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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행복을 배워야 합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9-20 14:47

가족생태학자 송길원 목사

오는 9월28일부터 30일 사이 주님의 제자교회 영성집회에서 설교할 송길원 목사를 이메일을 통해 인터뷰했다. 송목사는 한국내 각종 방송에서 가정전문 강사로 강좌를 진행했고, ‘그래도 아버지 노릇은 하고 살아야죠’등 저서를 다수 집필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가족생태학자,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라는 명칭은 무슨 뜻인가?

“성공하려고 하면 실패하기 쉽다. 하지만 행복하기만 하면 성공은 저절로 따라오는 삶의 열매다. 요즈음은 국가마다 경제지표보다 행복지수를 더 중요한 것으로 취급한다. 행복이 국가경쟁력이 되었다. 더군다나 우리의 삶의 목적도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행복발전소라 함은 행복을 발전시켜 각 가정들마다 행복에너지를 공급하는 센터를 지칭한다.

거기다 Family라는 영어단어에 Father and Mother I Love You란 뜻이 담겨있다는 것 생각해 본 일이 있나? 이 아름다운 사랑의 고백을 되돌려주고파 세워진 기독교 NGO가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인 셈이다. 나는 이 기관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이자 가족생태학자다.

가족생태학이란 말이 다소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생태계(生態界)를 모르는 이들은 없다. 관심이 높다. 생존이 달려 있어서다. 생태계라 함은 일반적으로 자연생태계를 지칭한다. 하지만 진정 걱정해야 할 것은 사회생태계다.

가정의 환경체계는 매우 심각하다. 전통적인 가족의 지형이 바뀌기 시작한지 오래다. 학계는 가정을 발달적 관점에서만이 아닌 생태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했다. 생태학(ecology, 生態學)이란 말은 동물과 그것의 유·무기 환경 사이의 관계에 외콜로기(Oekologie)라는 말을 붙임으로써 동물학자 E. 헤켈에 의해 만들어졌다. 어원은 가족가정 또는 생활, 장소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오이코스(oikos)로 생태학은 생물과 그것의 환경을 다룬다.

가정도 예외일 수 없다. 가정의 구성원이 생물학적 관계를 기초로 출발하기 때문이다. 중년의 경우, 중년의 반란(?)을 성격의 변화나 심리의 잣대로만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호르몬이라는 생리적 요소가 도사리고 있고 여권신장이란 사회 환경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은 짧았던 중년의 길이를 엿가락처럼 길게 늘어뜨렸다. 그 길이만큼이나 고통도 커졌다. 가족생태학은 가족, 지역, 사회, 문화 등 인간이 몸담고 있는 생태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고 이들 환경체계와 개인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을 인간 발달의 주요 과제로 삼게 된다. 바로 그런 일을 연구하는 사람으로 보면 되겠다.”

 
가정전문 강사로 한국과 북미에서 여러 차례 강의했다고 들었다. 한국과 북미 한국인 가정이 보편적으로 겪고 있는 가정의 문제가 있는가?

“난, 질문부터가 싫다. 가정, 그러면 ‘문제’란 단어부터 떠올리는지? 이 부정적 프레임이 가정을 도마질 한 게 사실이다. 가정안에는 기쁨과 행복이 있고 꿈이 있고 사랑이 넘쳐나는 곳 아닌가? 이전의 심리학은 병리적 관점에서 사람의 아픈데를 찾아내 분석하기에 바빴다. 그러다 보니 정신병 안 걸린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최근들어 긍정의 심리학이 나타나면서 행복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행복을 담아내는 가장 좋은 그릇이 가정이다.

이런 걸 전제하면서 그렇지 못한 약하고 병든 가정의 특성을 이야기하라고 하는게 맞다. 따라서 사람 사는 세상은 한국인이든 캐나다인이든 다를게 뭐가 있겠는가? 순기능 가정이 있는가 하면 역기능 가정이 있고 기쁨과 영광이 있는가 하면 상처가 있고 눈물이 있다.

가족 간 대화단절이 있고 섹스리스 부부로 남남처럼 살아가는 이들도 많다. 청소년의 일탈이라던지 중년의 갈등 등. 노년의 복지등 문제는 똑같다. 단지 접근하는 방식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뿐이다. 거기다 한가지 추가가 된다면 북미 한국인 가정은 자녀세대와 세대차, 언어의 문제, 가치관의 혼재 이런 것들을 꼽아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다른 북미 한국인 가정이 겪는 문제가 있는가?

“한 때 기러기 가족의 문제가 크게 부각이 된 일이 있다. 한국은 요즘 다문화가족이나 조손가족의 문제가 심각한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면 북미 한국인 가정 안에는 자녀세대와 부모세대의 이질적 문화 차이에서 오는 부조화가 크다고 본다. 거기다 소통의 문제가 좀 더 심하다. 자녀들의 호소는 말이 안 통한다는 건데.... 언어의 문제가 가치관 세계관에 까지 영향을 끼치게 되고 다른 가치관이 두 세대 사이에 아픔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여전히 희망적인 것은 부모세대의 희생과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 그리고 자녀들에 대한 비전이 있어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끝내 행복의 정상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


가정사역을 하면서, 최근의 가정을 드러내는 인상적인 사례가 있다면?

“한 목회자가 부부 세미나 후 이런 고백을 했다.

‘남편이/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결혼을 말하면서도/ 결혼생활을 몰랐고/ 부부라는 차디찬 지식 뿐/ 공감하는 가슴이 없었습니다./ 남편이라는 자 때문에/ 아내는 빛을 잃어가도/ 하나님 일한다는 그것이/ 중독인줄을 몰랐습니다.

가끔은 사랑한다고 말도 했지만/ 아담처럼 기뻐하지는 못했습니다./ 믿음을 말하면서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받지를 못했습니다./ 나와 다른 성격 유형을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가치관이 달라서/ 어쩔 수 없다고만 생각했습니다./ 나를 지으신 이가/ 나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노래 할 줄 몰랐습니다./ 아내 안의 하나님의 형상도/ 아니 내 속의 하나님의 형상도 귀히 여길 줄 몰랐습니다.

아내는 말합니다./ 한 많은 이 세상에 어쩌다가/ 나와 당신이 만났는지 모르겠다고/ 아내 탓이 아니었습니다./ 남편이라는 이 놈 때문에/ 아내는 병을 앓고 있었고/ 소리 없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떻습니까? 그리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오 주여/ 나를 지으신 분이시니/ 나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니고데모만이 아니라/ 남편으로 거듭나지 못했던 나를/ 오 주여/ 결혼을 설계하신 분이시니/ 나를 회복시켜 주옵소서./ 나사로만이 아니라/ 시체 남편이었던 나를.’

여기에 등장하는 목회 중독이란 단어와 시체 남편이라는 말이 참 가슴에 와 닿았다. 이제야 알게 되는 남편의 역할, 가족의 의미에 눈을 뜨게 되었다는 게 안타까웠다고 했다. 배우지 못했으니 알 수 없고 알 수 없으니 행복할리 없다. 이제라도 행복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가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깨달음이 세상을 바꾼다. “


이번 강연에서 ‘희망’을 주제로 한다. 누가 누구를 향해 품는 어떤 희망인가?

“당연히 나와 내 가족을 향한 희망이다. 동굴도 터널로 뚫어내는 그런 희망 말이다. 뜬구름 같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다. 성경은 말한다. ‘나의 영혼아, 말없이 하나님만 바라보아라. 나의 희망이 그에게서 나온다’(Find rest, O my soul, in God alone; my hope comes from him. ) 그 희망을 노래하고 싶었다. 거기 우리들의 승전가가 있다. “


집회 중 일일 주제로 ‘행복’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성경적인 가정의 행복이란?

“부족함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만족은 행복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하지 않나? 그 행복 헌장이 시편 23편이다. 원문에 가까운 해석은 이것이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시므로 내가 아쉬울 것이 없도다.” 만족이다.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단계단계 설명한다. 그 단계가 기막히게도 매슬로우(Maslow)의 욕구이론(hierarchy of needs)과 일치한다.

▲생리적 욕구: 음식, 물, 휴식, 치유-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안전 욕구: 거처, 평화, 보호, 일, 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소속 욕구: 사랑과 관계의 갈망, 가정, 친구-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자존감 욕구: 인간의 존엄성, 존경, 지위, 인정, 쓸모 있다고 느끼고 싶은 욕구-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자아실현 욕구: 성공, 자신의 잠재력 실현, 의미, 아름다움, 소망, 진리에의 욕구-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놀랍지 않나?  문제는 매슬로우가 성경을 컨닝(?) 하다가 감독관의 눈길을 피하느라 놓친 게 하나 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 이를 <생명의 욕구>라 부른다. 다른 욕구가 다 채워져도 이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 인간은 허망해지는 거다. 이런 참 행복을 이야기 하고 싶다.”

 
밴쿠버 한인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제 ‘추월에서 초월로’ 이 한마디를 건네고 싶다. 우리는 그동안 하이웨이를 달리기에 바빴다. 고속도로는 주행선과 추월선 밖에 없다. 석양이 아무리 멋있어 즐기고 싶어도 멈출 수 없다. 멈추는 순간 대형사고가 터진다. 무조건 달려야 한다. 휴게소는 수십마일을 지나야 있다. 추월의 시대를 살아왔다.

하지만 추월이 아니라 초월로 들어서야 한다. 초월은 고속도로가 아니다. 지방도로다. 국도다. 아니 올레길이다. 멈추고 싶을 때 멈추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그런 길이다. 여유가 있다. 자기가 설계할 수 있는 길 들이다. 일반적으로 소득 2만 달러를 넘어서면 사람들은 그래서 추월하기에 바쁜 자신의 생을 돌아보게 된다. 먹고 살기에 바빴던 우리의 인생, 이제는 초월의 삶으로 전환할 때가 아닌가? 이 번 집회를 통해 그런 세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



영성집회안내: ▲9월28일(금) 오후 7시30분 Comolake Middle School Gym (1121 King Albert Ave. Coq) ▲29일(토) 오전 6시 Como Lake United Church(1110 King Albert Ave. Coq.) ▲29일(토) 오후 7시30분 Como Lake Middle School Gym. ▲30일(일) 오전 8시·10시·12시 Como Lake Middle School G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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