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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밴쿠버 식당서 대낮 총격… 1명 중상 外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6-20 10:12

[밴쿠버] 
도끼 들고 상대 위협한 20대 남성 체포
흉기를 들고 상대를 위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밴쿠버 시경(VPD)에 따르면 경찰은 16일 오전 8시 30분경 메인가(Main St.) 51애비뉴(Ave) 근방에서 한 남성이 손에 도끼를 들고 상대 남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 인근에 있는 한 주택에서 용의자를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위협을 받은 남성의 신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밴쿠버 식당서 대낮 총격… 1명 중상
밴쿠버 한 식당에서 대낮 총격이 벌어져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밴쿠버 시경에 따르면 19일 낮 12시 30분께 빅토리아 드라이브(Victoria Dr.)와 34번 애비뉴(34 Ave.) 교차점에 있는 램 호아 콴(Lam Hoa Quan) 식당에서 충격이 발생, 30대 남성이 여러 발의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은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식당 뒷문으로 들어와 총격을 가한 뒤 대기하고 있던 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를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고, 주변인과 목격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써리]
써리 초등학교 인근서 男 숨져, 경찰 조사 
써리에 있는 세인트 베르나데트 초등학교 인근에서 한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써리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19일 새벽 1시 30분께 65B 애비뉴(Ave.)와 131가(St.) 인근 골목에서 A씨가 쓰러저 있는 것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신원 확인과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이날 하루 세인트 베르나데트 초등학교의 수업이 취소됐다.

과속 추월하다 굴착기와 추돌 40대 남성 사망
18일 저녁 10시분께 써리 152번가(St.) 4600번지대 인근에서 40대 남성이 운전하던 미니쿠퍼 승용차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굴착기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B(44)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북쪽 방면으로 달리던 과속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갓길로 차선을 변경했다가 균형을 잃고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패툴로 브리지 인근서 시신 발견
패툴로 브리지(Pattullo Bridge) 인근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써리 연방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프레이저 리버를 가로지르는 패툴로 브리지 인근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에서 타살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BC검시청에 신원 확인을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다.

[코퀴틀람]
50대 여성 실종, 이틀째 행방 묘연
코퀴틀람에서 50대 여성이 실종됐다. 20일 코퀴틀람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라베른 유티라(Jutila·51)씨가 지난 18일 차를 몰고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하다. 유티라씨는 백인 여성으로 키 160cm 몸무게 50kg 정도로 검은색 운동복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검은색 손지갑 등을 소지하고 있다. 유리타씨가 몰고 나간 차량은 녹색 쉐보레 픽업트럭으로 차량 번호는 0256BM이다. 경찰은 유리타씨나 그의 차량을 목격한 사람은 경찰(604-945-1550)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코퀴틀람 RCMP


<▲ 코퀴를람 연방경찰 제공>


[노스 밴쿠버] 
“결혼반지 주인을 찾습니다”
노스 밴쿠버 연방경찰이 분실물의 주인을 찾고 있다. 13일 노스 밴쿠버 연방경찰은 따르면 최근 노스 밴쿠버 시청으로부터 반지 1개가 분실물로 접수됐다. 반지는 결혼반지로 주문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14k 골드 재질에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다. 아울러 반지 안쪽에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아래 사진)


<▲ 노스 밴쿠버 연방경찰 제공  >


[칠리왁]
‘미끼 차량 덥석’ 차량 절도 용의자 체포
경찰이 차량 절도범 검거를 위해 설치한 미끼 차량을 털던 남성 2명이 현장에서 붙잡혔다. 칠리왁 연방경찰에 따르면 차를 몰고 가던 남성 2명이 경찰이 설치한 미끼 차량에 접근, 차를 털어 달아나려다 1명은 그 자리에서 체포되고 1명은 도주했다. 경찰은 경찰견 등을 동원해 달아난 용의자 1명도 검거에 성공했다. 용의자 2명은 차량 절도와 장물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 신청한 상태다. 한편 경찰은 미끼 차량을 추가로 설치, 차량 절도 근절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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