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완숙 / 캐나다 한국문협
우리들이 사는 세상
계산대로라면
모든 이치가 제자리로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계산대로라면
모든 이치가 제자리로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세월의 무게 덧칠해서
낡아 무너져 내리는 덧없는 형상뿐이다
낡아 무너져 내리는 덧없는 형상뿐이다
그러나 동심의 세계에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은 없다
돌이킬 수 없는 것은 없다
시간도 공간도 머무를 수 없는
그곳엔
울며 떼쓰다 문득 헤헤 웃으면 그뿐
언제나 처음이다. 처음 마음이다.
그곳엔
울며 떼쓰다 문득 헤헤 웃으면 그뿐
언제나 처음이다. 처음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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