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화려한 빛의 세계로~, 캐필라노 서스펜션브리지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2-07 15:02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20>

크리스마스 시즌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메트로밴쿠버 일대 주택가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짧은 해가 지고 어느새 밤이 되면 집 주변에 전구가 켜지면서 빛의 세계로 바뀌고, 아이들의 마음은 이미 크리스마스인 듯 설렌다. 1년 만에 우리 곁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시즌, 이번 12월에는 어디서 즐기면 좋을지 찾아봤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캐필라노 서스펜션브리지 ‘캐니언 라이트’
메트로밴쿠버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노스밴쿠버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에서 펼쳐지는 ‘캐니언 라이트(Canyon Lights)’를 추천하고 싶다.
캐니언 라이트는 이달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펼쳐지는 밴쿠버의 대표 이벤트다. 이 기간에 방문하면 수천개의 전구로 빛나는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를 비롯해 클리프워크의 화려한 모습과 트리톱 어드벤처 등을 볼 수 있다.

250년 된 고목을 비롯해 수천그루의 나무들이 화려한 크리스마스 전구로 옷을 갈아입는데, 그 모습이 마치 영화 <아바타>에서나 볼 법한 신비로운 빛의 세계를 연출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캐벤저 사냥, 생강빵 장식해보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기간: 1월 8일(일)까지 매일 오후 4~9시(12월 25일 휴무) | 주소: 3735 Capilano Road, North Vancouver | 입장료: 4인 가족 패키지(85달러), 성인 1명 39.95달러, 6~12세 아동 13.95달러.


<사진=캐필라노 서스펜션브리지 홈페이지>


<사진=캐필라노 서스펜션브리지 홈페이지>


<사진=조선일보DB>


<사진=캐필라노 서스펜션브리지 홈페이지>


<사진=조선일보DB>

트리니티가 크리스마스 라이트 페스티벌
제14회 트리니티가(Trinity Street) 크리스마스 라이트 페이스벌이 내년 1월 5일까지 열린다.
밴쿠버 트리니티가 2400-2900 블록 전체가 오색 전구로 물든다. 화려한 전구 장식은 물론 산타와 루돌프, 눈사람 인형도 오가는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12월 15일(목)과 22일(목) 저녁 5시부터 9시에는 윈터 워크(Winter Walks) 행사도 열린다. 거리를 구경하는 것은 무료지만 모금함이 마련돼 있어 구경하는 사람들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반드시 대중 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간: 1월 5일까지 Trinity St. 2400-2900 blk. Vancouver | 입장료 : 무료


<사진=트리니티가 라이트 페스티벌 홈페이지>


<사진=트리니티가 라이트 페스티벌 홈페이지>


밴쿠버 캐롤십 퍼레이드 
물 위에 떠다니는 크리스마스 장식. 밴쿠버에서 열리는 특이한 캐럴십 퍼레이드(Carol Ship Parade)를 만나보자. 캐럴십에 직접 탑승하는 것은 유료지만, 구경하는 것은 무료다.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들과 함께 노스 버나비나 밴쿠버를 찾으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다만 물에 따라 흘러가는 배들인 만큼,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나서지 않으면 흙빛 바다만 보다 집에 돌아올 수 있다. 자세한 캐롤십 퍼레이드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주 사진 촬영하기 좋은 날은 12월 9일 오후 8시 30분 사이언스월드와 9시 10분 잉글리시 베이, 10시10분 라이온스 게이트 브리지다. 
주말인 10일 밤에는 오후 7시 20분 라이온스 게이트 브리지를 비롯해 잉글리시 베이 7시 30분이 사진을 찍기에 좋다. 

기간: 12월 2일(금)~12월 23일(금) | 자세한 일정: 캐롤십 소사이어티 홈페이지(www.carolships.org)


<사진=밴쿠버 캐롤십 퍼레이드 홈페이지>

밴듀센 입장권으로 블로델 온실까지 구경
밴듀센가든의 입장권이 있다면 퀸엘리자베스공원 블로델 온실(Bloedel Conservatory)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2월 9일(금)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이 아름다운 온실은 크리스마스의 마법에 걸린다. 온실 안은 크리스마스 장식과 각종 미니어처, 그리고 음악으로 채워진다.
밴듀슨가든 입장권 영수증만 제시하면 이 모든 것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굳이 밴듀센을 갈 필요 없이 블로델로 바로 가겠다면 올해가 적기다. 올해는 블로델 온실 입장료가 많이 내렸다. 성인(19~64세) 6달러75센트, 시니어 및 청소년(13~18세) 4달러50센트, 아동(4~12세) 3달러25센트, 가족 요금 15달러25센트, 4세 이하 무료다. 4600 Cambie St. Vancouver.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날씨가 쌀쌀해지는 이맘때가 다가오면 유난히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따뜻한 고기 육수에 여러 고기 혹은 해물과 숙주나물, 고수 등을 넣어서 말아먹는 베트남 쌀국수, 포(Pho)다....
비평가가 추천한 할로윈용 가족 영화 7선
가을 최대 축제인 할로윈이 다가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야외 활동을 하기도, 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꺼려진다.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보건당국도 이번...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날인 할로윈이 다가오지만 올해는 팬데믹으로 인해 여러 대규모 축제가 취소되는 등, 예년과 같은 분위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올해에도 할로윈을 안전하기 만끽할 수...
26일까지 ‘Taste of Yaletown’ 행사 열어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은 식당들이 모여있는 예일타운에서는 오는 26일까지 ‘테이스트 오브 예일타운(Taste of Yaletown) 행사가 진행 중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연휴동안 즐길거리 Best 5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모임이나 대규모 행사 및 공연 참석은 불가능하지만,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소소하게 즐길 거리가 여전히 많이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10월 4일은 ‘타코의 날’을 지정해 타코를 마음껏 즐긴다고 한다. 타코는 여러 나라로 건너가면서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게 변형되곤 하는데, 밴쿠버에서도 까다로운...
평론가의 극찬 받는 영화 5편 소개
제39회 밴쿠버 국제영화제(VIFF)가 24일에 개막해,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 45개국 총 180편의 영화가 참가하는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일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며 비건 음식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져가는 요즘이다. 비건 음식이 건강하긴 하지만 맛은 떨어진다는 인식과는 다르게, 음식 맛도 점점 진화하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오던 식당들도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런 팬데믹 위기에도 야심 차게 신장개업을 해 벌써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인 아웃사이드’ 행사 9월 21일까지
매년 겨울, 유명 맛집 코스 요리를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인 아웃 밴쿠버’ 페스티벌이 이번에는 ‘다인 아웃사이드’라는 이름으로 여름에 찾아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밴쿠버...
Chinese Restaurant Awards 위원회 선정 Top12 요리
지난 12년간 메트로 밴쿠버 지역 중국 식당의 최강자를 꼽는 ‘Chinese Restaurant Awards’ 위원회는 지난 6월 최고의 식당 22곳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17일 최고의 중식요리를 선정해...
메트로 밴쿠버 피자 맛집 7곳
올여름, 각 지자체는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계를 살리기 위해 야외 음주를 허용하거나 임시 패티오 공간을 만드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시민들의 야외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세계 여행객이 뽑은 BC 최고 호텔 Top7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웹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져(Tripadvisor)는 매년 전세계 여행객들의 리뷰와 평점을 토대로 세계의 최고 휴양지, 호텔, 식당들을 선정해 공개한다. 올해 캐나다 최고의...
온가족이 즐기는 메트로 밴쿠버 최고 놀이터 7곳
올 여름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은 그 여느 여름보다도 힘들다. 날씨도 좋고 해는 길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여름 캠프나 페스티벌은 취소되며 아이들이 갈 곳이 없다. 그렇다고 매번...
‘웰메이드’ 공포 영화 8작품
밴쿠버도 본격적으로 한여름의 더위가 시작됐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분위기에 마음 편하게 야외에서 여름 날씨를 즐기는 것도 편치 않다. 그렇다면 집에서 공포 영화를...
공원/야외 음주 가능한 노스밴쿠버 명소 8곳 소개
노스밴쿠버시(City of North Vancouver)는 지난 6월 22일부터 BC 주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시내 일부 공원 및 야외 공간에서 음주가 가능하게 됐다. 이 시범 사업은 오는 10일 15일까지...
밴쿠버 대표 아이스크림 핫플레이스 6곳
메트로 밴쿠버는 여러 민족이 모여 사는 지역인만큼 세계 각국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의 천국이다. 또한 밴쿠버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진화해, 다른...
Chinese Restaurant Award 선정 중식 맛집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Chinese Restaurant Award에 선정된 메트로 밴쿠버 지역 식당들이 공개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년에 걸쳐 3만여 명의 투표를 종합해 각 부문의 최고 식당을...
올 초부터 전국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올해 캐나다 데이(매년 7월 1일)는 이전과는 아주 다를 것으로 보인다. 여러 기관에서 주최하는 캐나다 데이 기념 퍼레이드와...
 15일 발표된 방침에 따라 BC주 학생들은 6월 1일부터 학교개방 3단계에 진입하며 선택적 등교를 하게 된다. BC주에서는 5단계 방침에 따라 학교 개방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발표의...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