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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이민점수,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Justin Shim justin.shim@cannestimm.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9-05-08 09:24

2019, 2020년도에 더 많은 이민자를 뽑겠다고 한 이민국 발표와는 다르게 연방정부이민, Express Entry와 BC 주정부 이민, BCPNP의 초청권(Invitation) 받는 점수 폭이 상향되었습니다. 1달전부터 Express Entry는 440-445점에서 대략 450점 초반까지 올라갔고 BCPNP Skilled Worker는 85점에서 105점까지 상향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목표를 EE 445점, BCPNP 85점으로 맞춰서 이민준비를 하던 신청자들의 이민 계획에 변동이 생기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점수 상향으로 인하여 4-5월에 Invitation을 받고 이민 진행을 하려던 신청자들이 각기 다른 문제에 직면하면서 해결법을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이와 같이 높아진 이민 점수 때문에 이민 신청에 변동이 생긴 신청자들의 케이스들과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이민 동향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신청자의 조건과 현재 신분에 따라 각기 다른 문제에 직면에 있는 신청자들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나오는 문의하는 사례로는 캐나다 체류 신분이 많이 남아있지 않는 신청자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3-5월에 Invitation을 받고 이민신청을 하고 신청 후 Bridge Open Work Permit을 통해 캐나다 체류 신분을 연장할 계획이었으나 높아진 이민 점수 때문에 Invitation을 받는 시점이 늦춰진 사례입니다. Bridge Open Work Permit이란 이민을 신청한 사람들에 한해 영주권 진행을 기다리는 동안 캐나다에서 LMIA없이 합법적으로 머물면서 일을 할 수 있는 신분을 주는 방법입니다.
Bridge Open Work Permit은 Pool 등록이나 Invitation 발급 후가 아닌 Invitation 발급 후 필요한 서류를 제출 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 높아진 점수를 넘겨서 Invitation을 받고 정해진 기간안에 서류 제출을 한 후 Bridge Open Work Permit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곧 캐나다 체류 신분이 만료되는 신청자에게는 하루하루가 조급한 상황인데 지금 이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로는 Invitation을 받고 바로 서류 접수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서류를 준비를 미리 해 놓는 것입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Invitation을 받은 후부터 서류를 준비해도 가능하겠지만 퍼밋이 곧 만료되는 신청자는 하루하루가 급하니 Invitation을 받기 전부터 미리 서류를 준비해서 단 하루이틀이라도 생길 딜레이를 줄이는 겁니다.
둘째로는 신청자의 조건에 맞춰 체류 신분 연장을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LMIA가 필요하다면 미리 LMIA를 준비를 해 두고 LMIA가 없이 워크퍼밋 연장이 가능하다면 미리 연장 준비를 해 두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상황은 현재의 퍼밋 만료전에 영주권 신청이 들어가는 것이겠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Plan B를 만들어 둠으로 캐나다 체류 신분의 단절 기간이 없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두번째로 많은 문의를 받는 것은 앞으로 이민 점수가 낮아질 수 있는 것에 대한 확신입니다. 현재 받은 이민 점수를 보았을 때 나중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점수라고 여겨지면 그대로 진행하여도 시간만 지나면 뽑힐 수 있겠지만 만약 점수가 현재 점수와 너무 많은 차이가 있거나 가능성이 낮은 점수라면 다시한번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이 들어가는 이민 방법이 최선책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민법과 점수는 수시로 변동하기 때문에 이민 Pool 등록을 하였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시간이 지나도 Pool에서 뽑히지 않는다면 다시한번 전문가를 방문하여 새로운 이민 방법이나 차선책에 대해서 논의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가장 업데이트가 되어있는 이민 방법으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이민 점수가 많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이민국의 발표에 의하면 더 많은 이민자를 유치하겠다고 하였고 아직 2019년도 상반기조차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민 동향을 살피면서 이민 계획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BCPNP만 보아도 각 예전 300-400명씩 뽑던 추첨이 근래에 150명으로 정도로 줄여 조절을 하고 있고 연방정부 EE는 3900명에서 3350명으로 조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민 방법과 점수는 일정하지 않고 변동이 생기기 때문에 미리 이민에 대한 안정적인 준비와 대처를 하면서 앞으로 이민 동향에도 관심을 기울여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는 것이 영주권 취득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Justin Shim / 이민법무사
CanNest 둥지이민
604-662-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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