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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부터 연구원까지, 다양한 기회가 기다린다

한윤형, 임재영, 안채리, 김성규, 박선우 akcse.ubc.pub@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3-22 17:17

박현우 Applied Animal Biology



저희 AKCSE Publication에서는 매주, UBC Science/Engineering 관련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UBC Science/Engineering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하신 학생분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통해 보다 더 생생한 UBC의 삶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매주 다양한 Science/Engineering 전공자를 만나 해당 프로그램에 대하여 얘기를 나누고 그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응용 동물생물학을 전공하고 계신 박현우씨(사진)를 만나보았습니다. 수의학은 물론 다양한 의료 분야 진로로 나아갈 수 있는 분야인 만큼 많은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Land and Food System과의 응용 동물생물학 (Applied Animal Biology)을 공부중인 4학년 박현우라고 합니다.
 
2.     현재 공부하시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응용 동물생물학은 응용 생물학 안에 속한 전공으로서 가축들이나 동물위생, 윤리등을 정부, 소비자, 그리고 사업자의 입장에서 공부를 합니다. 1-2학년 까지는 생물학, 미생물학 등 다른 생물학 전공 학생들과 비슷하게 수강하고 3학년으로 진학하면서 전공 필수과목이 없어지며, 16-18 학점의 제한 선택과목 (restricted elective)만 필요로 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심리학 등도 제한 선택과목에 속해 있고 학과 지도교수도 유동적인 편이라 수의를 준비하거나 의치대를 준비하며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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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pplied Animal Biology 프로그램을 공부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응용 생물학 안에 동물생물학, 응용토양학 그리고 식품환경학 총 세 가지 전공이 있습니다. 저는 입학 당시에 식품환경학을 전공하고 있었는 데 제가 하고 싶은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많이 방황을 했습니다. 그렇게 2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가게 되어서 군대에서 무슨 공부를 하고 싶은 지에 대해 고민을 계속 해보다가 응용생물학을 계속 해보자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복학 후 다양한 분야를 듣기 위해 동식물 관련 과학 수업을 들었는 데 생각보다 무척 관심이 가서 그쪽으로 계속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학년때는 재미가 없다고 생각했는 데 마음을 먹고 공부를 하니 점점 흥미가 생겼습니다.
 
4.     Applied Animal Biology를 전공하고 나아갈 수 있는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제일 인기 많은 진로는 수의사 입니다. 수의사가 되려면 BC 에선 사스카츄완 대학의 Western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에 가야만 된다고 알고 있어요. 다른 쪽으로는 야생동물 관리쪽이나 동물 복지, 인체 과학분야로 많이 갑니다. 제가 아는 친구는 CAPS (Celullar, Anatomical, and Physiological Science) 과목들을 주로 들으며 한국 의전을 준비 중 입니다. 캐나다는 전공이름을 많이 상관하지않고 경험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Co-op 이나 봉사를 많이 해서 연구 쪽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고 농축산쪽으로 많이 가기도 합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진로가 있습니다.
 
5.     수의 쪽의 전망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캐나다 내 수의대학은 3개 밖에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수의사의 수도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캐나다의 반려동물의 수도 굉장히 많고 수요가 항상 있기 때문에 되기만 한다면 수입도 좋고 전망이 긍정적인 편입니다. 보통 캐나다에 있는 수의대는 입학경쟁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대부분 차선책으로는 카리브해에 있는 미국 수의대로가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수의사가 되기 위해선 수의대학에 들어가 공부를 하면서 수의 자격증 시험을 치뤄야하고 또 학부과정을 북미에서 공부하지 않았다면 입학시험을 봐야할 수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쪽으로 목표를 하고 있다면 GRE (Graduate Record Examination)를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수의대에서는 동물과 관련된 경험을 매우 중요시 하고, 학교마다 다르지만 수의사로부터 추천서를 꼭 받아야 합니다.
 
6.     한인학생들이 많이 있나요?
 
한인학생은 많이 적어요. 프로그램 자체에 한국인이 몇 명인지는 몰라도 다른 과에서 와서 선택과목으로 저희 프로그램 과목을 듣는 경우는 봤지만 한국인 중 응용 동물생물학을 전공하는 건 저하고 제 친구 1명밖에 알지 못합니다. 가끔 1-2 명 정도 이름이 보이긴 하는 데 그것도 많지 않고 3-4학년 수업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식품영양학과는 유명해서 한국인이 좀 있는 것 같은데 응용생물학 같은 경우는 많이 없는 것 같아요.
 
 
7.     현재 자신이 듣고 있는 과목들 중 가장 흥미가 있는 과목은 무엇인가요?
 
제가 들으며 관심이 있었던 과목들은 생물화학과 동물생리학 분야였어요. 이 과목들을 공부하면서 더 깊게 공부하고 싶고 연구에 대한 흥미가 생긴 것 같습니다. UBC에 생리학으로 굉장히 유명한 교수님 수업을 들었는 데 그 수업을 들으며 동물생물학과 생리학을 접목시켜 공부해보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기억에 남은 과목은 척추동물에 관한 생리학 과목이었는 데 외울 것은 많았지만 실생활에 접목시켜가며 공부하니 무척 재미있었고 덕분에 점수도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 이 과목을 통해 수의 쪽에 대한 관심이 더 견고해졌습니다.
 
확실히 재밌게 공부하며 관심이 있으니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8.     공부량은 어떤 편인가요?
 
응용 생물학 자체가 두루두루 듣는 편이라 지금 듣는 CAPS나 어려운 과목을 듣지 않으면 공부량이 많은 편은 아니에요. 제가 좋아하는 공부를 해서 그런지 힘들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학년에 이과과목 들었을 때가 더 힘들었어요. 지금 두 과목을 같은 교수님에게 듣고있는 데 퀴즈도 쉽고 커리큘럼도 간단하고 점수도 후한 편이라 선택과목으로 다른 과 학생들도 많이 들으러 옵니다. 점수를 잘 받기 좋은 과인 것 같아요.
 
9.     공부 팁을 추천해주신다면?
 
제가 듣는 생물학과 생리학 같은 경우 대부분이 암기입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개념을 이해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지만 머리 속에 무엇이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암기도 이해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최대한 외우면서 공부하려고 하고 또 실제로 암기와 이해를 병행하면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암기를 위해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공부하는 편입니다.
 
또 저는 공부하는 환경에도 영양을 많이 받는 데 시끄러운 곳은 물론 너무 조용한 곳도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적당한 백색소음이 있는 곳에서 공부를 하는 편입니다.
 
 
10.  공부를 하면서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응용생물학 (APBI) 311, 312가 동물 생리학인데 처음엔 어려워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마지막 점수는 의외로 잘 나왔어요. 돌이켜보니 소, 말, 돼지, 개등 여러 동물들을 토대로 신경, 내분비, 소화기관등을 두루두루 배워서 제가 어느 부분에서 더 이해도가 높고 관심이 있는지 알게 되어서 연구를 한다면 어느 쪽으로 어떤 주제로 해야될 지 찾게 되었어요. 그리고 기본생리학 (BIOL260) 에서 식물과 동물에대해 같이 배우면서 생리학에 관해 관심이 생긴 계기가 되었습니다.
 
11.  참여한 과외활동이나 봉사활동 같은 것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그것들이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저는 AKCSE의 Publication Committee(기자부)로 시작을 해서 올해 부회장 직을 맡으며 2년째 활동중입니다. 1-2학년 때는 과외활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동아리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는 데 복학한 뒤 과외활동 경력이 어디든 지원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끼고 AKCSE의 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자부 임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인터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을 만나며 사람들을 알아가고 또 여러 지식을 얻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저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던 여러 학과와 분야에 대해 알고 제가 가지고 있던 시야를 넓혀주며 알아가는 기쁨을 알게 해주는 계기를 AKCSE Publication 임원활동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무척 소중한 경험입니다.
 
그렇게 부회장직을 맡으며 임원으로서는 느낄 수 없었던 책임감을 느끼며 작은 사회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한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다른 생각들을 맞춰가며 하나의 단체를 만들어가고 그 단체를 이끌어 나가는 자리에 있는 것이 무척 재밌고 뿌듯했습니다.
 
동물관련 경험은 수의학에서 필요하지만 연구활동에 있어서는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에 여름학기를 수강하면서 봉사를 해볼 계획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동물과 함께 일하는 것이 적성에 맞는 지 더 알아보고 싶습니다.
 
그 외에는 교회에서 셀 리더 및 찬양팀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12.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인가요? 또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2학년 때는 열심히 공부를 해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내가 왜 이걸 공부하고 있는지 고민도 많이 하고 공부하는 목적이 없었어요. 그냥 대학 졸업장만 바라보며 공부를 하다 군대를 가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많이 생각을 하다보니 공부의 목표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복학하고 나서는 공부가 재밌어졌습니다.
 
13.   응용생물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자신이 동물쪽에 관심이 있다면 무척 추천하고 또 그렇지 않더라도 의치대 준비를 위해 필요한 필수과목들을 수강하며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과이기 때문에 좋은 것 같아요. 어렵지 않게 본인이 공부하고 싶은 대로 공부를 할 수 있고 입학 평균 점수도 무척 높지 않은 편이라 수월한 편입니다.
 
응용 생물학에 많은 사람들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14.  더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과외활동을 하면서 책임감에 대해 많이 배웠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같이 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 경험이 학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이어지고 그 인맥을 통해 자리매김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무척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위와 같은 정보를 더 얻고 싶으시면 akcse.ubc.pub@gmail.com로 문의 해주시길 바랍니니다. AKCSE (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는 UBC 한인 학생회 중 하나로 Science와 Engineering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인 아카데믹 클럽입니다. UBC내에 선후배간의 교류는 물론이고 대학원생들 및 졸업생들과도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저희 AKCSE Publication Committee 는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계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며, 이상 AKCSE Publication Committee 한윤형, 임재영, 안채리, 김성규, 박선우가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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