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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세상을 쟁기질하는 농부목사 임락경

한진수 jshan9@yahoo.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3-02 09:58

‘동광원 사람들은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하여 이 세상을 버린 사람들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아무 보수도 받지 않고 깨끗하게 살기를 바란다. 그들은 주님만 사랑하는 사람들이요, 이 세상에서 쓰레기처럼 버림을 받고도 아무 불평이 없다. 거룩한 천사들의 무리다’ -<다석일지> 1권 655

삶이란 게 가사의 자질구레한 일들의 연속이다. 대단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도 늘 고달 프다. 겨우 자기 몸, 자기 가족의 생계가 전부인데도 그게 쉽지 않다. 부처도 인생을 ‘고’라고 보았고 예수도 우리를 일러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사람들" 이라 했으니 고통은 인간에게 지워진 운명 같은 것인가 보다. 그런데 자기를 넘어서 남의 고통까지 짊어 진다면 얼마나 더 어려울 것인가? 그런 사람들이 있기는 한가?

여기에 그런 사람들이 있다. 먼 시대의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말로만 듣던 성인 같은 사람들 이 우리 곁에 있었다. 그들의 앞뒤 가리지 않는 무대책이 걱정스럽고 아픈 이웃을 먼저 헤아 렸음에 머리를 숙이게 된다. 그들을 생각하면 세상이 고해만은 아닌 듯 하다. 아주 살 만한 곳 이다. 그들은 세상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신 분들이다. 그들의 삶은 우리 같은 범용한 인생들에게 많은 위로가 된다. 임락경은 그런 분 중의 하나이다.


<▲사진 제공-잡지 <살림이야기> >


동광원, 이현필/다석과의 만남
임락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동광원 이야기를 빼어 놓을수 없다. 전남 순창의 시골에서 자란 그는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나이 드신 장로들에게 동광원과 맨발의 성자 이현필, 유불선 회통의 사상가 다석 유영모 등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 분들의 훌륭한 삶을 배울때 마다 감동을 받았던 그는 흠모하던 이현필 선생을 동광원에서 만나게 되고 동광원에 강의 하러 서울에서 내려오던 다석 유영모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동광원은 이현필과 그의 동료인 정인세, 오북환등이 세운 자생적 기독교 수도 단체이다. 원래는 6.25 전쟁 후에 넘쳐나는 고아들을 돌보기 위해 고아원으로 시작되었다. 이현필과 그를 따르는 식구들이 주축이 되어 원생들을 거두어 먹이고 입히고 치유해 주는 실질적인 일들을 맡게 되면서 점점 고아원에서 수도 공동체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니, 수도원 하면 의례 상상되는 카톨릭의 고풍스런 석조 건물안에서 유니폼 입고 챈트와 명상하는 그런 우아 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토지는 물론이고 건물도 없었고, 어느단체나 개인으로 부터 지원도 받지 않았다. 순수한 믿음 외에는 실상, 어찌 보면 아무런 대책 없는 가난한 사람들의 모임 이었다. 


동광원의 생활원칙은 청빈, 순결, 순명이었다. 가정을 이루어서는 욕심 없이 살기 어려우니 결혼을 하지 않고 함께 모여서 살았다. 이들은 카톨릭의 수도원이나 인도의 아쉬람이 개인의 구도에 치중을 한다면 여기에 더해 ‘이웃사랑’을 실천적 이상으로 삼았다. 자립을 위해서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고된 노동을 해야 하고 거지나 다름 없는 옷과 열악한 환경, 그리고 언제나 부족한 식량에 시달려야 했다. 그리고 버림받은 결핵환자, 고아들을 돌봐야 하는 공동의 소명이 있었다. 남자들은 당연했고, 심지어 수녀들도 땔감을 지게로 져 나르고 간호사들의 눈치를 봐가며 병원의 잔밥을 수거하러 다녀야 했다. 물론 아무런 보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예쁜 옷과 하이힐 과 여성으로서의 멋은 고작하고, 일상의 아기자기한 즐거움도 포기한 채 따뜻한 가족을 떠나 동광원에 살며 누추하고 고생스러움은 물론, 온갖 수모 까지 당하는 그런 삶을 선택했을까?

말보다는 실천으로 믿음을 보여주는 영의 사람 이현필을 빼고는 이를 설명할 길이 없다. 이현필은 한 마디로 기독교의 높은 이상인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온몸으로 구현한 사람이었다.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다. 그는 홀로 산에 올라 가서 오래동안 서서 깊은 기도를 하곤 했다. 추운 겨울에 밤새도록 기도를 하고 나면 새벽녘이면 머리에는 서리가 끼고 턱 밑에는 고드름 이 달렸을 정도였다. 철저히 죄인이라는 자각을 하며, 고행의 삶을 견뎌냈다.

학교는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한 정도였지만 성경을 열심히 읽고 있는 그대로 실천한 사람이 었다. 누가복음에 "전대나 주머니나 신을 가지지 말며"라는 구절 그대로 그는 주머니에 돈 한푼 없이 맨발로 걸어 다녔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맨발의 성자’였다. 누가 이름을 물어 보면 "헌신짝(성은 헌가요 이름은 신짝)"이라고 답했다. 그는 자신을 철저히 비우고 버려진 신발처럼 낮춘 사람이다.

이현필과 그의 동료들은 아무 집이나 방문해서 일할 것이 있는지 물어 보고 요청 받는 대로 일을 했다. 밭 매달라면 밭 매주고 땅 파달라면 땅 파주고 청소도 해주고 애기도 봐주고, 무슨 일이든 해주고 먹을 것을 주면 갖고 와서 동광원 식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다. 돈은 받지 않았다. 공자도 "덕불고 필유린" (덕이 있으면 따르는 친구와 이웃이 있게 마련)이라 했듯이 그의 숨어서 하는 믿음이 주위에 알려지게 되었다. 광고나 대중집회를 한 바가 없음에도 남원일대에 "예수 잘 믿는 이선생" 으로 소문이나 많은 사람들이 그를 본받고자 몰려 들었다.

YMCA를 설립하고 일생 헌신한 고아의 아버지 현동완은 당시 이 땅에도 프란시스코 같은 성인이 나기를 기도하고 기다렸는데, 이현필을 만나고 자신의 소망이 이루어졌다고 기뻐했 다 한다. 현동완은 물심양면으로 동광원을 지원하였고 이현필을 다석 유영모와 만나도록 주선도 했다. 그렇게 만나게 된 이현필과 다석은 다른 신앙관을 가졌음에도 평생 서로 존경 하며 협력했다. 다석은 23세 연하의 아들뻘 되는 이현필을 "그 어른"이라고 부를 만큼 경외 하고 아꼈으며 매해 여름과 겨울 수양회에 동광원에 내려와 강의를 했다.



<▲사진 제공-잡지 <살림이야기> >



동광원에서의 15년, 낮은 자와 함께 하다

임락경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가 바라던 중학교 진학 대신에 동광원을 택했다. 나이 17살이었다. 동광원에서는 결핵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맡았다. 자신도 결핵에 전염되어 3년 이내에 죽을 것을 알았지만, 개의치 않았다. 결핵은 전염성 때문에 일단 병에 걸리면 환자 들은 가족들을 위해 스스로 집을 떠나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었다. 동광원 은 사회에서도 가족에게서도 버림받은 이들을 먹여 주고 재워주고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 결핵은 실상 못 먹어서 생기는 병이었다. 동광원 사람들은 자신들도 먹을 것이 부족한 처지 이면서도 환자들에게는 쌀밥과 고기를 먹였다.

나환자의 아버지 최흥종목사가 시작하여 한 때는 450여명이나 되는 결핵요양원 식구의 식량 조달을 10대의 젊은 임락경이 맡게 되었다. 임락경은 쌀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농가에서 벼를 사다가 직접 방아를 찧기도 하고, 병원의 구정물도 나르고, 닭을 잡아 식당에 배달하기도 했다. 광주, 담양, 전주를 오가며 이 힘들고 어려운 일을 15년간을 맡아 했다.

그 중간에 강원도 화천에서 3년간 군대생활을 하고 제대한 후 에는 다석이 구입하여 동광원 에 기증한 전주의 진달래 교회에 합류했다. 본래 불교 사찰이었는데 이를 교회로 바꾸고 인근 임야를 밭으로 개간했다. 결핵 요양원에서 회복된 30여 명과 함께 거주하며 동광원의 정신을 이어갔다. 이 곳에서도 양을 길러 젖을 짜고 닭도 기르며 자급 자족을 했다. 그 후 크리스찬 아카데미, 가톨릭농민회 활동 등을 하다가 다시 군대생활때 익숙하던 화천으로 들어와 현재의 터를 잡았다.



<▲사진 제공-잡지 <살림이야기> >



시골교회, 유기농과 공동체를 엮다

서울을 싫어하며 자신의 이름에 불만을 갖고 있던 임락경은 "서울에 수풀과 물을 맑게 공급 하는 사람 " 이라는 다석의 이름 풀이에 크게 만족하고 유기농 농사를 지으며 시골교회를 설립했다. 그는 쟁기잡고 땅을 일구는 농부이면서 목사가 되었다. 한옥건물에 십자가도 종탑도 없으니 시골집이라 함이 더 어울린다. 현재 그는 이곳에서 장애인, 노약자 15명과 함께 어울려 살고 있다. 유기농 콩을 길러 메주를 만들고 된장, 간장 담가서 이곳을 찾아오 는 이들에게 팔기도 한다. 그리고 배추와 무우, 고추 등 일상에 필요한 야채는 직접 길러서 먹는다.

자신의 입지를 넓히는 진학 대신에 이웃을 먼저 생각하여 결핵요양원을 택했다. 이웃이 아파 죽어 가는데 자신은 뭘 좀 배우겠다고 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초등학교이외의 졸업장은 없지만 경전, 농업과 환경, 그리고 건강에 관한 공부는 주경야독으로 열심히 하여 수준급이다. 그리고 자연과 스승들에게 배운 지혜가 넘쳐 난다. 그래서 정농회 회장, 상지대 초빙교수도 했고, 지금은 건강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약을 쓰지 않고도 음식으로 질병을 고치는 탁월한 자연치유가이다. 스스로를 돌파리 (이치를 돌파한 사람)라고 하였듯이 그는 현대의 고질병인 당뇨, 고혈압, 암, 아토피 등으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을 고쳐 냈다. 물론 병원의 약으로는 못 고친 병들이다. 그의 스승인 이현필은 고기도 안 먹고 학교도 안가고 병원은 물론 약을 쓰지 않았다. 이현필의 스승인 이세종은 "성경이 신약, 구약이니까 아프면 이 약을 먹으면 치유된다"고 믿었던 사람이다.


<▲사진 제공-잡지 <살림이야기> >



이 시대의 마지막 스승

지식사회 답게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지식을 가진 사람이 권력을 가지는 시대가 되 었다. 말 잘하는 사람, 글 잘 쓰는 사람이 넘쳐난다. 그런데 말처럼 사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말은 쉽고 사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삶으로 구현되지 못하는 지식은 많이 쌓여도 힘이 생 기지 않는다. 물질이 풍요로운 세상이 되니 하늘나라도 필요 없게 되었다. 고난없는 종교,
핵심이 빠진 종교는 성공한 사람들의 좋은 사교는 될지 몰라도 현실에서 고통을 받는 사람들 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지 않는다.

성자도 가고 현인들도 떠나간 이시대에 임락경은 일찍이 이 땅의 숨은 성자들과 함께 살아 온 마지막 증인이다. 그는 걸출한 스승들과 함께 살면서 체득한, 소설보다 아름다운 수많은 에피소드들을 간직하고 있다. 십자가 덕으로 편하게 살고 출세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시대애 그는 십자가를 짊어지는 고생길을 택하였다. 자신의 잇속을 챙기지 않아도 충분히 살아가며 행복하고 기쁘게 살수 있슴을 보여 주었다.

예수께서 나다나엘을 보고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하셨다지만 그는 ‘참 한국사람’이다. 입을 것 나눠 입고, 먹을 것 나누어 먹고, 아픈 사람 치료해 주고, 친구가 되어 주는 따뜻한 사람이다. 영악하게 사는 사람들은 그를 보고 바보라지만 누가 바보이고 현명한 지는 하늘이 이미 알고 계시리라. 농사일로 거칠어진 손과 인정 넘치는 순진한 눈빛에 하늘나라의 비밀이 새어 나오고 있다.


<▲사진 제공-잡지 <살림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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