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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혁명은 교육에 달렸습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12-31 11:20

4일, 문영석 교수 출판기념회
길벗강좌 하례식 겸해 열려…버나비 카메론 도서관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인문학 강좌인 ‘길벗’모임을 이끌고 있는 문영석 교수의 출판기념회가 1월4일 오후 6시 버나비 카메론 도서관(9523 Cameron St, Burnamy)에서 열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저서는 ‘교육혁명으로 미래를 열다: 피로사회에서 본 놀이신학의 지혜’로 최근 한국대학출판협회 선정 ‘2018년 우수도서 28종’의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길벗 인문학 강좌가 주관하는 이번 출판회는 하례회를 겸해 함께 진행된다.

문 교수는 “개인과 사회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고민하다 책을 내게 됐다”며 “교육이 이민의 주요 요건인 한인사회에서도 필히 생각해봐야 할 주제”라고 밝혔다.

문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20년 안에 Aㅣ로 인해 현재 존재하는 직업의 3분의 2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교육에 대한 새로운 안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오타와 대학에서 문학사를 전공한 문 교수는 토론토 대학교에서 문학석사 및 종교인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서강대 신학대학원 등에서 강의했으며 UBC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또 한국 최초로 강남대학교에 캐나다학과를 개설, 국제대학 학장을 역임, 한국과 캐나다 양국간 학술 및 문화교류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6년 정년퇴임 후 밴쿠버로 이주, 세인트 아그네스 김 성당에서 대교구 부제로 재직하고 있다. 

문 교수의 저서로는 이외 '캐나다의 역사'(숙명여대), '캐나다이민연구'(강남대), '북미주한인의 역사' (국사편찬위원회) 등 다수에 이른다.

출판 기념회 참석은 778-867-7896 또는 이메일 jpic74@gmail.com로 신청할 수 있으며 책과 강연, 다과비가 포함된 1인 20달러 부부 30달러의 회비가 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문영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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