC 캠퍼스 내에 위치한 누드비치인 렉비치(Wreck Beach) 계단 꼭대기까지 음식을 배달해준다. 이곳의 딜리버리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주문 시 피자 7개까지 가능하며, 전화로는 배달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Virtuous Pie는 배달 서비스업체 도어대쉬와 스킵더디쉬, 우버이츠와 제휴해 40분이내 주문배달이 가능하다. 모든 피자는 한 조각당 10인치 크기로, 피자 이외에도 그릭 샐러드, 샌드위치 등이 인기메뉴다. 

주소: UBC Westbrook Village – 3339 Shrum Lane, Vancouver
문의: 604-428-1060

maria’s taverna



지겨운 인스턴트 음식을 피해 해변에서 고급스러운 식사를 하길 원한다면 키칠라노에서 30년간 전통 그리스 음식을 선보여온 maria’s taverna는 어떨까? 이곳은 인근의 스페니시 뱅크(Spanish Banks)부터 제리코 비치(Jericho Beach), 렉비치(Wreck Beach)까지의 배달이 모두 가능하다. 특히 이곳은 도어대시와 스킵더디쉬 등 배달 서비스업체와는 별도로 자체 딜리버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그리스 전통 음식 외에도 피자나 파스타 등도 제공하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주문하면 된다. 

주소: 2324 W 4th Ave
문의: 604-731-4722

Everyday Sushi




밴쿠버 웨스트 10번가 선상에 위치한 Everyday Sushi는 저렴한 가격대와 알찬 메뉴로 스시 애호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4인 이상을 위해 마련된 이곳의 파티 플래터(PARTY PLATTERS) 메뉴는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하는 해변에서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 이곳은 대만의 전통 음료 버블티도 판매한다. 버블티는 손님들이 많이 찾는 베스트 메뉴 중 하나다. 이곳의 자체 배달 비용은 3달러로, 스페니시 뱅크와 제리코 비치, 렉비치로 배달이 가능하다. 단, 배달 시간은 평균 50분 이상 소요되니 미리 주문할 것을 추천한다.  

주소: 4572 W 10th Ave, Vancouver
문의: 604-228-9266

Iron wok 



제리코 비치 쇼핑센터에 위치한 차이니즈 음식 전문점. Iron wok 은 25달러 이상 주문에 한해 3km 이내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매장과 가까운 제리코 비치부터 스패니시 뱅크와 키칠라노 비치까지 신속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의 인기메뉴는 차가운 와인 소스에 절여 만든 닭고기 ‘드렁큰 치킨(drunken chicken)’으로, 드넓게 펼쳐진 하얀 백사장에서 특별한 중국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또 이곳과 제휴한 배달 서비스 업체 도어대시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소: 255 – 2083 Alma Street, Vancouver
문의: 604-228-0777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의 선선한 바람이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알록달록 아름답게 물든 밴쿠버 가을의 정취를 풍성히 느낄 수 있는 단풍 명소 6곳을 소개한다. ▲사진출처= https://vandusengarden....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240여 편 출품
설경구·장동건 <보통의 가족> 등 韓 작품 6편 선보여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밴쿠버 국제영화제(VIFF)가 오는 28일에 개최돼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면 대면으로 진행될 이번 영화제는 100편의 단편 영화 포함 약...
“좋은 책도 스스로 읽어야 창의력이 쑥쑥 올라갑니다”
“책 읽는 습관의 가장 큰 장점은 뉴베리 수상작과 같은 좋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좋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는 거예요. 아이들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를 겪고 부정적인 생각을...
여행 매거진 Travel+Leisure 선정 ‘최고 도시 호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여행 매거진 트래블앤레저(Travel+Leisure)가 최근 발표한 캐나다 최고의 도시 호텔 톱10 순위에 BC주 소재의 호텔(밴쿠버 4곳, 빅토리아 1곳)이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올여름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해줄 축제들
해가 길고 날씨도 좋은 요즘, 여름을 더욱더 재미나게 보낼 수 있는 야외 행사들이 광역 밴쿠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올여름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해줄 행사들을 소개해 본다.   ...
오픈하자마자 입소문 타는 광역 밴쿠버 신장개업 식당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독특한 메뉴와 컨셉으로 벌써 입소문을 타고 있는 밴쿠버 신장개업 식당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가 길고 날씨도 좋아 외식하기 좋은 요즘,...
1일부터 BC 약사도 '경미한 질병' 약물 처방 가능
이번 새로운 정책과 관련한 궁금증 정리
6월 1일을 시작으로 BC에서 약사들도 경미한 질병에 대해 진단을 내리고 약을 처방할 수 있는, 일명 MACS(Minor Ailments and Contraception Service)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가정의 부족난과...
‘포스트 코로나’로 다시금 활기를 띄는 공연·예술계
마돈나 콘서트부터 알라딘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볼거리
팬데믹 여파로 주춤했던 공연·예술계가 최근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문화 도시인 밴쿠버에서 올여름에 예정된 여러 분야의 공연을 살펴본다.   돌아온 ‘팝의...
4월 1일부터 23일까지 밴쿠버 여러 장소서 열려
벚꽃 구경부터 일본 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이벤트
▲UBC 밴쿠버 캠퍼스에 피어있는 벚꽃 (출처= Getty Images Bank) 봄의 시작을 알리는 밴쿠버 벚꽃 페스티벌(Vancouver Cherry Blossom Festival)이 4월 첫날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진행된다....
다인아웃 밴쿠버, 20일부터 2월 5일까지
유명 식당 예약 경쟁 치열··· 서둘러야
유명 식당에서 제공하는 코스 요리를 보다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인아웃 밴쿠버’ 행사가 오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17일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하는 올해...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맛 선보이는 "빕 구르망" 리스트
지난 10월, 밴쿠버 최초의 미쉐린 가이드가 발표됐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식당들은 뛰어난 음식을 제공하지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 선뜻 시도하기가 부담스럽다. 이에 미쉐린...
친구들과 특별한 송년회 하기 좋은 바
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는 여러분을 위해 하늬바람 기자단은 친구, 지인들과 한 번쯤은 가 볼 만한 밴쿠버의 이색 술집 7곳을 소개해보도록 한다.   <응답하라 1980...
3년 만에 대면으로 돌아와 성황리에 마무리
사과 시식부터 접목 체험까지··· 풍성한 행사
올해로 31번째를 맞이하는 사과 축제(Apple Festival)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UBC 밴쿠버 캠퍼스 보타니컬 가든(Botanical Garden) 일원에서 펼쳐졌다.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 주말에 개최되는...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책을 읽거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수다를 떨기 딱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새 학기를 맞아 하늬바람 기자단은 한 번쯤 가보면 좋을 밴쿠버의 이색...
박찬욱, 홍상수 등 한국 거장 작품들 선보여
밴쿠버 국제영화제(VIFF)가 오는 29일 개막해 다음 달 9일까지 약 열흘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VIFF에서는 75개국에서 135편의 장편 영화와 102편의 단편 영화가...
매년 밴쿠버 최고의 중식당을 선정하는 ‘Chinese Restaurant Awards’ 위원회(CRA)와 밴쿠버 차이나타운 재단(VCF)이 제2회 ‘Light Up Chinatown!’ 행사를 맞이해, 차이나타운 최고의 음식 10선을...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다양한 이벤트 개최
8월도 마지막주를 향해 다가가면서 여름방학과 휴가철도 마무리되고 있다. 하지만 유난히 짧았던 올여름을 이대로 보내기에는 아쉬움이 많은데. 늦여름, 광역 밴쿠버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입맛도 떨어지는 요즘이다. 이럴 때는 온몸을 시원하게 만드는 아이스크림이라면 그나마 숨통이 트일 것 같다. 이번 여름을 시원하고 달콤하게 나을...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요즘, 모처럼 키칠라노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 요즘 SNS와 인터넷의 발달로 간단히 검색만 하면 식당에 대한 정보들이 수두룩하게 나오지만, 괜히...
어느덧 여름방학이 다가왔다. 올여름에는 지난 2년 동안의 답답했던 팬데믹에서 벗어나 모처럼 큰 제한 없이 여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돼, 그 어느 때 보다 기대가 되고 있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