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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 공동체 최일도 목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밥퍼' 공동체 최일도 목사


"가슴 따듯한 사람 많아 행복한 세상"

청량리에서 밥 나누기 공동체 시작...북한과 제3세계 돕기 '천사 운동' 전개



청량리에서
도시 빈민들을 위한 다일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최일도 목사<사진>가 5월 21일과 22일 밴쿠버 영락교회에서 '행복찾기'
집회를 가졌다.

95년 출판된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밥퍼 목사'로 더 널리 알려진 최 목사는 처음 버너 한 개와
냄비 두 개 들고 라면을 끓여 청량리 노숙자들과 나누며 빈민 운동을 시작했다.

밥을 나누는 '나눔의 집' 공동체와 함께 최 목사가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운동은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무료 병원 설립. '천사
운동'이라고 불리는 이 운동은 1004명의 후원자들이 1백만 원씩 모은 기금으로 돈 없는 사람들이 치료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설립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한 사람이 몇 억원의 기부금을 내겠다는 것을 철저히 거부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사랑을 모아가겠다는
정신으로 진행되어 온 천사 운동의 회원 수는 현재 오 천명을 넘어섰다.

최 목사는 "천사 운동에는 겨우 가난만 면한 서민들도 참가하고 있고 기독교, 천주교, 불교, 무신론자 등 모두가 동참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 사회를 밝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 천사명의 후원자 중에는 캐나다, 미국 등 미주 지역
교포들도 5백 여명이 들어있다.

최 목사는 앞으로 천사 운동을 북한을 비롯한 제 3세계 돕기 운동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베스트셀러가 된 저서 '밥퍼'의 인세로
받은 3억원 중 절반을 북한에 보내기도 한 최 목사는 북한 어린이 돕기 운동을 '생명 이음줄 운동'이라고 말했다. 미화 10달러면
북한 어린이 1명을 한달간 먹일 수 있다. 최 목사는 매월 10달러를 후원해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생명 이음줄 운동에 함께 할
천사 회원을 찾고 있다.

남들이 자신을 '청량리의 성자'라느니 '부랑자들의 대부'라고 부르는 것이 늘 부끄럽고 쑥스럽다는 최 목사는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온
다일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그리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기쁨을 얻어왔다.


청량리에서 시작된 다일 공동체는 현재 중국 연변 훈춘에서도 전개되고 있으며 앞으로 베트남, 네팔, 인도 등 제3세계 국가로 널리
전파될 예정이다.

"이 땅에 밥을 굶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밥퍼' 영성 공동체 운동은 계속 될 것입니다." 밥
한술을 나누는 아주 작은 일에서 시작된 다일 공동체는 주어서 덜어짐이 없고 잃어도 상실이 없는 사랑의 힘을 우리 삶 속에 불어넣고
있다.



<조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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