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뿌리 찾기’ 캠프코리아 7월 4~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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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캠프코리아(Camp Korea)가 오는 7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포트무디의 Sasamat Camp에서 열린다.

한인 차세대 그룹인 C3소사이어티(회장 이재준)가 개최하는 캠프코리아는 1세와 2세 한인 청소년은 물론,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모든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뿌리의식을 다질 수 있는 여름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긍심과 정체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캠프코리아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한 세 가지 주요 변화를 도입해 더욱더 관심을 끈다.

한식 제공 부분 재개

최근 몇 년간 캠프 장소의 부엌 사용 등 금지 규정으로 인해 한식 제공이 중단됐으나, 올해는 특별히 캠프 측과의 협의를 통해 2박 3일 중 두 끼의 한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식사는 요리 연구가인 우애경 이사가 맡는다.

새로운 장소

지난해까지 캠프코리아는 스쿼미시 지역에서 진행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인 밀집 지역과 인접한 포트무디의 Camp Sasamat에서 캠프가 열린다. 이곳은 자연 속 안전한 숙박과 다양한 야외 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일정 앞당겨

캠프코리아는 주로 여름방학 마지막 주말에 캠프가 열려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올해는 일정이 7월 첫째 주말로 앞당겨져, 더 많은 학생들이 보다 여유롭게 캠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2025 캠프코리아>

일정: 7월 4일(금)~6일(일) (2박3일, 숙박 포함) *CIT는 6월 22일(일) 이벤트 포함

장소: Camp Sasamat (3302 Senkler Rd, Belcarra)

참가 대상 및 비용

Camper(1~8학년): 350달러

Counsellors in Training(CIT, 9~12학년): 375달러

등록 및 정보: c3society.org/programs/camp-korea/regi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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