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협밴쿠버지부 회원기고/시
노~란 단풍잎 수북이 쌓인 이길을 걸으면
멀리서 해맑은 미소를 띄우고 눈이 큰
다가와 손을 잡고 반기던
네가 생각나
낙엽 밟는 소리가 내마음을 울리고
하늘 저편 너의 얼굴이 그려져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다시 볼 수 있다면
그렇게 헤어지진 않을텐데
미워하지도 않았는데 말없이 우린
헤어져야만 했는지
낙엽을 밟으면 또다시 생각이 나네
멀리서 해맑은 미소를 띄우고 눈이 큰
다가와 손을 잡고 반기던
네가 생각나
낙엽 밟는 소리가 내마음을 울리고
하늘 저편 너의 얼굴이 그려져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다시 볼 수 있다면
그렇게 헤어지진 않을텐데
미워하지도 않았는데 말없이 우린
헤어져야만 했는지
낙엽을 밟으면 또다시 생각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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