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최고의 중국 식당을 찾아라”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2-11 10:44

이번주 볼거리&놀거리 80
발렌타인데이 시즌이 돌아오면 쇼핑가는 각양각색 광고로 도배된다. 날 좀 봐달라는, 날 좀 사달라는 소매 업계의 이 같은 신호에 일일이 눈높이를 맞춰보고 싶다는 게 인지상정일 터.  하지만 대부분은 마음 뿐이다. 사랑의 무게를 측정하는 수단으로 다이아몬드나 명품 가방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은, “부의 불균형”을 감안하면 그리 흔치 않을 것이다.

그래도 발렌타인데이다. 그래서 “오늘 하루만큼은…”이라고 시작되는 문장이 적어도 부부나 연인들 사이에서 만큼은 허락되어야 할 것 같다. 한끼 외식 혹은 테이크아웃해 온 음식만으로도 만찬의 색다름을 평범하게 즐길 수 있는 독자들을 위해 분야별 최고의 중국 식당들을 추려봤다. “제 8회 다이너스초이스어워드(Diners' Choice Awards)에 이름을 올린 식당들이다.


“요리 비평가들이 뽑은 분야별 최고의 중식당”
중국 음식점에서 낭만을 기대하는 건 솔직히 무리일 수 있다. 메뉴판에 새겨진 비싼 가격표와는 걸맞지 않게 식당 분위기가 다소 촌스럽게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을 접하다 보면 그 깊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 요리에 마음을 둔 사람이라면 다음의 정보를 스크랩해 둘 것. 우선 비평가가 뽑은 분야별 올해 최고의 중국 음식점이다.
※수상부문_식당명, 주소, 전화번호


최고의 사천식 생선요리(water-boiled fish, 생선찜 요리로 육수에 밥을 비벼먹는 것이 별미)_뉴스파이시칠리레스토랑(New Spicy Chili Restaurant), 160-4200 No3. Rd. Richmond. (604)273-3388





최고의 대만식 덥밥 러우짜오판(Braised Pork Rice, 간 돼지고기를 쪄낸 것을 소스와 함께 밥에 얹어먹는 것)_메모리코너(Memory Corner) 6900 No.3 Rd. Richmond (604)284-5434

최고의 홍콩식 오리구이집(Roast Duck), 기름을 쏙 뺀 담백한 맛)__파커프레시미트(Parker Fresh Meat) 1020-4380 No 3 Rd. Richmond. (604)233-1138






최고의 상하이식 닭요리(Drunken Chicken, 음식 이름 그대로 술에 절인 닭요리다. 한인들 입맛에는 안 맞을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_상하이모닝레스토랑(Shanghai Morning Restaurant) 125-8291 Alexandra Rd. Richmond. (778)297-6098





최고의 망고 세이코(Mango Sago With Grapefruit , 망고와 자몽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먹거리)_망고여미(Mango Yummy)6564 No3 Rd. Richmond. (604)276-9966





최고의 서비스_제이드씨푸드레스토랑(Jade Seafood Restaurant), 8511 Alexandra Rd. Richmond. (604)249-0082

최고의 성찬_페닌슐라씨푸드레스토랑(Peninsula Seafood Restaurant), 132-4200 W 41st Ave. Vancouver. (604)428-9999

최고의 광둥 요리점(대표적인 광둥요리로는 닯껍질을 볶은 추이피지와 조개기름에 볶은 소고기인 하오유뉴러우가 있다)_ 뱀부그로우브(Bamboo Grove), 6920 No3 Rd. Richmond. (604)278-9585

최고의 홍콩식 요리점_코파카페(Copa Cafe), 300-1175 Johnson St. Coquitlam (604)944-8973, 4030 Cambie St. Vancouver (604)8738974

최고의 핫팟(Hot Pot) 음식점_랜드마크핫팟하우스(Landmark Hotpot House), 4023 Cambie St. Vancouver. (604)872-2868

최고의 채식전문 레스토랑_스파이시베지테리안쿠진(Spicy Vegetarian Cuisine), 132-4200 No3 Rd. Richmond. (604)304-3538

최고의 상하이식 요리(딤섬의 일종인 샤오랑바오가 대표 음식)_상하이리버레스토랑(Shanghai River Restaurant), 100-7831 Westminster Hwy. Richmond. (604)233-8885

최고의 후난요리 전문점(중국의 8대요리, 모택동이 사랑한 요리로 유명하다)_앨빈가든(Alvin Garden), 4858 Imperial St. Burnaby. (604)437-0828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사진 및 자료 제공=다이너스초이스어워드




<우리 동네 이벤트>


“흔들어 보세요”
댄스위드아웃리미츠
신나게 흔들어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춤이 삶의 활력소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댄스위드아웃리미츠(Dance without Limits)라는 이름의 댄스 프로그램이 3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무료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6세에서 12세 아동과 13세에서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꾸며진다. 장애가 있는 학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장소는 이스트 리치몬드 커뮤니티홀. 등록 및 문의 (604)408-9484 admin@bccerebralpalsy.com www.bccerebralpalsy.com 12360 Cambie Rd. Richmond.  


“다운타운 동쪽에서 만나는 장터” 
DTES노천시장, 밴쿠버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DTES)를 “불량촌”으로만 인식하는 것은 일종의 선입견이다. 길을 걸으며 마약 환자와 마주치는 것이 다반사이긴 해도, 이곳에도 사람사는 냄새가 있다. DTES 노천 시장이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장소는 잭슨애비뉴(Jackson Ave.)와 맞닿아 있는 501 포웰스트리트(Powell St.)다. 장난감부터 의류까지 다양한 물품이 구비돼 있다고. 장은 날씨와 상관 없이 선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에서 가장 '핫'한 버거는?
버거 마니아들을 위한 레스토랑 주간 행사 ‘르 버거 위크(Le Burger Week 2018)’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성황리 개최됐다. 올해도 역시 분야별로 각 지역 숨은 레스토랑들의 시그니처 버거를...
볼거리&놀거리 <191>
북미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2018 밴쿠버 영화제(VIFF)가 이달 풍성한 라인업과 함께 밴쿠버로 돌아온다. 영화 광신도들과 다큐멘터리 애호가들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동아시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헬시족’이 늘어나면서 저마다의 컨셉으로 간편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비건 푸드 전문점들이 늘고 있다. 비건 음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유기농...
오픈한 지 한달도 채 안됐는데 벌써부터 밴쿠버 맛집으로 떠오른 식당들이 있다. 한국-멕시칸 퓨전요리부터 보기드문 중남미 레스토랑까지 지역 곳곳에 자리잡은 이색 식당들이 새로운...
볼거리&놀거리 <190>
지난 1일 국내 와인 전문가들이 선정한 ‘2018 캐나다 최고 와이너리 25’ 순위가 공개됐다. 캐나다 최대 와인 생산지 BC주에서는 1위를 차지한 로드 13 빈야드(Road 13 Vineyards)를 비롯, 총 15개...
볼거리&놀거리 <189>
노스 버나비의 ‘밴쿠버 하이츠(Vancouver Heights)’로 지칭되는 이 동네에서 매년 개최되는 식도락 축제가 있다. 이른바 ‘크레이브 더 하이츠(Crave The Heights)’라 불리는 소규모 다이닝...
볼거리&놀거리 <188>
정복 욕구를 자극하는 험준한 산세 대신 여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는 없을까. 휴양림을 에두르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는 남녀 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볼거리&놀거리 <187>
여름밤의 운치 있는 밤공기와 함께 신나는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캠핑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색 페스티벌은 어떨까? 캠핑 문화를 중심으로 음악과 다양한 체험 행사가 어우러진 뮤직...
여름철 휴가를 맞아 캠핑장 등 피서지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산으로, 강으로 떠나는 캠핑은 지친 도시인의 심신을 달래주는 최고의 휴가지다. 산꼭대기에서 즐기는 오지...
볼거리&놀거리 <186>
다채로운 해변 풍경이 더해진 음식은 그야말로 여름에 즐길 수 있는 호사 중 하나다. 아울러 해변의 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음식은 식사를 한층 더 특별한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드넓은...
볼거리&놀거리 <185>
검붉은 빛의 열매가 탐스럽게 익는 베리 시즌이 돌아왔다. 6월 중순부터 길게는 8월 하순까지 각종 베리류를 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맘 쯤이면 베리농장에는 직접 열매를 따...
여름은 페스티벌의 시즌이고 맛있는 음식이 함께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밴쿠버 음식칼럼니스트가 메트로 밴쿠버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올 여름 축제와 더불어 맛볼 수 있는...
캐나다데이 특집 2018.06.28 (목)
밴쿠버 전역에서 풍성한 볼거리 펼쳐져
캐나다데이(7월1일)가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캐나다 151회 생일을 맞아 밴쿠버 전역에서 불꽃놀이를 비롯해 페스티벌, 콘서트, 퍼레이드 등 각종 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볼거리&놀거리
세계가 한 달 간 축구 축제에 빠져든다. 4년 만에 찾아오는 세계적인 이벤트 '러시아 피파월드컵'이 14일 화려한 서막을 열었기 때문이다.전세계 축구팬들은 벌써부터 열띤 응원전을...
볼거리&놀거리 <184>
밴쿠버의 ‘리틀 이태리(Little Italy)’로 잘 알려진 커머셜 드라이브는 다양한 부티크샵들이 즐비해 있는 밴쿠버의 유명 쇼핑 거리다. 이곳은 패션, 인테리어 디자인, 수공예 액세서리...
볼거리 & 놀거리 <183>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여름 날씨가 국내 워터파크들의 오픈 시기를 크게 앞당기고 있다. 밴쿠버, 칠리왁, 켈로나 등 BC주 곳곳의 워터파크들은 다가오는 물놀이 시즌에 앞서 이번...
볼거리&놀거리 <182>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선선한 날씨, 바야흐로 루프탑의 계절이 돌아왔다. 요즘처럼 선선한 여름 날씨에는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경치는 물론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루프탑 레스토랑이...
볼거리&놀거리 <180>
따스한 여름 기운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빅토리아데이 연휴가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긴 연휴를 이용해 바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까운 인근 지역 곳곳에서...
볼거리&놀거리 <180>
오는 13일 다가오는 마더스데이를 맞아 어머니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밴쿠버 곳곳에서 열린다. 매년 어머니를 위해 진부한 이벤트 혹은 선물을 준비했다면 올해는...
푸드트럭의 묘미는 단연 부담 없는 환경에서 빠른 시간 내에 간단한 한끼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 요즘은 거기에 저렴한 가격대로 맛과 가성비, 화려한 비주얼까지 더해지는 추세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