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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범죄피해 다발국, 캐나다 2위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9-15 15:38

2014년 피해자 250명…절도가 대다수
캐나다에서 재외국민 범죄 피해가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캐나다는 중국에 이어 재외국민 범죄 피해 다발 국가 2위에 올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은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2014년 재외국민 사건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재외국민 범죄 피해자 수가 2012년 4594명에서 2014년 5952명으로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년 새 29.6%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재외국민 범죄 피해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는 중국으로, 총 5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에 비해서는 24% 줄어든 것이다.

캐나다에서는 250명이 범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국가들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이어 미국이 183명으로 3위에 올랐다. 183명은 2012년 83명에 비해 121% 증가한 수치다.

범죄 유형별로는 절도가 4378명으로 전체 범죄의 74%를 차지했다. 절도 피해자는 2012년 2679명에 비해 63.4% 늘어났다.

반면 해외에서 범죄를 저지른 재외국민 가해자 수는 2012년 1868명에서 지난해 1552명으로 1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자살한 한국인 수는 2012년 118명에서 2014년 151명으로 증가했으며, 해외에서 강제추방된 한국인 수도 2012년 339명에서 2014년 270명으로 늘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자전거 절도 기승. 밴쿠버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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