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달콤 살벌한 핼러윈의 추억을 선물하세요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0-26 10:33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15>

‘10월의 마지막 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뭘까이민 온 지 얼마 안된 중년층은 가수 이용의 노래 ‘잊혀진 계절을 떠올릴 수도 있겠다.

하지만 캐나다 삶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핼러윈(Halloween)’부터 떠올린다동네 주변을 걷다 보면 이미 이달 초부터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이 모든 준비가예컨대 다운타운 주요 상점은 물론 외진 주택가 안팎에서도 ‘달콤 살벌한’ 각종 분장들이 10 31일 핼러윈 데이를 향하고 있다.

이제 디데이가 며칠 남지 않은 시점메트로 밴쿠버 곳곳에서 핼러윈 축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flickr/RubyDW(CC)> 

지난해 얻어냈던 전리품의 숫자를 기가 막히게 기억하는 아이들올해는 또 어떤 전리품을 얻게 될지 두근두근 ‘개봉 박두만 기다린다불과 몇 종류의 사탕과 초콜릿이 전부라고 해도아이들이 이 때만큼 진지해질 때가 있을까.  우리 지역에서 진행되는 주요 행사들을 정리해봤다.

아이들을 위한 축제 트릭오어트릿

노스밴쿠버 시버스스테이션과 맞닿아 있는 론스데일키마켓(Lonsdlae Quay Market)에서는 핼러윈데이 당일인 10 31(오전 10 30분부터 아이들을 위한 트릭오어트릿(Trick or Treat) 행사가 진행된다오후 1 30분까지는 핼러윈데이에 어울리는 페이스페인팅도 할 수 있다오전 11 30분부터 오후 1 30분까지 핼러윈 포토 부스도 운영한다.

웨스트브룩빌리지에서도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오는 29() 30(오후 12시부터4시까지 트릭오어트릿 시간이 마련된다호박 데코레이팅 행사와 컬러링 콘테스트도 진행한다매년 진행돼왔던 노스밴쿠버 캐필라노몰의 트릭오어트릿 행사는 올해도 31(오후 3 30분부터 430분까지 딱 1시간만 열린다.


<flickr/Prayltno(CC)>


<flickr/Am Larie Valentine(CC)>


<flickr/Colleen McMahon(CC)> 

스탠리파크 핼러윈 열차

밴쿠버 핼러윈의 또 다른 상징스탠리파크 유령열차의 재미도 솔솔하다열차에 머무는14분 동안 핼러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열차 운행 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5 30분에서 9 30분 사이이고··일요일에는 30분 연장된다열차는 11 1일까지 운행된다.

이 기간 스탠리파크에서는스푸키반”(Spooky barn)도 공개된다입장료 2달러만 내면 엣날식 헛간에서 연출된 핼러윈의 으스스한 느낌과 만나게 된다고열차 탑승료는 성인11달러아동(3세에서 17및 시니어 8달러, 2세 이하는 무료다.


<사진=스탠리파크 홈페이지> 

유령의 집’ 밴쿠버동물원

밴쿠버동물원에서는 이번 주말인 29일부터 31일까지 ‘유령의 집(Haunted House in the Animalasium)’ 행사를 진행한다. 29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1일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29~30일에는 오후 1시에 관람객들을 위한 퍼레이드가 진행되는데성인과 함께 오는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어린이는 핼러윈 복장을 갖춰야 한다앞서 28일부터 30일까지는 오후 4 30분과 530분에 ‘스푸키 나이트 워킹 사파리’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gvzoo.com참고.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소재 초콜릿·디저트 샵 4선
사랑을 고백하고 표현하기 좋은 로맨틱한 하루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캐나다에서 밸런타인데이는 젊은 연인들 뿐만 아니라 결혼한 부부 사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이...
밴쿠버 소재 저탄고지 콘셉트 레스토랑 4선
저탄수화물 고지방 섭취가 기반이 되는 케토제닉(ketogenic) 식단이 올해도 ‘핫’한 다이어트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케토제닉이란 영양소의 80%는 지방으로 섭취하고, 탄수화물 양은...
2월 첫째주 넷플릭스 신작 7선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2월 신작이 공개됐다. 전 세계를 흔들어 놨던 판타지 명작 <해리포터 시리즈>부터 사이언스 픽션 시리즈인 조지 R.R. 마틴의 신작...
볼거리&놀거리 <208>
아이들 같은 감성을 지닌 성인계층이 늘어나면서 아이들 중심이던 놀이공간이 어른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아이들이 아닌 성인들의 놀이·체험 공간으로 자리잡은...
가성비 甲 밴쿠버 맛집 로드 총집합
매년 1월 열리는 ‘다인 아웃 페스티벌(Dine Out Vancouver 2019)’이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다인 아웃 페스티벌은 밴쿠버 내 고급 레스토랑의 대표적 코스 요리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메트로밴쿠버 지역 곳곳에 자리잡은 이색 식당들이 새로운 맛집의 루키로 떠오르고 있다. 오픈한 지 한 달도 채 안돼 밴쿠버 맛집 리스트에 오른, 새로 오픈한 따끈따끈한 인기 레스토랑을...
볼거리&놀거리 <206> 메트로밴쿠버 새해 일출 명소 5선
‘황금개의 해’ 무술년이 저물고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2019년은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다. 새해를 맞아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기 위해 해맞이를 계획하는...
올 한 해 인기 제품 선정 ‘추천리스트’
코 앞으로 다가운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하려는 손길이 분주하다. 그러나 한 해 동안 고마웠던 마음을 표현할 알맞은 아이템을 고르기란 여간 쉬운...
볼거리&놀거리 <199>
크리스마스의 따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며, 잊지못할 성탄절을 보내고 싶다면 각기 다른 개성과 맛을 지닌 5개의 다이닝 레스토랑을 주목하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볼거리&놀거리 <198>
일 년 열두 달 중 마지막 달인 12월은 모임과 파티의 연속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연말이면 송년 모임이 많아지고 자연스레 술자리도 잦아지기 마련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시작하는...
볼거리&놀거리 <197>
겨울 스포츠의 백미 중 하나인 스키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휘슬러 블랙콤은 지난 22일 첫 슬로프를 개장하고 스키어와 스노보더 맞이에 한창이다. 올해는 최근 계속된 비소식에 개장이...
연말 북미 최대 쇼핑 특수 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와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평소 베스트바이와 월마트 등 대형 쇼핑몰에서 눈여겨 보았던 상품들이...
볼거리&놀거리 <196>
클릭 한번이면 다음날 아침 일찍 원하는 푸드 아이템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는 바로 식·음료 상품을 한데 모아 패키지로 곱게 꾸린 온라인 식품 배송...
볼거리&놀거리 <195>
메트로밴쿠버 도심가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특수 준비로 한창이다. 도심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를 한 달여 앞두고 성탄절 맞이 각종 축제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전세계인들의 축배의 순간을 함께해온 가장 대표적인 술, 샴페인의 매력은 생동감 넘치는 목넘김과 우아한 기포감이 아닐까. 섬세하면서 고급스러운 미네랄의 풍미를 지닌 샴페인은 축하...
다가오는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할로윈데이(Halloween Day)다. 눈길을 끌만한 화려한 이벤트와 행사 등은 벌써부터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특별히...
볼거리&놀거리 <194>
이달 말로 다가온 할로윈을 앞두고 로어 메인랜드 도처에서는 벌써부터 할로윈 맞이를 위한 이벤트가 속속들이 진행되고 있다. 농장에서 수확한 호박들을 판매하는 ‘펌킨 패치(Pumpkin...
볼거리&놀거리 <193>
메트로밴쿠버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안 다이닝 페스티벌(Asian Dining Festival)이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북미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아시아 요리’를...
볼거리&놀거리 <192>
국내 영화제작사 스토리하이브(Storyhive)가 후원하는 40편의 디지털 단편 영화가 지난달 6일 스토리하이브 소셜 미디어 및 TELUS Optik TV 에 공개됐다. 10분짜리 단편 영화로 제작된 이 작품들은...
가족 친지가 함께 모여 만찬을 즐기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날만큼은 정성스럽게 준비된 칠면조 요리와 여러 땡스기빙 디너들을 맛볼 수 있는 날이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