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조선의 맛집 탐방 2] 헬시족 위한 비건 맛집 4곳...“건강한 한끼 즐겨볼까”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9-06 15:52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헬시족’이 늘어나면서 저마다의 컨셉으로 간편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비건 푸드 전문점들이 늘고 있다. 비건 음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유기농 샐러드바부터 친환경 베이커리, 비건 피자샵까지 건강한 한끼 해결이 가능한 ‘착한’ 맛집들이 밴쿠버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비건 음식이라 해서 맛없는 야채들만 가득할거라 생각했다면 오산. 다채로운 재료들로 영양은 물론 맛까지 동시에 잡은 비건 맛집 리스트를 공개한다. 

MELU



디톡스 스무디와 저온 착즙주스로 유명한 밴쿠버의 주스 앤 헬시 바(Juice & Healthy Bat). 다운타운 버라드역 인근에 위치한 MELU는 지난 2015년 문을 열어 ‘2040 헬시족’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어왔다. 이곳의 착즙주스는 정제수가 가미된 농축액이 아닌 100% 착즙 주스로, 저온에서 착즙하여 영양소를 그대로 살렸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이곳에서 판매하는 영양식 아사이볼은 10여 가지의 슈퍼푸드와 열대과일을 풍성하게 토핑해 영양과 화려한 비주얼로 소비자들의 취향도 사로잡았다. 이외 식사대용의 언더커버 스파게티와 커리 라이스 및 비건용 디저트도 인기 메뉴. 생 비타민, 미네랄, 생화학 효소로 가득찬 다양한 친환경 기반의 메뉴들이 가득하다. 

주소: 1110 West Pender Street, Vancouver

PEQISH



다운타운에 위치한 비건 디저트 및 베이커리 전문점 Peqish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한끼 식사를 목표로 한다. 이곳은 조미료나 인공 첨가물 없이 그날 그날 만든 음식만 취급해 판매하는 ‘착한’ 베이커리 가게로, 방부제 등 화학적 가공도 거치지 않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이곳의 주 메뉴는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와 랩, 샐러드, 쿠키나 머핀 등의 베이커리 제품으로, 글루텐 프리(GF), 데어리 프리(DF), 비건(VGN) 등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다양한 옵션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샌드위치는 웰빙빵의 대명사 호밀빵과 하우스메이드 재료들로 만들어져 매일 아침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식사 대용으로 제격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야채스무디 등 건강한 드링크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주소: 552 Seymour Street, Vancouver

Field & Social



밴쿠버의 유명 샐러드샵 Field & Social은 지역 농산물과 신선한 제철 재료만을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샐러드를 선사한다. 지난 2016년 오픈한 이래 패스트 캐주얼 건강식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이곳은 점심시간 때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비건계의 맛집으로 통한다. 이곳은 샐러드와 따뜻한 그레인 볼(grain bowls) 메뉴들을 전문으로, 원하는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을 달리해 먹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매일 아침 채소 자르기부터 드레싱 만들기까지 신선한 양질의 재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지 요리사들이 매 분기마다 메뉴에 제철 재료들을 추가해 새로운 샐러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매장에는 착즙주스부터 발효음료인 유기농 콤부차, 진저 비어 등 다양한 음료도 준비돼 있다. 

주소: 415 Dunsmuir Street, Vancouver

ASSEMBLI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를 앞세운 샐러드 & 피자 가게로, 브로드웨이-시티홀역 근방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유전자 변형식품(GMO)이나 항생제, 호르몬제가 함유되지 않은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풍부한 영양을 살린 메뉴들을 선보인다. 이곳의 특징은 피자 도우 베이스부터 소스, 토핑까지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 나만의 건강한 피자와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는 것. 한 가지 가격($14)으로 추가 비용없이 원하는 모든 재료를 넣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같은 가격으로 9가지 종류의 다양한 완제품 피자도 판매한다. 좀 더 저렴한 피자를 맛보고 싶다면 7달러에 판매하는 클래식 피자를 주문하면 된다. 다른 메뉴로는 글루텐 프리 쿠키 등이 있다. 

주소: 2325 Cambie Street, Vancouver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봄의 정점이 다가오는 요즘, 따뜻한 날씨와 산뜻한 바람이 봄을 반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선사해 줄,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서 열리는 꽃 축제를...
맛과 눈 모두 사로잡은 밴쿠버 디저트 맛집 5곳
“후식 배는 따로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디저트는 식사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장식한다. 특히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유니크함을 뽐내는 디저트들은 단순히 만족감을 넘어 새로운...
몰랐던 연인의 매력 찾을 수 있는 이색 데이트 코스 5선
공예 체험, 공방 페인팅 등 실내 코스 인기
매일매일이 똑같은 일상적인 데이트를 벗어나 새로운 활동을 즐길 때면 오래된 커플이나 부부라 하더라도 설레는 감정이 다시 샘솟기 마련이다. 연인 혹은 배우자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3월부터 준비하는 여름 캠핑···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자!
자연 만끽하고 여러 액티비티 즐길 수 있는 캠핑장 추천
봄 내음이 맡아지면서 캠핑 시즌도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일에 치이며 살아가다 보면 종종 힐링이 필요한 때가 오기 마련인데… 낮엔 ‘물멍',...
왜 매년 3월 17일엔 초록색 옷 입고 맥주 마실까?
세인트 패트릭 데이의 역사와 즐길만한 밴쿠버 행사 총정리
도시가 초록색으로 물드는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 매년 3월 17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일반 대중들에게는 초록 옷을 입고 맥주를 마시는 날로만 알려져 있지만,...
[비즈니스 탐방]
‘티오더’ 캐나다 진출 반년만에 눈부신 성장··· LA 진출도 눈앞
태블릿으로 간편히 주문받고, 성공 창업에 필요한 빅데이터 제공
▲티오더 캐나다의 염홍철(왼쪽부터), 전용준 대표 업주와 고객 모두가 윈윈하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인 티오더(t’order)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 태블릿 주문 플랫폼 시장의...
트라이시티 식당 70여 곳 참여
저렴한 코스 요리와 여러 프로모션 제공
코퀴틀람·포트코퀴틀람·포트무디 등 3개 도시가 포함된 ‘트라이시티’의 미식 행사 ‘테이스트 오브 더 트라이시티(Taste of the Tri-Cities)가 지난주부터 시작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교통사고 감소 효과에도, 운전자 다수 “헷갈려”
이미 진입한 차량에 양보··· 올바른 깜빡이 켜야
▲사진출처= ICBC 운전자라면 한 번쯤은 회전교차로(roundabout)에서 어떻게 주행을 해야 하나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회전교차로에는 신호등이나 멈춤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
생일 맞은 고객 위한 특별하고 다양한 혜택
1년 중 단 하루뿐인 생일. 이날을 조금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다. 밴쿠버에서도 여러 음식점과 카페, 뷰티 및 의류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생일을 조금이라도 더...
개업 50년은 기본··· 밴쿠버 역사의 흔적 담은 유서 깊은 곳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요즘,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트렌드의 물살을 따라 많은 새로운 식당들이 문을 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장사를 접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끊임없는 변화...
유명 식당 코스 요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
내달 4일까지 열려··· 빠른 예약 필요한 식당 8곳 소개
광역 밴쿠버 지역 유명 식당의 코스 요리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다인아웃 밴쿠버(Dine Out Vancouver)가 오는 17일(수)부터 2월 4일까지 19일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비즈니스탐방]
30대 건축가 박밀 대표가 이끄는 ‘팀 이든 프로젝트’
15년 현장 경험에 트렌드 읽는 젊은 감각 더해져
주택 리모델링을 하고 싶어도 믿을만한 업체를 찾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다. 그러나 15년 이상의 경력과 더불어 트렌드를 정확히 읽는 감각까지 갖춘 박밀 대표의 팀 이든...
겨울 스포츠 강국에서의 짜릿한 겨울나기!
밴쿠버 근교서 즐기는 이색 스포츠 4종목
캐나다는 매년 세계 곳곳에서 스포츠 마니아들이 모이는 겨울 스포츠의 왕국이다. 끝이 보이지 않게 길게 뻗은 새하얀 휘슬러 산자락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오거나, 롭슨...
겨울의 향기가 코끝에서 맴돌고 있는 밴쿠버는 매년 다채로운 연말 축제가 가득한 도시로, 크리스마스 시즌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말의 설레고...
밴쿠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맥주·사케·위스키
밴쿠버에는 깨끗한 물과 신선한 캐나다산 재료를 활용하여 맥주부터 위스키까지 다양한 주류를 빚는 양조장이 다수 존재한다. 이 중 몇몇 장소에서는 직접 양조한 술을 시음하거나 주문,...
흔히 MZ 세대라고 불리는 젊은층 사이에서 마라탕, 탕후루 등의 음식들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캐나다에 생활하면서 한국의 트렌드를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비즈니스 탐방]
‘코퀴틀람 글로리아 한의원’ 스본스도 전문 진료
신경계·근골격계 질환 특화··· 각광 받는 이유는?
병원 치료나 약물 치료로 쉽게 호전되지 않는 질환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뚜렷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알레르기, 두통과 같은 신경계통 질환이나 디스크 등 근골격계...
10월부터 중간고사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가끔은 답답한 도서관에서 벗어나,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열 주입해 면역력 키우는 ‘주열치료’로 문의 폭발
침·마사지 치료와 병행··· 통증 완화 효과 더욱 커
▲숲 한의원의 주열 치료 모습 “암세포가 저체온 상태에서 가장 활발하게 증식하는 것처럼, 체온이 낮으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니 주열치료를 통해 체온을...
깊어가는 가을··· 펌킨 패치, 할로윈 등 행사 라인업 화려해
밴쿠버의 가을이 깊어 지면서 비가 촉촉이 오는 날이 많아지고 있지만, 날씨가 선선해 여전히 나들이를 가기 좋은 요즘이다. 이달 말 다가오는 할로윈 행사를 비롯해, 밴쿠버 근교에서...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