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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밴쿠버 방문 한국 관광객 늘었다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12-29 15:55

전년도에 비해 9% 증가…절반이 BC주 찾아
올해 밴쿠버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캐나다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이 총 16만73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에 비해 15.5% 늘어난 것이다.

특히 캐나다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의 절반이 밴쿠버를 포함한 BC주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BC주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총 8만3779명이었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에 비해 9.3% 증가한 것이다.

10월의 경우 캐나다를 찾은 한국 관광객은 지난해 10월에 비해 16.5% 늘어난 1만8411명이었다. BC주에는 무려 22% 증가한 7364명의 한국인이 방문했다. BC주 한국 관광객 증가율은 일본(27.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올해 캐나다 방문 한국 관광객이 급증한 것은 캐나다달러 가치 급락에 따른 환율 하락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원·미국달러 환율이 날로 상승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원·캐나다달러 환율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캐나다행을 선택하는 한국인들이 많아졌다.

A호텔 관계자는 "올해 한국인 투숙객이 확실히 많았다"며 "특히 하반기 들어서 한국인 단체손님들이 많이 찾았다"고 전했다. B한인여행사 관계자도 "주 고객층이 밴쿠버 거주자들이라 엄청나게 피부로 와닿지는 않는다"면서도 "연말 들어서 각종 투어를 의뢰하는 한국인들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윤상희기자 monica@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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