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길거리 파티 또는 박물관 & 아트 갤러리 탐방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6-01 15:47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138>

리치먼드시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주말동안 박물관, 사적지, 아트 갤러리 등 42개 공공장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버나비시는 길거리에서 신나게 즐기는 ‘햇츠 오프 데이’를 개최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길거리 파티 ‘햇츠 오프 데이’

매년 6월의 첫번째 토요일은 햇츠 오프 데이(Hats Off Day)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오후 4시까지 계속되며 다양한 퍼레이드와 공연이 이어진다. 퍼레이드는 오전 10시 바운더리 로드(Boundary Road)와 감마 애비뉴(Gamma Avenue) 사이에서 시작되며 오전 11시부터는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된다.

길거리 파티(Big Street Party) 형식으로 이뤄지는 ‘햇츠 오프 데이’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와 맛있는 음식들을 흥겨운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변 교통은 통제 된다. 자세한 정보는 www.hatsoffd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다양한 퍼레이드와 공연이 펼쳐지는 '햇츠 오프 데이'. 사진제공=햇츠 오프 데이 홈페이지>

박물관, 사적지, 아트 갤러리 탐방

리치먼드시가 박물관, 사적지, 아트 갤러리 등을 무료로 개방하는 ‘도어스 오픈 2017’ 행사를 연다. 오는 6월 2일~4일까지 리치먼드시 내의 공공장소 42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평소 관심 두고 있던 장소를 방문해 실내를 돌아보고 역사적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번 이벤트는 2일(금) 오후 5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오픈 행사가 있으며 3일(토)과 4일(일) 양일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 모든 공공장소를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richmond.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도어스 오픈 2017' 행사를 통해 리치먼드시 내의 공공장소 42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제공=flickr/Steveston Village(cc)>

어린이를 위해 달려라

‘어린이를 위한 RBC 달리기 대회(RBC Race For The Kids)’는 1986년 시작됐다. 이 대회는 BC 어린이병원(BC Children 's Hospital) 기금 마련을 위해 해마다 진행되며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달리기 대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소아암 연구 및 치료, 청소년 정신 건강 프로그램 등에 쓰여진다. 올 해의 목표 기금은 100만 달러다. 자세한 정보는 http://rbcracefortheki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별한 파머스 마켓은 어디?

30년 전통의 그랜빌 아일랜드

30년 전통의 그랜빌 아일랜드 파머스 마켓은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파머스 마켓으로 손꼽힌다.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이 열린다. 농장 직송의 꽃, 채소, 과일, 포도주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파머스 마켓에서는 대부분 현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켓을 찾기 전에 필요한 만큼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1680 Johnston St Granville Island, Vancouver.

 



<▲ 라일리 파머스 마켓은 8년 만에 다시 오픈한다. 사진=경영오 기자>


<▲ 30년 전통의 그랜빌 아일랜드 파머스 마켓. 사진=경영오 기자>

8년 만에 재오픈한 라일리 파크

8년 동안 휴식을 취했던 라일리 파크(Riley Park) 파머스 마켓이 오는 24일(토) 오픈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켓이 열리며 30개의 농장에서 생산한 채소, 과일 등과 달걀, 고기 등 신선한 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푸드 트럭에서 맛난 간식을 맛볼 수 있고 수공예로 만들어진 공예품 등도 구경할 수 있다. 50 East 30th Ave.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날씨가 쌀쌀해지는 이맘때가 다가오면 유난히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따뜻한 고기 육수에 여러 고기 혹은 해물과 숙주나물, 고수 등을 넣어서 말아먹는 베트남 쌀국수, 포(Pho)다....
비평가가 추천한 할로윈용 가족 영화 7선
가을 최대 축제인 할로윈이 다가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야외 활동을 하기도, 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꺼려진다.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보건당국도 이번...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날인 할로윈이 다가오지만 올해는 팬데믹으로 인해 여러 대규모 축제가 취소되는 등, 예년과 같은 분위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올해에도 할로윈을 안전하기 만끽할 수...
26일까지 ‘Taste of Yaletown’ 행사 열어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은 식당들이 모여있는 예일타운에서는 오는 26일까지 ‘테이스트 오브 예일타운(Taste of Yaletown) 행사가 진행 중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연휴동안 즐길거리 Best 5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모임이나 대규모 행사 및 공연 참석은 불가능하지만,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소소하게 즐길 거리가 여전히 많이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10월 4일은 ‘타코의 날’을 지정해 타코를 마음껏 즐긴다고 한다. 타코는 여러 나라로 건너가면서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게 변형되곤 하는데, 밴쿠버에서도 까다로운...
평론가의 극찬 받는 영화 5편 소개
제39회 밴쿠버 국제영화제(VIFF)가 24일에 개막해,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 45개국 총 180편의 영화가 참가하는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일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며 비건 음식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져가는 요즘이다. 비건 음식이 건강하긴 하지만 맛은 떨어진다는 인식과는 다르게, 음식 맛도 점점 진화하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오던 식당들도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런 팬데믹 위기에도 야심 차게 신장개업을 해 벌써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인 아웃사이드’ 행사 9월 21일까지
매년 겨울, 유명 맛집 코스 요리를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인 아웃 밴쿠버’ 페스티벌이 이번에는 ‘다인 아웃사이드’라는 이름으로 여름에 찾아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밴쿠버...
Chinese Restaurant Awards 위원회 선정 Top12 요리
지난 12년간 메트로 밴쿠버 지역 중국 식당의 최강자를 꼽는 ‘Chinese Restaurant Awards’ 위원회는 지난 6월 최고의 식당 22곳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17일 최고의 중식요리를 선정해...
메트로 밴쿠버 피자 맛집 7곳
올여름, 각 지자체는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계를 살리기 위해 야외 음주를 허용하거나 임시 패티오 공간을 만드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시민들의 야외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세계 여행객이 뽑은 BC 최고 호텔 Top7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웹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져(Tripadvisor)는 매년 전세계 여행객들의 리뷰와 평점을 토대로 세계의 최고 휴양지, 호텔, 식당들을 선정해 공개한다. 올해 캐나다 최고의...
온가족이 즐기는 메트로 밴쿠버 최고 놀이터 7곳
올 여름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은 그 여느 여름보다도 힘들다. 날씨도 좋고 해는 길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여름 캠프나 페스티벌은 취소되며 아이들이 갈 곳이 없다. 그렇다고 매번...
‘웰메이드’ 공포 영화 8작품
밴쿠버도 본격적으로 한여름의 더위가 시작됐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분위기에 마음 편하게 야외에서 여름 날씨를 즐기는 것도 편치 않다. 그렇다면 집에서 공포 영화를...
공원/야외 음주 가능한 노스밴쿠버 명소 8곳 소개
노스밴쿠버시(City of North Vancouver)는 지난 6월 22일부터 BC 주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시내 일부 공원 및 야외 공간에서 음주가 가능하게 됐다. 이 시범 사업은 오는 10일 15일까지...
밴쿠버 대표 아이스크림 핫플레이스 6곳
메트로 밴쿠버는 여러 민족이 모여 사는 지역인만큼 세계 각국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의 천국이다. 또한 밴쿠버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진화해, 다른...
Chinese Restaurant Award 선정 중식 맛집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Chinese Restaurant Award에 선정된 메트로 밴쿠버 지역 식당들이 공개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년에 걸쳐 3만여 명의 투표를 종합해 각 부문의 최고 식당을...
올 초부터 전국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올해 캐나다 데이(매년 7월 1일)는 이전과는 아주 다를 것으로 보인다. 여러 기관에서 주최하는 캐나다 데이 기념 퍼레이드와...
 15일 발표된 방침에 따라 BC주 학생들은 6월 1일부터 학교개방 3단계에 진입하며 선택적 등교를 하게 된다. BC주에서는 5단계 방침에 따라 학교 개방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발표의...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