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겨울의 낭만, 스키의 계절이 왔다”...BC주 최고의 스키 리조트 6선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11-29 15:29

볼거리&놀거리 <197>
겨울 스포츠의 백미 중 하나인 스키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휘슬러 블랙콤은 지난 22일 첫 슬로프를 개장하고 스키어와 스노보더 맞이에 한창이다. 올해는 최근 계속된 비소식에 개장이 비교적 늦어지고 있지만 늦어도 12월 초에는 시즌 운영에 돌입한다는 소식이다. 스키어들은 리조트 방문 전 리조트 웹사이트를 통해 개장일, 개장시간 및 날씨 등을 필수로 확인하자. 

Grouse Mountain



그라우스 마운틴(Grouse Mountain) 리조트는 대중 교통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노스 쇼어 스키장으로, 리조트는 밴쿠버의 멋진 도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33개의 트레일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83헥타르로 규모는 작지만 수준별로 마련된 다양한 터레인으로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스키장 중 하나다.

개장일 : 12월 5일 위치 : 6400 Nancy Greene Way, North Vancouver(밴쿠버에서 차로 20분 거리) 코스 난이도: 초급 40%, 중급 40%, 상급 20%

Cypress Mountain



사이프레스 마운틴(Cypress Mountain)은 노스쇼어 리조트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밴쿠버 중심부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다. 실력있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도전할 만한 240헥타르의 높고 구릉진 코스가 있으며, 총 53개 트레일이 마련돼 있다. 이벤트로는 스노우슈(snowshoe) 프로그램과 퐁듀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개장일: 12월 3일 위치 : 6000 Cypress Bowl Rd, Vancouver 코스 난이도 : 초급 13%, 중급 35%, 상급 45%

Whistler Blackcomb



지난해 북미 최고의 스키 리조트로 선정된 휘슬러 블랙콤(Whistler Blackcomb)은 초보자 전용코스부터 꼭대기를 따라 내려오는 상급자 코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키 및 스노우보드 슬로프를 구비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휘슬러와 블랙콤 마운틴 사이를 오가는 40여 개의 리프트와 곤돌라로 세계 최고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개장일 : 11월 22일 위치 : 4545 Blackcomb Way, Whistler(밴쿠버에서 북쪽으로 약 120km, 밴쿠버에서 차로 2시간) 코스 난이도 : 초급 18%, 중급 55%, 상급 27%

Mt. Seymour



마운트 시무어(Seymour)는 노스 쇼어 리조트 중 가장 규모가 작은 곳으로, 트레일 규모는 약 80헥타르에 불과하지만 스노우보드와 스키는 물론 여러가지 겨울 스포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일종의 설피를 신고 눈밭을 걷는 스노슈잉과 4개의 터레인 파크, 스노우 튜빙 및 썰매 코스 등이 있어 훌륭한 가족 휴양지로 유명하다.  

개장일: 추후 공지(작년 오픈일 11/30) 위치 : 1700 Mt Seymour Rd, North Vancouver(밴쿠버에서 차로 40분 거리) 코스 난이도 : 초급 40%, 중급 40%, 상급 20%

Sasquatch Mountain Resort



‘헴록 리조트’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리브랜딩해 오픈한 사스콰치 마운틴 리조트는 BC주 체할리스 근처의 더글라스 산맥에 위치한 작은 스키 리조트다. 이곳에는 상급 보더를 위한 점프대 등이 갖춰진 120헥타르 이상의 터레인과 35개의 다양한 트레일이 구비돼 있다. 이곳 스키장의 최장 활주거리는 2.3km다. 

개장일 : 12월 15일 위치 :  20955 Hemlock Valley Rd, Agassiz(밴쿠버에서 차로 2시간 거리) 코스 난이도 : 초급 20%, 중급 34%, 상급 46%

Manning Park



캐스케이드 마운틴 산맥의 중심에 있는 매닝 파크 리조트(Manning Park Resort)에서는 57헥타르의 규모의 터레인에서 34개의 트레일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스노슈잉과 더불어 클래식 스케이트 스키와 크로스 컨트리 스키를 탈 수 있기로 유명하며, BC주에서 최고의 설질을 자랑하기로 알려져 있다.  

개장일 : 12월 1일(예정) 위치 : 7500 BC-3, Manning Park(밴쿠버에서 차로 2.5시간 거리) 코스 난이도 : 초급 30%, 중급 40%, 상급 30%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봄의 정점이 다가오는 요즘, 따뜻한 날씨와 산뜻한 바람이 봄을 반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선사해 줄,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서 열리는 꽃 축제를...
맛과 눈 모두 사로잡은 밴쿠버 디저트 맛집 5곳
“후식 배는 따로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디저트는 식사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장식한다. 특히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유니크함을 뽐내는 디저트들은 단순히 만족감을 넘어 새로운...
몰랐던 연인의 매력 찾을 수 있는 이색 데이트 코스 5선
공예 체험, 공방 페인팅 등 실내 코스 인기
매일매일이 똑같은 일상적인 데이트를 벗어나 새로운 활동을 즐길 때면 오래된 커플이나 부부라 하더라도 설레는 감정이 다시 샘솟기 마련이다. 연인 혹은 배우자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3월부터 준비하는 여름 캠핑···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자!
자연 만끽하고 여러 액티비티 즐길 수 있는 캠핑장 추천
봄 내음이 맡아지면서 캠핑 시즌도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일에 치이며 살아가다 보면 종종 힐링이 필요한 때가 오기 마련인데… 낮엔 ‘물멍',...
왜 매년 3월 17일엔 초록색 옷 입고 맥주 마실까?
세인트 패트릭 데이의 역사와 즐길만한 밴쿠버 행사 총정리
도시가 초록색으로 물드는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 매년 3월 17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일반 대중들에게는 초록 옷을 입고 맥주를 마시는 날로만 알려져 있지만,...
[비즈니스 탐방]
‘티오더’ 캐나다 진출 반년만에 눈부신 성장··· LA 진출도 눈앞
태블릿으로 간편히 주문받고, 성공 창업에 필요한 빅데이터 제공
▲티오더 캐나다의 염홍철(왼쪽부터), 전용준 대표 업주와 고객 모두가 윈윈하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인 티오더(t’order)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 태블릿 주문 플랫폼 시장의...
트라이시티 식당 70여 곳 참여
저렴한 코스 요리와 여러 프로모션 제공
코퀴틀람·포트코퀴틀람·포트무디 등 3개 도시가 포함된 ‘트라이시티’의 미식 행사 ‘테이스트 오브 더 트라이시티(Taste of the Tri-Cities)가 지난주부터 시작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교통사고 감소 효과에도, 운전자 다수 “헷갈려”
이미 진입한 차량에 양보··· 올바른 깜빡이 켜야
▲사진출처= ICBC 운전자라면 한 번쯤은 회전교차로(roundabout)에서 어떻게 주행을 해야 하나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회전교차로에는 신호등이나 멈춤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
생일 맞은 고객 위한 특별하고 다양한 혜택
1년 중 단 하루뿐인 생일. 이날을 조금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다. 밴쿠버에서도 여러 음식점과 카페, 뷰티 및 의류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생일을 조금이라도 더...
개업 50년은 기본··· 밴쿠버 역사의 흔적 담은 유서 깊은 곳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요즘,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트렌드의 물살을 따라 많은 새로운 식당들이 문을 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장사를 접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끊임없는 변화...
유명 식당 코스 요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
내달 4일까지 열려··· 빠른 예약 필요한 식당 8곳 소개
광역 밴쿠버 지역 유명 식당의 코스 요리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다인아웃 밴쿠버(Dine Out Vancouver)가 오는 17일(수)부터 2월 4일까지 19일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비즈니스탐방]
30대 건축가 박밀 대표가 이끄는 ‘팀 이든 프로젝트’
15년 현장 경험에 트렌드 읽는 젊은 감각 더해져
주택 리모델링을 하고 싶어도 믿을만한 업체를 찾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다. 그러나 15년 이상의 경력과 더불어 트렌드를 정확히 읽는 감각까지 갖춘 박밀 대표의 팀 이든...
겨울 스포츠 강국에서의 짜릿한 겨울나기!
밴쿠버 근교서 즐기는 이색 스포츠 4종목
캐나다는 매년 세계 곳곳에서 스포츠 마니아들이 모이는 겨울 스포츠의 왕국이다. 끝이 보이지 않게 길게 뻗은 새하얀 휘슬러 산자락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오거나, 롭슨...
겨울의 향기가 코끝에서 맴돌고 있는 밴쿠버는 매년 다채로운 연말 축제가 가득한 도시로, 크리스마스 시즌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말의 설레고...
밴쿠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맥주·사케·위스키
밴쿠버에는 깨끗한 물과 신선한 캐나다산 재료를 활용하여 맥주부터 위스키까지 다양한 주류를 빚는 양조장이 다수 존재한다. 이 중 몇몇 장소에서는 직접 양조한 술을 시음하거나 주문,...
흔히 MZ 세대라고 불리는 젊은층 사이에서 마라탕, 탕후루 등의 음식들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캐나다에 생활하면서 한국의 트렌드를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비즈니스 탐방]
‘코퀴틀람 글로리아 한의원’ 스본스도 전문 진료
신경계·근골격계 질환 특화··· 각광 받는 이유는?
병원 치료나 약물 치료로 쉽게 호전되지 않는 질환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뚜렷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알레르기, 두통과 같은 신경계통 질환이나 디스크 등 근골격계...
10월부터 중간고사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가끔은 답답한 도서관에서 벗어나,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열 주입해 면역력 키우는 ‘주열치료’로 문의 폭발
침·마사지 치료와 병행··· 통증 완화 효과 더욱 커
▲숲 한의원의 주열 치료 모습 “암세포가 저체온 상태에서 가장 활발하게 증식하는 것처럼, 체온이 낮으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니 주열치료를 통해 체온을...
깊어가는 가을··· 펌킨 패치, 할로윈 등 행사 라인업 화려해
밴쿠버의 가을이 깊어 지면서 비가 촉촉이 오는 날이 많아지고 있지만, 날씨가 선선해 여전히 나들이를 가기 좋은 요즘이다. 이달 말 다가오는 할로윈 행사를 비롯해, 밴쿠버 근교에서...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