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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비용에 대해 알아두세요

지건주 kunjoojee@hot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8-10-17 15:32

사업을 하다 보면 자동차 비용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으실 것입니다. CRA 감사도 자동차 비용, 자동차 allowance와 혜택은 항상 유심히 보는 항목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자동차 비용에 대해 몇가지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어떤 경비든지 사업 관련 이익을 창줄하기 위해 사용된 것이어야 하고 적절(reasonable)해야 하겠습니다. 전체 자동차 비용 중 당연히 사업 용도로 사용된 부분만이 비용 처리 될 것이고 개인 용도로 사용한 부분은 손금불산입이 될 것입니다.
리스를 할 경우 세전 월 800달러가 최대 리스비용이 되며 차량을 구입한 경우 세전 최대 30,000달러까지 차량자산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비용 예를 들어 연료, 정비, 보험,  증명할 수 있는 영수증은 보관해야 하며 처음 리스한 계약서나 파인낸스 계약서도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자동차 비용에 있어서 Auto Log라고 하는 차계부는 필수사항입니다. 차계부가 없고 감사가 나온 경우라면 차량 비용은 전부 손불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차계부는 전체 차량비용에서 실제 사업용도로 사용된 비용을 계산하기 위해 필요하며 매년 총 운행거리와 사업 용도 운행거리를 차계부를 통해 비율을 계산하게 되며 이를 통해 총 차량비용 중 사업용도로 사용된 부분을 구할 수 있습니다. 차계부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을 기입해야 합니다.
▲Date ▲Purpose of trip  ▲Destination ▲Beginning mileage ▲Ending mileage ▲Travel mileage
집에서 회사로 출근하는 거리는 사업 용도가 아닌 개인 용도로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집에서 고객의 사업장으로 가는 경우, 비지니스 계좌 관련 은행 방문, 회계사, 변호사 방문 등은 사업 용도로 처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출근길에 고객미팅 또는 Supplier 방문 등을 하시면 차량 비용 비율을 늘릴 수 있겠습니다. 차량 비용에 대한 감사를 받을 수 있는 확율이 높아지는 경우는 현 사업에 대한 차량 비용인 Industry 평균 차량 비용보다 현저히 높은 경우, 전년 대비 가파르게 증가한 경우, 과거 3년 5년동안 보고한 차량 비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경우 등이 되겠습니다.
회사의 직원으로 본인의 차량을 회사용도로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차계부 작성을 통해 적절하게 km 당 일정금액을 회사로부터 다시 reimbursement 받는 경우 비과세 처리가 됩니다. 즉 차량 관련 비용은 본인이 직접 지불하고 차계부를 통해 월 1000km를 회사 용도로 사용한 경우 회사방침이 $0.54/km라고 하면 540달러를 회사에서 받고 이는 소득이 아닌 것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현재 세법이 정한  Reasonable auto allowance는 처음 5000km 까지는 0.55달러이고 그다음은 0.49달러가 되겠습니다. 만약 Flat-rate으로 회사에서 자동차 비용에  대한 allowance를 받는 경우 본인의 소득으로 포함될 것이며 해당 직원 T2200 employer certification을 받고 동시에 차계부와 증빙서류를 통해 차량비용은 소득신고시 소득에서 차감하게 됩니다.
반대로 회사소유의 차량을 사용하는 경우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비율을 본인 소득으로 합산해야 하며 이 역시 차계부를 통해 계산된 개인사용 비율을 세법인 정해놓은 방식에 따라 차량혜택을 연말정산 시 추가 소득으로 합산하게 됩니다. 차량 가격인 높은 경우 차량혜택소득은 매우 높아지므로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 (604)568-6633  kunjoojee@hotmail.com


지건주 공인 회계사
308A 4501 North Road Burnaby (한남 슈퍼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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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joojee@hotmail.com

지건주 회계사 칼럼
칼럼니스트: 지건주 회계사
  • CGA (캐나다 공인 회계사), USCPA (미국 회계사)
  • Simon Fraser University 경영학과 (회계 전공) 졸업
  • 캐나다 현지 법인 근무, 한국 삼일 회계법인(Pricewaterhouse Coopers)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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