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가을은 BC주 여행하기 최적의 계절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1-02 11:26

색깔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가을은 BC주를 여행하기에 가장 완벽한 시기이다. 공기는 신선하다 못해 차갑기까지 느껴지며, 여름내 울창했던 나무들은 노란색과 빨간색 잎들로 옷을 갈아 있고, 여름 동안 거리를 가득 메웠던 수 많은 관광객들은 이제 다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 가을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신나는 모험을 계획하고 있다면 제니스 프레이져(Fraser) Destination BC 편집장이 추천하는 다음의 장소들을 눈 여겨 보는건 어떨까?

 

1. 웅장한 자연의 계절 변화를 색깔로 느끼기를 원하는 사람은 쿠트니나 록키로불타오르는 선명한 색깔의 나뭇잎들로 가득 찬 환상의 경치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 >
 

l   펜틱튼(Pneticton)과 퍼니(Fernie) 사이 드라이브 코스

l   퍼시픽 림(Pacific Rim) 국립공원

l   엔더바이 클리프(Enderby Cliffs) 주립공원

l   오하라 호수(Lake O’Hara) 지역

 

2. 겨울 준비로 바쁜 야생의 동물들을 목격하고자 하는 사람은 밴쿠버 섬이나 록키지역 근처로겨울을 나기 위해 이동하는 철새나 겨울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야생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밴쿠버 지역에 서식하는 14개여 종의 각종 다른 조류와 이 지역을 통과해 이주하는 무리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 >

l   스쿼미시강(Squamish River)이나 빅토리아 골드스트림(Goldstream)에서 대머리 독수리 관찰

l   쿠트니(Kootenay) 근처 록키지역이나 래디움 핫 스프링스(Radium Hot springs)에서 큰뿔양 관찰

l   프레이저강(Fraser River)이나 밴쿠버섬(Vancouver Island)에서 연어 관찰

 

3. 와인과 음식 애호가는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오카나간 밸리로추수의 계절 가을이 이 지역을 방문하기에 가장 최적의 시기이다. 포도 수확이 거의 끝나 와인 생산을 위한 준비로 바쁜 모습을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오카나간 밸리에는 170여개의 와이너리가 있어 음식을 곁들인 테이스팅을 해볼 수 있다. 11월에 휘슬러에서 열리는 와인 음식 축제인 코뉴코피아(Cornucopia)도 적극 추천한다.

 

4. 모험과 활동을 즐긴다면자전거와 텐트, 등산 부츠를 다시 꺼내 춥고 비가 많이 오기 전 밖으로 나가보자.

 


<▲ >

l   오델로 터널(Othello Tunnel)이나 케틀 벨리 철로길 등산로(Kettle Valley Railway Trails)를 따라 등산

l   스쿼미시 바깥쪽에 있는 앨리스 호수(Alice Lake)에서의 캠핑

l   BC주 북쪽에 위치한 리아드강 핫 스프링스(Liard River Hot Springs)에서 목욕

l   24번 고속도로를 따라 있는 작은 오두막에서 낚시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한인 고학년 학생들, “진로·진학 불안감이 가장 큰 걱정”
아이들 걱정에는 구체적인 답변으로 대응하는 것 중요
아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현재의 사태에 대해 무엇을 가장 걱정하고 궁금해하고 있을까? 어른들도 처음 겪어보는 이 비상 상황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면 ‘자신에게도 위험한...
팬데믹 상황, 자녀의 독서습관 ‘관찰’ 기회로 삼아야
권장도서는 참고만, 자녀가 책 고르는 즐거움 갖도록
도서관 온라인 프로그램 이용해 다양한 활동 가능
온라인 수업을 명분으로 컴퓨터에 더욱 몰입해가는 자녀들을 볼 때, 대부분의 부모들은 또다른 고민에 빠지게 된다. “어떻게 하면 컴퓨터에서 잠시라도 벗어나게 할 수 있을까?”가벼운...
자녀가 ‘두려움에 빠지기 전’ 객관적 사실 대화해야
가족이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활용하면 최상
▲휴교에 놀이터까지 폐쇄된 상태에서 24시간 자녀를 양육할 때는 '함께 계획을 세우고 역할분담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사진=배하나 기자 최근 캐나다 현지...
교육과정과 과목별 특징 확인하며 활용 가능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따라, 학교수업은 당분간 무기한 온라인수업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그러나 온라인수업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긴 시간을 자녀와 함께 어떻게...
프레이져 보건센터(Fraser Health), 한국어 자료 제공
감염 의심되면, 자가격리 시작→811 연락→911연락
    캐나다 각 주들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초강력 조치들이 발표되는 가운데, 감염예방을 위한 보건당국의 정보가 연일 보완되는 한편 정부차원의...
킹덤2, 검은 돈2, 스펜서컨피덴셜···화제의 신작 대거 공개
보스베이비 시즌3 , 라바 아일랜드 시즌2 등 애니메이션도 인기
봄방학은 다가오는데 코로나 확산으로 야외활동이 쉽지 않아 난감하기 그지없다. 감염을 우려해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
클릭 한번이면 다음날 아침 일찍 원하는 푸드 아이템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는 바로 식·음료 상품을 한데 모아 패키지로 곱게 꾸린 온라인 식품 배송...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 예정되어
밴쿠버 올림픽 10주년 기념한 행사들까지 풍성
2월의 행복한 주말,  BC주 패밀리데이 연휴를 앞두고 크고 작은 행사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밴쿠버 올림픽 10주년을 기념한  올림픽 관련 행사들도...
색다른 디자인과 맛 선보이는 초콜릿샵 추천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이날만큼은 연인들뿐만 아니라 오래된 부부나 친구들 사이에도 어색함 없이 사랑과 관심의 표현할 수 있는 날이다. 이번 발렌타인 데이에는 시중에 자주...
퍼레이드와 사자춤,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아시아권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오는 주말, 밴쿠버 차이나타운 및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이제 밴쿠버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많은...
저렴한 비용으로 즐기는 최고의 맛과 분위기
밴조선 맛집 탐방 <16>     밴쿠버 최고의 맛집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시작된다. 매년 1월 펼쳐지는 ‘다인 아웃 페스티벌(Dine Out Vancouver)’이다. 올해에는...
어린 자녀들도 즐길 수 있는 행사··· 일찍 카운트다운 할 수 있어
▲ 시모어 마운틴의 NYE 행사 (사진=Mt Seymour Facebook)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들은 자녀들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고 싶어도 늦은 시간까지 기다리기 힘든 경우가 많다.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IMDB 선정 가장 많은 관심 끌었던 영화
▲ 조커가 2019년 가장 '핫'했던 영화로 꼽혔다. 사진=Joker...
전자업계가 추천하는 '연말 선물 아이템' TOP6
크리스마스를 닷새 앞둔 연말연시를 맞아 홀리데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이맘 때에는 발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가성비 좋은 ‘실속 선물’을 챙기기 어렵다. 다만 감사의 마음을...
볼거리&놀거리 <212>
Grouse Mountain그라우스 마운틴(Grouse Mountain) 리조트는 대중 교통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노스 쇼어 스키장으로, 리조트는 밴쿠버의 멋진 도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33개의 트레일을...
연중 북미 최대의 할인행사 블랙 프라이데이가 다가왔다. 지난 1년 동안 이 날 만을 위해 닫아 놓았던 지갑을 모처럼 열 시간이 왔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지갑을 열게 만들 세일...
환경 문제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로 대두된 요즈음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푸드 마일리지는 ‘먹을거리가 생산자 손을 떠나...
평화롭던 주택가 곳곳에 괴기스럽고도 익살맞게 꾸민 ‘유령의 집’이 눈에 띄고, 상점에는 온갖 마녀, 악당, 인기 영화 캐릭터의 코스튬이나 큼지막한 주홍빛 호박이 즐비하다. 1년 중...
바람이 제법 쌀쌀해지는 매해 이맘때쯤 우리의 미각을 자극했던 다이닝 축제 ‘테이스트 오브 예일타운(Taste Of Yaletown)’이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올해로 15회를 맞는 테이스트 오브...
풍요로운 추수(秋收)를 축하하며 온가족이 모여 만찬을 즐기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 바로 코앞이다. 전통적인 칠면조에 호박파이, 특별한 날만 식탁에 올라오는 별미 메뉴 등...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