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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여름밤, 즐길 준비 되셨습니까?”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6-18 11:45

이번주 볼거리&놀거리 52
스탠리파크 야외 영화 상영
“인디아나존스부터 어벤져스까지, 여름밤이 흥미진진”
탁 트인 야외에서 여름밤의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영화 보기, 한마디로 귀가 솔깃해지는 제안이다. 밴쿠버의 대표 공원인 스탠리파크에서 이런 호사를 즐길 기회가 주어진다. 7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어둠이 살짝 느껴질 무렵 스크린은 매혹적인 장면으로 채워질 것이다. 몇몇 자리를 제외하고는 무료 입장. 상영작은 다음과 같다.

7월 7일 피치 퍼펙트(Pitch Perfect·코미디, 뮤지컬·114분)

7월 14일 조찬클럽(The Breakfast Club·코미디, 94분)

7월 21일 인디아나존스-최후의 성전(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액션, 어드벤처, 127분)

7월 28일 그리스(Grease·뮤지컬·115분)

8월 4일 탑건(Top Gun·액션, 멜로, 110분)

8월 11일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 Stone·판타지, 어드벤처·152분)

8월 18일 쥬라기공원(Jurassic Park·액션, 스릴러·125분)

8월 25일 어벤져스 에이지오브울트론(Avengers: Age of Ultron·액션, 어드벤처·141분)



                                            flickr/Heather Harvey(cc) 



6월 셋째주 일요일은 파더스데이
“버나비 뮤지엄, 추억을 선물하다”
6월 셋째주 일요일은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날, 바로 “파더스데이”다. 설명만 놓고 보면 뭔가 거창한 이벤트가 준비되어야 할 것 같지만, 그 열기는 마더스데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 땅의 “파더들” 가운데 몇몇은 파더스데이의 특별함을 경험하지 못할 때가 더러 있을 수 있다.  파더스데이라고 해서 몇몇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 행사들이 아버지를 위한 것인지는 솔직히 의심스럽다. 21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버나비 빌리지뮤지엄에서 진행될 행사도 그 중 하나다. 어찌됐건 “파더스데이펀”이라고 이름붙여진 당일 행사에서는 다양한 클래식 차량과 1920년대의 학교 풍경 등을 엿볼 수 있다. 입장료 무료. 회전목마 이용료는 2달러55센트. 6501 Deer Lake Avenue. Burnaby. 


이 땅의 뿌리, 원주민의 날을 아시나요?
“직접 체험하는 원주민 공예”
6월 21일이 무슨 날이냐는 질문에 자신있게 답할 수 있는 이민자는 그리 많지 않을 듯 싶다. 이 날은 “원주민의 날”( National Aboriginal Day)이다. 주지의 사실이지만 캐나다의 온전한 주인은 원주민이었다. 캐나다, 라는 나라 이름 역시 원주민의 말인 “Kanata”에서 유래됐다. 이 말의 뜻은 빌리지, 즉 마을이었다. 6월 21일 포트무디 스테이션뮤지엄에서 원주민의 날 행사가 있다. 원주민의 문화와 그 배경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각각 북 제작 등과 관련된 워크샵이 준비되어 있다.  사전 등록 문의 info@portmoodymuseum.org 더 자세한 것은 웹사이트( www.tsawaysia.com)를 참고할 것. 2734 Murray St. Port Moody.



<우리 동네 이벤트>


스칸디나비안 축제
모자이크의 한 조각을 만난다
6월 20일(토)과 21일, 스칸디나비안 축제가 열린다. 북유럽 여행 가는 기분으로 현장을 찾아보자. 입장료는 10달러. 20일 오후 6시부터 11시 사이에는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가든도 준비된다. 540 Thomas St. Burnaby.  


중고 물품 사러 갈까?
그레이트그랜뷰가라지세일
6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규모 가라지 세일이 있다. 장소는 밴쿠버 브로드웨이(Broadway)와 버라드인렛(Burrard Inlet), 클락드라이브(Clark Dr.)와 나나이모(Nanaimo) 사이다. 다양한 종류의 중고 물품을 비교적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몸치여도 괜찮아
살사 무료 댄스 교실, 7월 5일부터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다 보면 잡다한 생각들과 결별할 수 있지. 한마디로 몸도 마음도 개운해지는 느낌이야.” 어느 춤꾼의 댄스 예찬론이다. 이 말에 동의한다면, 혹은 이 진술의 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다음의 정보에 주목해 보자. 여름의 절정기인 7월과 8월, 다운타운 랍슨스퀘어는 살사의 매력으로 도배된다. 두 달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에서 7시까지, 살사 공연과 무료 레슨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몸치여도 살사에 한번 도전해 보라는 것이 주최 측의 주문이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 방지는 필수
YMCA 아동 대상 무료교육 실시
YMCA가 3세에서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물놀이 안전사고 교육을 실시한다. 기간은 30일까지, 장소는 YMCA 각 지점이다. YMCA 측은 이번 교육에 대해 물놀이 안전 사고와 관련된 필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예약 및 문의 밴쿠버 다운타운점 Robert Lee YMCA (604)689-9622, 사우스밴쿠버점 Langara Family YMCA (604)324-9622,  사우스써리점 Tong Louie Family YMCA (604)575-9622, 칠리왁점 Chillwack Family YMCA (604)792-3371


도심속 파머스마켓은 이점이 다르다
예일타운의 멋과 풍, 느껴보실래요?
예일타운 파머스마켓이 10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선다. 지역 농수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이외에도 예일타운의 멋과 풍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이 가는 장터다.  1200 Mainland Street, Yaletown



여름밤이 재밌어진다
써리나잇마켓
오는 9월 20일까지 써리나잇마켓이 선다. 매주 금,토,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클로버데일엑시비션그라운드(Cloverdale Exhibition Grounds)에서다. 주최 측 설명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먹을 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는 2달러. 17726-62 Avenue


다양한 지역 먹거리가 한곳에
밴쿠버파머스마켓
밴쿠버파머스마켓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선다. 장소는 밴쿠버 존헨드리파크(John Hendry Park) 북쪽 주차장이다. 다양한 지역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3350 Victoria Drive. Vancouver.


뉴웨스트아티잔페어
“장인들의 다양한 수공예품이 한자리에”
“뉴웨스트아티잔페어”(New West Artisan Fair)가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뉴웨스트민스터 커뮤니티스퀘어에서 열린다. 보석부터 수제비누까지 장인들의 다양한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810 Quayside Drive. New Westminster.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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