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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 만나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3-10 11:29

이번주 볼거리&놀거리 83
“밴쿠버 국제 오토쇼”(Vancouver International Auto show)가 3월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5일간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전시회도 자동차 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동시에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 오토쇼에서 우선 주목해야 할 자동차로는 캐나다의 생물학자 브리스톨 포스터(Foster)와 자연주의 예술가 로버트 배터맨(Baterman)의 랜드로버(Land Rover)가 있다. 이 차는 포스터와 배터맨이 지난 1957년과 1958년, 14개월간 세계여행을 했을 당시 사용됐던 차로, “그리즐리 토크”(Grizzly Torque)라고 불렸다.

이 밖에 1980년식 롤스로이스 코니시, 1950년식 캐딜락시리즈60, 1961년식 콜벳, 1954년식 쉐보레 블레어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과의 만남도 준비될 예정이다. 여기에 현재 쾌속 주행 중인 전세계 40개 자동차 제조사의 야심작들도 전시 목록에 포함된다.
만찬에 오를 즐길 거리는 이게 다가 아니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 씨이브이포비씨(CEVforBC)가 제공하는 시승 기회를 놓치지 말자. 시승 시간은 대략 10분으로,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전시회장에서 직접 할 수 있다.


●관람 일정
23일(수)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27일(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입장료
일반 16달러
시니어 및 신분증 소지 학생 12달러
부모 동반 7세에서 12세 학생 5달러
6세 이하 무료
4인가족(성인 두 명과 12세 이하 아동 두 명) 35달러



사진=밴쿠버 조선일보 DB  




벚꽃 나무 아래를 함께 걸으며
벚꽃축제, 밴쿠버 
제 10회 밴쿠버 벚꽃 축제가 3월 24일가 4월 17일까지 밴쿠버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열린다. 지역에 따라 벚꽃이 이미 만개한 곳도 있고, 관련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특히 벚꽃 나무 아래를 함께 산책하는 트리토크앤워크(Tree Talks & Walks)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이 산책에 동참할 수 있다. 따로 등록할 필요도 없다. 일시와 만남의 장소만 잘 확인해 두면 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 13일(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 오펜하이머공원(Oppenheimer Park, 포웰과 코도바가 사이)
▲3월 24일(목) 오전 10부터 정오, 밴쿠버 하얏트호텔 로비 (655 Burrard St.)
▲4월 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30분, UBC 아시아센터 프레이저 주차전용빌딩 밖. 메모리얼가든(6440 Memorial Rd) 바로 동쪽.
▲4월 3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 퀸엘리자베스공원(웨스트 33애비뉴와 캠비가 사이).
▲4월 3일(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 스탠리공원(파이파라인로드 로워 장미가든 인근)


“스포츠, 온가족이 함께 즐겨요”
무료 스포츠 행사, 코퀴틀람
12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코퀴틀람 파인트리 커뮤니티센터에서 온가족을 위한 무료 스포츠 이벤트가 마련된다. 베드민턴, 농구, 축구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대상 아동 연령은 3세에서 12세. 1260 Pinetree Way. Coquitlam. 
써리 처크밸리레크레이션 센터에서도 온가족이 무료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일시는 3월 26일(토) 오전 11시 15분부터 오후 1시, 4월 14일(목) 오후 5시 15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초록빛 축제에 물들어 볼까
성패트릭스데이, 노스밴쿠버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 행사가 13일(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15분까지 노스밴쿠버 론즈데일키 마켓에서 열린다. 아일랜드계의 초록빛 축제를 밴쿠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 123 Carrie Cates Court. North Vancouver.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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