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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해외 학생들의 한국대학 입학에 대한 관심

조용배 vanchosun.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2-03-05 17:22

토론토/애틀랜타에서 목격한 한국대학 입학열기
밴쿠버에 한국대학입학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을 개원한지 만 3년 만에 필자는 처음으로 밴쿠버가 아닌 다른 미주 지역 토론토(2월4일), 애틀랜타(2월18일)에서 한국대학입학설명회를 가졌다. 토론토에는 무려 300명이 넘는 학생 학부모가 오셨고 홍보기간이 채 1달도 안 되었던 애틀랜타에도 100여명에 가까운 분들이 설명회 장소를 찾으셨다. 이 두 곳의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필자의 머리 속에는 2009년 밴쿠버에서 학원을 개원 하기 직전에 열었던 3차례에 걸친 하이얏트 호텔 설명회가 떠올랐다. 그 당시에도 많은 분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서 한국대학 입학설명회는 대 성황을 이루었지만 그 3년 전에 밴쿠버의 설명회에 오신 분들과 올해 토론토, 애틀랜타 설명회에 오신 분들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었다.

<과연 저 사람 말처럼 우리아이가 한국대학에 쉽게 갈수가 있을까?>

<캐나다에 데려 온 우리아이를 과연 한국대학으로 다시 보내는 것이 맞는 일인가?>

<우리아이는 원래 미국대학에 보내려고 했는데 한국대학에 관한 설명회? 한번 들어나 볼까?>

등이 3년 전 밴쿠버에 모이신 학부모들이 가지고 계신 생각이었다면 이번에 토론토와 애틀랜타에 오신 분들은 달랐다. 멀리 위니펙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신 분, 몬트리올, 런던에서 2-4시간 동안 차를 몰고 새벽부터 달려오신 분들이나 앨러배머에서 전날 애틀랜타에 오셔서 호텔에 투숙을 한 다음 필자의 설명회에 오신 분까지! 이번 설명회에 오신 학생/학부모들의 생각은 오직 하나! 한국대학에 꼭 보내고는 싶은데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 갈 수 있는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하신 다는 것이었다.

이분들을 보면서 필자는 다시 지금의 밴쿠버를 떠올렸다. 3년 전에는 한국대학입학 방법에 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으셨던 분들이 대 부분 이었다면 지금은 사방에 자칭 한국대학 전문가가 넘쳐난다. 부모들이 3명 이상 모이면 저마다 자신의 한국대학에 관한 지식을 뽐내면서 나름대로의 이론을 펼쳐나가고 심지어는 조용배원장이 –--는 잘못 알고 있다고까지 과감하게(?) 말씀하시는 분까지 생기고 있는 곳이 지금의 밴쿠버이다. 3년 전과 비교해 볼 때 참으로 엄청난 변화이다.

더 나아가 많은 학생과 부모님들은 이제 걱정이 앞선다. 전 세계에서 한국대학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고 지원자가 폭주할 텐데 앞으로 한국대학 입학이 갈수록 어려워 지는 것 아니냐고? 아마도 본인이 알았으므로 남들도 이제 본인 만큼 다 알 것 같은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

필자도 위 두 지역 설명회를 하기 전! 이점이 참으로 궁금했다. 그런데 그런 걱정은 아직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필자가 토론토, 애틀랜타 설명회를 끝내고 느낀 점은 지금 그곳의 모습은 3년 전 밴쿠버의 모습 그대로였다는 것이다. 그 많은 학원들 중 한국대학 입학 준비해 줄 수 있는 학원이 한 군데도 없었고 한국대학입학 방법에 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교육전문가 역시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리고 한국대학입학에 가장 필수과목인 TOEIC이라는 과목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

한국교민의 수가 이곳 밴쿠버의 2배가 넘는 지역이지만 토론토와 애틀랜타에 계신 교민과 유학생들은 필자가 여기 처음 왔을 때인 3년 전 밴쿠버에서 만났던 바로 그 분들의 모습이었다는 것이다. 마치 시간이 3년 간 정지해 버린 것 같았다.

물론 단 하나의 큰 차이가 있다면! 3년 전 미국이나 캐나다 대학에 가는 것보다 한국대학에 보내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까를 고민하던 부모의 모습은 찾기 어려웠고 한번 들어나 보자 하는 분 들도 없었다. 대개 이전부터 한국대학에 보내고 싶은 생각은 막연히 가지고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 줄을 모르던 분들이 대부분이셨다는 것이다..

이제 필자의 설명회는 과서 밴쿠버에서처럼 전화만 하면 올 수 있는 설명회가 아니다. 설명회에 참석을 하기 위해서는 학원 홈페이지를 방분해서 online상으로 학생이름 전화번호 이 메일 주소 학생의 신분 등의 기본 정보를 모두 학원에 알려주셔야 신청이 가능하다. 복잡해졌다. 그래도 그렇게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하셨고 그 중 상당수는 오히려 자신의 아이에 관한 신상에 대해 대단히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여 주셨다. 그리고 필자가 최근에 개편한 GOKOREA어학원 홈페이지에는 캐나다, 한국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 영국, 싱가폴, 홍콩에 있는 학생들까지 접속을 하고 있고 필자가 쓴 조선일보의 한국대학입학 관련 칼럼 역시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로 퍼져나가고 있다.

그 동안 밴쿠버의 많은 학생들과 교민들에게 독점적으로 제공되어왔던 필자의 한국대학에 관한 입학정보는 이제 2012학년도부터는 보다 많은 분들과 공유가 되어야 할 것 같다. 한국대학에 관한 관심에 비해 그 동안 정보의 부재와 막연함으로 고생을 하셨던 분들에게 필자가 해 드려야 할 일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이번 설명회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올해부터 필자는 LA, New York을 비롯한 미주지역 전역을 다니면서 한국대학입학방법에 관해 설명을 드릴 것이고 더 나아가 호주, 뉴질랜드, 영국, 싱가폴등 한국 교민과 유학생이 있는 모든 곳에서 한국대학입학에 관한 자세한 안내를 드리면서 더불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한국대학입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국대학입학전문 GOKOREA어학원도 설립하고자 한다. 이미 필자는 1차적으로 2012년 1월 서울 대치동에 글로벌/국제학부 전문학원을 설립하였고, 3월1에는 토론토에 GOKOREA어학원을 개원하였다. 이제 더 많은 분들이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더 잘 준비해서 한국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대학입학! 이제 전 세계 어디에 가도 한국교민들의 관심을 최대로 집중시킬 수 있는 테마가  되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삼성TV와 휴대폰이 더 많이 팔리면 팔릴수록

미국에 현대차와 LG 냉장고가 더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K-POP과 한국드라마가 인기를 더해 가면  갈수록 한국대학 입학열기 역시 더 높아질 것이다.

이제 한국대학이 대세인 시대이다. 지금까지 입학이 가장 쉬웠던 외국인전형 조차도 입학경쟁이 치열해지는 날이 언젠가는 반드시 올 것이다. 그렇게 본 다면 한국대학 입학! 1년이라도 빨리 준비시켜서 보내는 것이 더 안전하고 쉬울 것 같기도 하다.

GOKOREA어학원 조용배원장

www.gokorea.ca


PAGODA 교육그룹 글로벌네트워크
GO KOREA 어학원 조용배 원장
http://www.gokorea.ca

정확히 준비해 한국대학 입학하기

칼럼니스트:조용배| Tel: 604-568-8005

Web: http://www.gokorea.ca

  • 현, PAGODA 교육그룹 글로벌네트워크 GOKOREA 어학원 대표원장
  • 현, PAGODA 글로벌 에듀 대표원장
  • PAGODA어학원 토익프로그램 총괄원장(2003-2008)
  • 한국외국어대학교 실용영어과 겸임교수(2007-2008)
  • PAGODA어학원 최다수강생보유및 최단기 마감강사(1998-2008)
  •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및 동대학원 영어교육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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