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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교회 창립 30주년 행사 열려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2-03 15:42


지난 30년간 메트로 밴쿠버 한인 기독교 역사와 함께한 카나다광림교회가 창립 30주년 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3일에 걸쳐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교회’라는 교회 비전에 맞춰 진행됐다.


1일은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최신호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진행해 광림교회가 지난 30년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에서 최 목사는 교회가 새롭게 걸어갈 3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1일 오후에는 성도들 간의 ‘스피리추얼 패밀리(Spiritual Family)’를 구성해, 전세대가 영적인 가족으로 어우러져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현재 라오스 야구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을 초청해 간증 집회를 진행했다. 이만수 감독은 이날 집회에서 하루 세끼를 꼬박 챙겨 먹는 것이 꿈인 라오스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의 꿈을 찾아주고 있는 삶에 대해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림교회는 창립 30주년 감사예배에 모인 헌금과 전교인 축제 때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이만수 감독에게 전달해 라오스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기쁨을 주는 일에 동참했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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