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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마지막 여름, VMO 공연부터 야외 시장까지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9-10 11:18

이번주 볼거리&놀거리 61

“음악에 빠지다”
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 시즌 첫 공연, 버나비
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VMO)의 2015/16 시즌 오프닝 콘서트가 9월 13일(일) 오후 2시 마이클제이폭스극장에서 열린다. 밴쿠버 뿐 아니라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세 명의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공연의 매력이다. 이 중에는 밴쿠버 심포니, 밴쿠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으로 알려진 한인 피아니스트 모니카 한씨도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 사라 데이비스 뷔히너(Buechner) UBC 피아노과 교수와 캐나다 최대 콩쿠르인 CMC에서 1위를 거머쥔 천재 피아니스트 라이언 주(Zhu)가 연출하는 선율에도 푹 빠져볼 수 있다. 이들은 모짜르트 3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하게 된다.  입장료 30달러, 학생 25달러. 7373 MacPherson Ave. Burnaby.


“다양한 수산물, 그리고 장인들의 솜씨를 한곳에”
스티븐스톤 파머스 앤 아티잔마켓, 리치몬드
리치몬드 스티븐스톤 마켓의 용도는 “신선한 수산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오직 그 목적 때문이라면 이곳으로 차를 몰 이유가 굳이 없을듯하다.  집 근처 마트의 수산물 진열대도 분명 훌륭한 먹거리로 채워져 있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이번 주말은 얘기가 달라진다. 12일(토)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스티브스톤 파머스 앤 아티잔마켓”이 선다.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상점에서 골라 살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장인들의 수공예품, 그리고 장 곳곳에서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4111 Moncton St. Richmond. 



“사진 애호가라면…, 밴쿠버의 상징을 품다”
사진전 페이시스오브스탠리파크, 밴쿠버
스탠리파크의 상징물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여다봤다. 흑백으로 인화된 사진들은 “페이시스오브스탠리파크”(Faces of Stanley Park)라는 이름으로 대중 앞에 선다. 라이온스게이트브리지, 토템폴 등이 작가의 카메라에 담겼다. 이번 전시는 10월 12일(월)까지 계속되며, 장소는 밴쿠버 랍슨가에 위치한 밴시티신용조합이다. 1798 Robson St. Vancouver. 




flickr/ Randolph Croft(cc) 


“다운타운의 야외 시장, 여름의 끝을 느껴보자”
플라자오브네이션스, 밴쿠버
알고 계셨는지, 밴쿠버 다운타운의 플라자오브네이션스(Plaza of Nations)가 매주 토요일이면 흥미 거리로 가득찬 야외 시장으로 변신한다는 사실을. 그리고 이번 주말(9월 12일)이 그 마지막 날이다. 다운타운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한번 들려보자. 이 여름의 끝을 느껴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워터프론트에서 수제맥주 한 잔, 어때요?”
수제맥주와 요리, 그리고 음악까지, 노스밴쿠버
여름은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이다. 한낮의 갈증을 맥주 한 잔으로 씻겨내는 것은(위스키로는 당연히 불가능하다), 애주가들의 여름철 희망사항이기도 하다. 여름의 막바지, 수제맥주와 맛깔스런 안주, 그리고 라이브 음악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9월 12일(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노스밴쿠버 워터프론트에서다. 이번 행사 수익금은 노스쇼어 지역 봉사단체를 위해 쓰여진다. 115 Victory Ship Way. North Vancouver. 


“이번 가을, 새롭게 단장된 내 집을 원한다면”
홈레노쇼, 코퀴틀람
가을을 맞아 집을 새로 단장하고 싶다면, 다음의 행사를 눈여겨 보자. 밴쿠버건축자협회(GVHBA)가 주관하는 “홈레노쇼”(Home Reno Show)가 9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퀴틀람 하드락카지노(Hard Rock Casino)에서 열린다. 집 개조와 관련해 일대일 무료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2080 United Blvd. Coquitlam.


밴쿠버 계곡의 깊이를 느낀다
캐필라노서스펜션브릿지 가족 할인 행사, 노스밴쿠버
캐필라노서스펜션브릿지가 오후 4시 이후 입장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30% 할인 행사를 갖는다. 정상 입장료는 성인 37달러95센트, 시니어 34.95달러, 17세 이상 30달러95센트, 13세에서 16세 24달러95센트, 6세에서 12세 12달러, 6세 아래 무료. 9월 7일까지는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8시, 9월 26일까지는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 사이에 문을 연다. 할인행사는 9월 26일(토)까지 계속된다.
3735 Capilano Rd. North Vancouver.


“지역 농산물과 친해지는 방법”
와이트락 파머스마켓, 와이트락
와이트락 파머스마켓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미라마플라자(Miramar Plaza)에서 선다. 장터에는 각양각색 지역 농산품과 식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라이브 뮤직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장을 찾는 재미 중 하나. 15154 Russell Ave. White Rock.


“70년 전, 우리 도시로의 여행”
아워워킹워터프론트, 뉴웨스트민스
70년 전 뉴웨스트 워터프론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고 생활했을까? 질문에 대한 답은 1945년부터 현재까지 뉴웨스트민스터 워터프론트의 변천사를 담은“아워워킹워트프론트”(Our Working Waterfront) 전시전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 입장. 장소는 뉴웨스트민스터 박물관 3층 앤빌센터(Anvil Centre). 777 Coloumbia St. New Westminster.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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