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 지부 회원작/시
하늘이 너무 높아요.
별을 딸 수가 없네요.
달나라에서 방아 찧는 토끼도
보이지 않아요.
어렸을 땐 세상 모르고 자라죠.
달리기하다 넘어져 무릎이 깨져 울어도
울지마라, 울지마라, 강해져야 한단다.
어른들은 항상
이것저것 안된다, 하지 마라,
위험하다는 말을 해요.
아이들은 별것 아닌 것에도
웃음이 터져 나와요.
웃으니 행복해져요.
빨리 어른이 되기만 바랬죠.
아이의 눈으로 보는 시각이
너무 작은 것 같았거든요.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었어요.
그러나 이제 어른이 되어보니
어른들의 세상은 너무도 작아요.
그땐 정말 몰랐었죠.
한 뼘 반 정도의 어른의 세계.
난 꿈을 꾸어요.
다시 아이가 돼가는 꿈을요.
슬픔 가득한 어른은 그만할래요.
다시 웃고 싶어요.
별을 딸 수가 없네요.
달나라에서 방아 찧는 토끼도
보이지 않아요.
어렸을 땐 세상 모르고 자라죠.
달리기하다 넘어져 무릎이 깨져 울어도
울지마라, 울지마라, 강해져야 한단다.
어른들은 항상
이것저것 안된다, 하지 마라,
위험하다는 말을 해요.
아이들은 별것 아닌 것에도
웃음이 터져 나와요.
웃으니 행복해져요.
빨리 어른이 되기만 바랬죠.
아이의 눈으로 보는 시각이
너무 작은 것 같았거든요.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었어요.
그러나 이제 어른이 되어보니
어른들의 세상은 너무도 작아요.
그땐 정말 몰랐었죠.
한 뼘 반 정도의 어른의 세계.
난 꿈을 꾸어요.
다시 아이가 돼가는 꿈을요.
슬픔 가득한 어른은 그만할래요.
다시 웃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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