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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데이 특집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6-28 15:27

밴쿠버 전역에서 풍성한 볼거리 펼쳐져
캐나다데이(7월1일)가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

캐나다 151회 생일을 맞아 밴쿠버 전역에서 불꽃놀이를 비롯해 페스티벌, 콘서트, 퍼레이드 등 각종 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모처럼만의 휴일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 행사를 소개한다.  

밴쿠버-캐나다플레이스
밴쿠버 대표적 명소인 캐나다플레이스에서 펼쳐지는 캐나다데이 이벤트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인 밴쿠버의 명성에 걸맞게 각종 화려한 볼거리가 쉴 새 없이 펼쳐진다. 메인스테이지에서 조조 메이슨을 비롯한 캐나다 출신의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선보이며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먹거리를 담은 푸드트럭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예산 부족으로 매년 열리던 퍼레이드는 진행되지 않지만 밤에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화려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캐나다 데이 불꽃놀이
캐나다 데이를 맞아 캐나다 플레이스와 노스 쇼어 그리고 스탠리 공원에서 밴쿠버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캐나다 플레이스: 7월1일, 오후 10:30-10:50, 무료canadaplace.ca





크랩 파크 페스티벌
30년 전통의 이 페스티벌은 오후 1시 더 밴래이스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외 2시에는 윌그린더스, 3시 레드 스타스, 로얄시티 등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선보인다. 장소: 101 W. Waterfront, 무료 

그랜빌 아일랜드
그랜빌 아일랜드에서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함께 하루 종일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코너 곳곳마다 펼쳐지는 풍성한 문화 행사와 먹거리에 다민족으로 구성된 캐나다의 진정한 힘을 만나게 될 듯. granvilleisland.com/canada-day


롭슨 스트리트 파티
음악과 댄스, 어린이 프로그램, 거리공연, 다채로운 먹거리 등으로 롭슨 스트리트 일대 또한 하루 종일 흥겨운 분위기가 계속될 예정이다. 피아노 듀엣, 데렉 피트, 에릭 비스컵스키 등의 공연이 부트 롭슨 플라자, 자비스 등 4군데로 나눠 지정된 장소에서 펼쳐진다. 일대는 축제 기간 차량이 통제된다. 7월1일 정오부터 4시까지, robsonstreet.ca

버나비 박물관과 스완가드 스테디움 공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 등 주로 가족친화적 행사가 무료로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버나비 박물관이 무료 개방되며 스완가드 스테디움에서는 오후 6시30분부터 콘서트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1920년대 거리를 묘사하고 있는 버나비 빌리지는 올해 캐나다데이를 맞아 음악공연, 가족행사, 퍼레이드, 일본, 인도 등 소수민족 문화 예술 공연 등 더욱 짜임새 있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스완가드 스테디움(3883 Imperial St, Burnaby), 버나비 빌리지 박물관(6501 Deer Lake Ave), burnaby.ca

써리/화이트 락
캐나다 출신 가수 세레나 라이더와 브레트 키셀이 호스트로 써리 캐나다 데이 연례 축제를 흥겹게 이끌 예정이다. 빌레이드 밀레니엄 놀이공원에서 펼쳐지는 캐나다데이 행사에는 뮤지컬 가수의 음악콘서트와 드론 레이싱 이벤트 등 각종 공연이 선보인다. 서부 지역 캐나다데이 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로 예상된다. 행사장 입장은 무료다. 오후 10시15분부터 불꽃놀이 축제가 시작된다. 국경에 인접한 도시 화이트락에서는 오전 11시30분부터 음악 밴드의 공연, 아이들을 위한 모래성 만들기 경연대회 등이 펼쳐지며 역시 불꽃놀이가 준비돼 있다. 워터프론트 무료 셔틀과 트롤리 서비스도 놓치지 말자. 
surrey.ca/canadaday, whiterockcity.ca

리치몬드
올해 73회를 맞는 스티베스톤 연어 축제가 볼만하다. 오전 9시30분 어린이들의 자전거 퍼레이드가 시작되며 이어 10시에 캐나다데이 퍼레이드가 열린다. 태권도와 중국무술, 자동차 쇼를 비롯해 각종 페스티벌과 흥미로운 이벤트가 계속된다. 풍성한 먹거리는 말할 것도 없다. 다소 이른 시간인 오전 6시30분부터 아침으로 팬케익이 선보인다. 바비큐를 비롯해 맛있는 파이와 아이스크림 등 먹는 재미도 쏠쏠할 듯. richmondcanadaday.ca

노스쇼어
캐나다 데이 퍼레이드가 오전 10시부터 그랜드 블루버드와 13 스트리트에서 시작된다. 올해 퍼레이드에는85개 그룹이 참여한다. 주차가 쉽지 않아 캐나다플레이스에서 시버스를 타고 노스밴쿠버로 이동하는 편이 안전할 듯. 퍼레이드 후에는 바비큐 행사도 준비돼 있다. 퍼레이드는 무료. Canadadaynorthshore.org




트라이시티
BC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황금 스파이크 페스티벌이 포드 무디에서 캐나다데이에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라이브 음악과 장기자랑, 수제맥주 판매, 공예전시를 비롯해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캐네디언 퍼시픽 레일웨이 라인을 따라 포트무디까지 이어진다. 로키포인트 공원(2800 Murray St, Port Moody), goldenspike.ca
코퀴틀람 라파지-레이크에서도 야외 콘서트가 진행된다.

휘슬러
휘슬러 빌리지를 중심으로 무료 콘서트,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whistler.com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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