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데이, 불꽃놀이부터 퍼레이드까지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6-25 10:26

이번주 볼거리&놀거리 53
이번주 볼거리&놀거리의 메인 메뉴는 내주 수요일일에 차려질 잔칫상에 대한 소개다. 잔치의 주인공은 캐나다. 2015년 7월 1일은 148번째 캐나다데이, 즉 캐나다의 생일날이다.

캐나다데이를 맞아 메트로밴쿠버를 이루는 각 도시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그 내용이 무엇인지, 축제에 참석하기 전 미리 들여다 보았다.



밴쿠버
“퍼레이드가 빠지면 섭섭하지”

오타와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큰 생일상이 준비되는 곳은? 정답은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캐나다플레이스다
.   
오전 10시부터 갖가지 볼거리와 놀거리가 캐나다플레이스 곳곳에서 펼쳐지는데, 이후 오후 7시에는 한곳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겠다. 이 시각 웨스트조지아가와 브러톤(Broughton) 사이에서 “캐나다의 다양성”을 체감할 수 있는 퍼레이드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캐나다내 50개 이상 민족이 이 퍼레이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캐나다데이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불꽃놀이. 오후 10시 30분에 시작되는 올해의 불꽃놀이는 스탠리파크 일부 지역과 웨스트밴쿠버 앰블사이드 공원, 노스밴쿠버 로워론스데일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올해의 캐나다데이엔 약 25만명의 인파가 캐나다플레이스로 몰려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flickr/Cameron(cc) 



우리 동네 캐나다데이


노스밴쿠버
행사 하나  오전 10시 론스데일에서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행사 둘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워터프론트파크(325 Esplanade Ave.)에서. 원주민 전통 의식, 수공예품 판매 외에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 셋 & 불꽃놀이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존라슨파크(17번가와 Bellevue Ave. 사이에 위치). 오후 10시 30분 버라드만 너머 보이는 두 개의 불꽃놀이쇼를 만끽할 수 있다. 


뉴웨스트민스터
행사 퀸즈파크(1번가와 3번애비뉴 사이에 위치)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음악 공연과 전시회, 그리고 경매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불꽃놀이  웨스트민스터키(Wesminster Quay), 해질 첫 불꽃이 하늘로 올라가는 시간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질 무렵”이라고 답했다. 810 QuaySide Dr. New Westminster.



리치몬드
행사 하나  오전 6시 30분에서 오후 5시까지 펼쳐지는 “스티브스톤 연어축제”(4111 Moncton St.)에 우선 주목할 것. 11시 30분까지 팬케이크로 아침을 즐길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는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행사 둘  걸프오브조지아 박물관에서 리치몬드의 수산업 역사를 무료로 훝어볼 수 있는 시간. 이외 카니발게임과 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138 Fourth Ave. Richmond.



버나비
행사 하나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30분 에드몬즈파크(7435 Edmonds St.). 페이스페인팅, 공예품 만들기, 음식 등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 둘  버나비빌리지뮤지엄(6501 Deer Lake Ave.),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 30분. 캐나다데이를 맞아 1920년대의 풍경을 담은 이 박물관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행사 셋 & 불꽃놀이  스완가드스테디움(3883 Imperial St.)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 30분. 선착순 4200명에 한해 유명 락밴드의 음악 공연 관람이 무료로 제공된다고. 불꽃놀이는 이 행사 후에 이어진다.  


써리
행사  오전 10시부터 빌리드극장(64애비뉴와 176애비뉴 사이에 위치)은 말 그대로 축제의 현장이 될듯.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이 설치되고, 유명 밴드의 공연은 무료로 제공된다.

불곷놀이  같은 장소에서 오후 10시 15분에 시작. 




코퀴틀람
행사  정오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타운센터파크. 세 개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각양각색 공연을 골라 즐길 수 있다. 
불꽃놀이  같은 장소에서 오후 10시에 시작. 


포트코퀴틀람
행사 하나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 30분 샤네시스트리트(Shaughnessy St.)에 위치한 라이온스파크에서.  푸짐한 팬케이크와 함께 캐나다데이를 시작할 수 있다. 비용은 성인 5달러, 10세 미만 아동 3달러. 식사 후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코퀴틀람강에서 낚시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비용은 무료.

행사 둘 & 불꽃놀이 시타델드라이브(Citadel Dr,)에 있는 캐슬파크에서, 정오부터 오후 10시 45분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어린이들을 놀이 그리고 바비큐 파티(오후 2시 30분, 참가비 10달러) 등이 준비되어 있다. 불꽃놀이는 오후 10시 15분 시작될 예정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볼거리&놀거리 <178>
화창한 날씨와 무르익은 신록, 바야흐로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지만, 한 낮의 바깥은 완연한 봄을 여실히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이럴...
볼거리&놀거리 <177>
식사 때마다 ‘한 끼 해결’이 고민이라면 소문난 미식가들이 꼽아주는 레스토랑은 어떨까? 최근 세계 미식가들이 선정한 ‘2018 캐나다 최고 레스토랑 100’ 순위가 Canada's 100 Best 사이트를...
볼거리 & 놀거리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벼룩 시장에서 출발한 플리마켓(Flea market)은 손때 묻은 오래된 물건들이 거래되는 시끌벅적한 장터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요즘에는 여러 분야의 개성있는...
볼거리& 놀거리
봄철 마라톤 시즌을 앞두고 밴쿠버 전역에서는 러너들을 위한 크고 작은 마라톤 행사가 잇따라 준비 중이다. 오는 주말 열리는 트레일 러닝 행사를 시작으로, 국제 마라톤의...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이어지는 부활절 기간에는 이스터 버니(Easter Bunny·부활절 토끼)를 테마로 한 부활절 행사들이 각 지역마다 열린다. 서구에서는 토끼나 달걀 모양의...
볼거리 & 놀거리
3월 말부터 시작되는 봄꽃의 절정기를 맞아 이달 말부터 2018년도 봄꽃 축제가 BC주 곳곳에서 개최된다.화사하고 탐스러운 꽃들이 가득한 각지의 축제에서는 화려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짐과...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해마다 3월이 되면 밴쿠버의 역사박물관 및 사적지 등에서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무료입장 이벤트를 펼친다. 문화유적지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학습장소로도 손색이 없을뿐더러...
볼거리 & 놀거리
최대 미식의 도시 밴쿠버에서는 여행 온 관광객이나 현지인들이 맛집을 탐방하기 위해 즐겨 찾는 투어 이벤트가 있다. 바로 보고 듣고 체험하는 일명 '푸디 투어(Foodie tour)' 이벤트다....
이번 주 볼거리&놀거리
<▲사진 = 홈페이지에서 발췌  >겨울에도 신선하고 풍성한 주말 식탁을 원한다면 마트보단 파머스 마켓을 가보자. 밴쿠버에는 봄·여름에 열리는 파머스 마켓 말고도 겨울 시즌에...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밴쿠버 국제 와인 페스티벌 2018 <▲ 사진 = 각 공식 홈페이지 발췌   >올해로 40회째를 맞은 밴쿠버 국제 와인 페스티벌(Vancouver International Wine Festival)이 오는 주말인 24일을...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연일 크고 작은 행사가 이어진 2월도 다음주면 벌써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가족간의 행사가 유독 잦은 2월은 각종 액티비티나 스포츠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이에 따른...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 '풍성' BC주 패밀리 데이(Family Day) 연휴를 앞두고 크고 작은 가족 이벤트와 기념 행사가 밴쿠버 곳곳에서 열린다.패밀리 데이는 가족에...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음력 신년을 기념하는 민족 대 명절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각 나라마다 명절을 쇠는 방식은 다르지만, 다민족의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 밴쿠버에서는 매년 새해를 기념하는 '루나...
이번주 볼거리 & 놀거리
2018 빅토리아필름페스티벌 빅토리아 국제영화제 내달 2일 열려<▲사진: 2018 빅토리아필름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홈페이지에서 발췌  >제24회 빅토리아 필름 페스티벌(Victoria film...
이번 주 볼거리 놀거리<148>
크리스마스 장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 7 일년 중 12월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크리스마스 때문이다.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날...
이번 주 볼거리 놀거리<147>
피로도 풀고 입맛도 되살리는 힐링 명소 5곳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12월 ‘따뜻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올 겨울,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 추운 날씨에 한국을...
#Clark Dr 부터 이스트 밴쿠버까지 수제 맥주길 최근 5년 사이 생긴 수제 맥주 공장들이 이 근처에 많이 있다. 맥주 시음하기에 가장 좋은 수제 맥주 길이다.   1. Strange Fellows...
밴쿠버 소형 수제맥주공장 탐방…1
이번 주말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을 마친 후 수제 맥주집에 들려 시원하게 한잔 하는 건 어떨까?24개 이상의 수제 맥주 공장이 있는 밴쿠버는 캐나다의 대도시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수제...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이때,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는 생각만 해도 온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BC주에는 천연 온천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멀리 운전해서 나가지 않고도 가족과...
지난 주 내린 첫 눈과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로컬 스키장인 싸이프레스(Cypress) 마운틴과 그라우스(Grouse) 마운틴의 스키장이 이번주 금요일 11월 10일에...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