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치아잇몸에 큰 문제가 있는데도 불편하거나 아프지 않은 이유’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 뼈이식이 꼭 필요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
임플란트 치료를 할 때, 뼈이식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반드시 뼈이식을 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뼈이식의 필요 여부는 환자 개개인의 상태, 그리고 임플란트를 심을 자리의 잇몸 뼈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임프란트를 심는 것을 나무에 못을 박는 것과 비교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기본적으로 더 두껍고 더 긴 못을 박을 수 있으면, 박힌 못은 더 튼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나무입니다. 나무의 두께가 너무 얇은 경우, 즉 10 Cm 길이의 못을 심어야 하는데 나무 두께가 4 Cm밖에 안된다면 문제가 됩니다. 이런 경우 6 Cm 두께의 나무를 덧대어 10 Cm의 두께를 만든 다음 10 Cm짜리 못을 박든지, 아니면 할 수 없이 4 Cm짜리 못을 박는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시중에 나와있는 못 중 가장 짧은 것이 6 Cm라면 어쩔 수 없이 최소 2 Cm 짜리의 나무를 덧 댈 수밖에 없습니다.
나무의 폭도 문제입니다. 나무의 폭이 충분한 상태라면 누구나 쉽게 못을 박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못의 두께가 1 Cm 인데, 나무의 폭이 1 Cm 또는 그 이하라면 나무에 못을 박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고 두께 뿐만 아니라 폭도 넓혀야 합니다.
즉, 임플란트를 심을 때, 뼈의 폭과 두께가 충분하지 못해서 임플란트 식립이 불가능하거나 바람직하지 못한 경우에는 반드시 뼈이식이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뼈의 모양이나 퀄리티도 뼈이식 여부의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2. 뼈 이식이 선택의 문제가 되는 경우
이제는 나무가 아니라 잇몸뼈를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도 기본적으로 더 길 수록, 그리고 더 굵은 것을 심을 수록 더 튼튼한 임플란트가 됩니다. 큰어금니 자리를 기준으로 임플란트의 직경은 5mm 이상, 길이는 10-12mm 이상의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뼈의 깊이가 7mm 밖에 되지 않는다면, 뼈이식을 해서 10mm 길이의 임플란트를 심든지, 아니면 7mm 이하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뼈의 폭이 8-10mm 이상이 되어 충분히 넓다면 5mm 이상의 두꺼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지만, 뼈의 두께가 충분히 넓지 못하면 더 얇은 임플란트를 심을 수 밖에 없으며 결과적으로 심겨진 임플란트는 덜 튼튼한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뼈 이식을 필수가 아닌 선택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이를 뺄 때 하는 뼈이식, 임플란트를 심을 때 하는 뼈이식
임플란트 상담을 하러 오시는 환자분 들 중에 과거에 이를 뺄 때 이미 뼈이식을 했다고, 임플란트를 할 때는 뼈이식이 필요 없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를 뺄 때 하는 뼈 이식은 이를 뺀 후 뼈가 수축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추후 임플란트를 할 때에는 과거 이를 뺄 때 한 뼈이식과는 별개로, 현재 잇몸뼈의 폭과 깊이, 그리고 모양과 퀄리티 등을 고려하여 뼈이식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이를 뺄 때 하는 뼈 이식은 현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한 방법이며, 임플란트를 심을 때 하는 뼈 이식은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도록 잇몸뼈의 깊이와 폭을 만들기 위해, 또는 현 상황을 임플란트를 심기에 더 이상적이고 안전한 상황으로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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