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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2-08-30 14:14

-    폭스바겐의 회장이 극찬한 차
-    보는 순간 한국인의 제품개발에 대한 열정과 근면성을 느껴


지난해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i30라는 명칭으로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스테이션 왜건 스타일의 엘란트라GT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 받기에 충분했다.

심지어 동종 차종의 경쟁사인 폭스바겐의 회장마저 현대자동차 전시장에 들러 엘란트라GT를 살펴 본 후 관계자를 불러 자사 제품과의 차이점을 등을 지적하면서 경계심을 감추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드디어 그 엘란트라GT가 캐나다 시장에 도착했다. 차량 전면부의 첫 인상은 대략 기존의 엘란트라 세단과 큰 차이가 없으나, 후면부는 해치백과 테일라이트의 조화로운 디자인이 훌륭했다.



엘란트라GT에 탑재 된 엔진은 동급 중 가장 효율적이기도 한 엘란트라 세단의 1.8L D-CVVT DOHC 16V엔진으로, 148마력을 발휘하고 6단 자동 또는 수동을 선택할 수 있다. 공식연비는 6.9/4.9(L/100KM, City/Highway)로서 고유가 시대에 부합하는 경제적인 차량이라 말할 수 있다.

전반적인 차량의 성능은 기존의 엘란트라 세단에 비해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과 토션빔의 적용 및 스티어링 모드(Normal/Comfortable/Sport)를 통해 운전의 재미를 더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엘란트라GT의 실용성 측면에서의 백미는 차량 내부의 트렁크 공간의 확보 방식이다.

보는 순간 그 아이디어와 제품개발에 쏟은 한국인들의 열정에 감탄하게 된다. 이동식 좌석배치를 통해 완벽하게 평평한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실제 평균 키의 성인 남성이 누울 수 있을 만큼 충분했다. 팝업식 후방카메라와 파노라마 선루프는 차량의 완성도에 마침표를 찍는 기능이었다.

이제 또 한번 엘란트라 세단의 엄청난 인기몰이에 이어 스테이션 왜건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출현했다.
차량가격은 모델별로 20,000불에서 28,000불까지 소비자의 예산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정보제공 : B.K.(김용우-JP Hyundai Coquitlam)               Cell) 604-723-8252



그림:윤대열/ 자동차디자인교육원 ArtTech (604) 788-8033

윤대열의 Auto & Design

칼럼니스트:윤대열/자동차디자인교육원 ArtTech

E-mail:daleyoondesign@hotmail.com

전화번호:(604) 788-8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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