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줄 서서 먹는 길거리 맛집, 밴쿠버 이색 푸드트럭 TOP4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5-03 16:10

푸드트럭의 묘미는 단연 부담 없는 환경에서 빠른 시간 내에 간단한 한끼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 요즘은 거기에 저렴한 가격대로 맛과 가성비, 화려한 비주얼까지 더해지는 추세다. 

특히 유명세를 탄 푸드트럭은 ‘소비자가 직접 찾아 다닌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 ‘푸드트럭의 성지’ 밴쿠버에서 예약제로 운영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입소문 난 푸드트럭만 모아봤다. 



Mr. Bannok




밴쿠버 최초로 원주민 전통 음식을 선보이는 이색 푸드트럭. 지난 1월 새로 오픈한 Mr. Bannok은 일반적인 패스트푸드 메뉴를 내세우는 기존의 푸드트럭과 달리 원주민 전통 재료 위주의 ‘퓨전 토착 요리’를 테마로 한다. 메뉴는 주메뉴 6가지와 케이터링 메뉴 8가지로 구성되며, 총 15가지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메뉴들을 선보인다. 그중 인기메뉴는 오트밀과 보리로 만든 배넉(Bannock) 와플과 인디언식 타코, 애플 슬로가 들어간 비프 버거 등으로, 모든 메뉴는 원주민들의 본고장 스쿼미시 현지 재료와 원주민 전통 베이킹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가격은 평균 10달러로, 종류 및 크기에 따라 5달러에서 35달러 사이로 판매된다.

문의: mrbannock.com, (778)-839-6742

Aloha Bowls



 
지난 4월 밴쿠버의 푸드트럭 맛집 대열에 새롭게 들어선 Aloha Bowls는 친환경 식재료로 간편하게 즐기는 ‘건강한 한끼’를 지향한다. 특히 바쁜 아침 건강한 간편식으로 제격인 이곳의 메뉴는 홈메이드 그라놀라와 햄프 씨드, 코코넛 휘핑크림 등을 베이스로 한 시리얼에 취향에 따라 과일 토핑을 선택해 먹는 형식으로 맛볼 수 있다. 또 이곳 푸드트럭에서는 시리얼 메뉴 외에도, 각종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갈아 만든 6가지 종류의 스무디와 일반 커피 종류를 포함한 니트로(질소)커피, 스낵과 코코넛 워터도 판매한다. 가격은 시리얼 종류 12달러, 스무디 종류 8-9달러, 커피 종류 3-4.75달러로, 시리얼과 스무디는 토핑 추가 시 75센트를 추가로 내면 된다.

문의: alohabowls.ca 

Vancouver Soup Company




2015년 5월 밴쿠버에 입성한 수프 전문 푸드트럭. Vancouver Soup Company는 현지 유기농 재료로 만든 17가지 종류의 다채로운 수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수프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스튜, 칠리가 주메뉴로 판매되며, 맥앤칠리와 라자냐같은 앙트레 메뉴 등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모든 메뉴는 사전에 요리된 음식을 일회용 팩에 담아 냉동시킨 제품으로 제공되며, 전자레인지로 간편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채식 주의자나 비건을 위한 글루텐 프리(Gluten-free) 옵션도 제공한다. 가격은 약 15달러 선으로, 용량은 1-4리터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보통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문의: vancouversoupcompany.com, (604)-715-3037

Cheezee Does It




Cheezee Does It은 밴쿠버 다운타운 Robson & Hornby 스트리트의 한 코너에 자리한 패스트푸드 전문 푸드트럭으로, 2017년 9월부터 도심가 길거리 맛집을 담당해왔다. 이곳에서 조리해 파는 음식은 아침 식사나 간단한 한끼 대용으로 좋은 랩이나 샌드위치, 핫도그 등으로,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에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푸드트럭의 브랜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든 메뉴에는 체더 치즈가 듬뿍 올라간다. 치즈는 취향에 따라 빼거나 그릴 형태로 주문할 수 있으며, 매일 이른 아침 시간대에 가면 커피와 아침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단, 이벤트 마감 시간은 주인장의 마음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명심할 것. 가격대는 메뉴에 따라 8-11달러 사이다. 

문의: cheezeedoesit.com, (778)-227-5080

* 푸드트럭의 위치는 Streetfoodapp.com이나 각 공식 홈페이지에서 매일 업데이트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고객들의 평점과 리뷰 바탕으로 선정
지역 비즈니스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며, 캐나다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옐프(Yelp)가 캐나다 최고의 식당 10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1년 동안 식당을 직접...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는 명소 6곳
봄방학이 시작됐지만 바이러스가 무서워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가기엔 꺼려진다. 하지만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볼거리를 선사하는 곳이 여럿...
버나비 지역 20여 개 식당, 31일까지 저렴한 할인 메뉴 선보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경기를 이겨 내기 위해 지역 사회가 다양한 음식 페스티벌을 여는 가운데, BC 내 가장 다양한 문화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버나비에서 ‘바이트 오브...
최근에 문 연 색다른 컨셉의 식당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좋은 맛과 독특한 컨셉으로 문을 열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는 식당들이 있다. 3월에 접어들어 날씨도 조금씩 풀리는데, 모처럼 바람도 쐴겸 방역...
‘Taste of the Tri-Cities’ 행사 처음 선보여
다음달 19일까지 40여개 식당 참여
트라이시티(Tri-Cities) 상공회의소 소속 40여 개 식당들이 참여하는 ‘Taste of the Tri-Cities’ 제1회 행사가 지난 주말에 시작되어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코퀴틀람, 포트코퀴틀람,...
패밀리데이가 다가왔지만, 이번 연휴에는 정부의 방침으로 인해 여행은커녕 다른 가족들과 만나거나 행사에 참여하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모처럼의 연휴를 맞이해 그동안 미뤄왔던 명작...
밴쿠버 외곽 지역에서 경험하는 '다인아웃' 식당 소개
2월 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다인아웃 밴쿠버’ 행사는 유명 고급 식당들이 몰려 있는 밴쿠버 식당들에서 주로 진행되지만, 밴쿠버 외곽 지역에 위치한 식당들도 많이 참가한다....
다인아웃 밴쿠버, 3월 7일까지 진행
고급 식당의 코스 요리를 보다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인아웃 밴쿠버’ 행사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300곳이 넘는 식당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예년에...
2월 1일부터 12개 식당 참가
평소에는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스타일의 푸틴을 경험할 수 있는 ‘라 푸틴 위크(La Poutine Week)’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캐나다...
22일 개막해 총 61개 작품 선보여
‘짧음의 미학’ 제11회 밴쿠버 단편영화제(Vancouver Short Film Festival, VSFF)가 22일 개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총 61개의 영화가 총 7개의 프로그램으로...
발렌타인 데이까지 39곳 참가
밴쿠버의 핫 초콜릿 페스티벌(Hot Chocolate Fesitival)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돌아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발렌타인 데이인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며,...
밴쿠버 최고의 쿠키 전문점 6곳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씁쓸했던 2020년은 뒤로하고, 2021년의 시작을 한 입만 베어 먹어도 행복해지는 달콤한 쿠키와 함께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또한 새해를 맞이해...
올 뉴이어 이브는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고 사적 모임도 금지되면서, 많은 인파 속에서 카운트다운을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화려한...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사적 모임 제한으로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 말고는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그렇다고 우울해하기보다는, 가족과 TV 앞에 둘러앉아서, 몸과...
무료로 연말 기분 만끽할 수 있는 6곳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진행되면서 올 연말에는 볼거리가 많지 않고, 연말 맞이 점등 행사도 대거 취소됐다. 그래도 팬데믹 기간 동안 사람들에게...
저렴하면서 훌륭한 맛의 BC주 와인 9종 소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BC주 당국이 사적 모임 금지령을 내년 초까지 연장하면서, 이번 연말은 가족, 친구들과 시끌벅적한 모임을 갖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그렇다면 올 한 해...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데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무섭게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그 어느때 보다 외출을 하는 것이 어려운 시기가 왔다. 이번 연말연시에는 올 한 해 동안 고마운...
테이크아웃, 배달 제공하는 파인 다이닝 식당
최근 BC주 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면서 특별한 날이 찾아와도, 근사한 곳에서 분위기를 내는 것조차 어렵다. 하지만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른데,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블랙프라이데이(11월 27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캐나다 대형 매장과 유명 브랜드들도 대규모 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넉넉치 않은 주머니 사정에 모처럼 지갑을...
얼리버드 세일 진행 중인 브랜드&매장 정리
북미 최고의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27일)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브랜드와 매장들은 블랙프라이데이에 어떤 제품에 대한 세일을 진행할 지 예고하고, 이른 세일을...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