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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겨자가 들어간 폭찹 오븐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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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2-01-08 12:15

 
민규씨 댁에 놀러갔다가 대접받은 요리인데
너무 맛있어서 저도 당장 만들어 봤어요.
만드는 방법도 그다지 어렵지 않으면서
매콤하고  달작지근 하면서 살짜기 새콤한 게 얼마나 맛있던지요.
 
 
 
재료 : 폭찹 3장, 밀가루, 올리브오일(식용유).
양념재료 :  다진마늘 1큰술, 디종머스타드 1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작은술,
큐민가루 1작은술, 카이언페퍼 1작은술, 파슬리가루 1큰술.
소스재료 : 물 3/4컵, 케찹 2/3컵, 우스타소스 3큰술, 흑설탕 3큰술.

 
 
 
양념재료를 잘 섞어서 돼지고기의 양면에 고루 발라 20여분 정도 재워줍니다.
저는 큐민가루가 없어서 넛맥과 생강가루로 대체했어요.
 
 

 
저희집 식구가 6명이나 되었잖아요.
게다가 고기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녀석도 있고 저도 맛있게 먹은 요리라
코스코에서 산 폭찹 한 팩을 몽땅 재웠답니다.
12장.
 
 


 
 
밀가루를 고루 묻혀서 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고기의 붉은 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중약불에서 앞뒤로 구워
베이킹 디쉬에 올리고
 
 

 
소스재료를 잘 섞어서
 
 


 
 
 
고기 위에 살살 부어
호일덮어 350도F에서 50~1시간.
12장을 구워야 하니 시간을 더 줘야할 것 같아
1시간 10분 동안 구웠답니다.
 
맛있는 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하면서
두둥~
 
 

 
 잘 구워졌어요.
 

 

 
모두들 맛있다고 야단입니다.
케이언페퍼 때문에 은근히 매워 콧등에 땀이 송글송글.
양념맛이 아주 진합니다.
 
 

 
속까지 잘 익은 걸 보니 12장을 구워도 1시간이면 될 것 같아요.
 
 
 
 
밥을 소스와 버무려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두 번에 걸쳐 고기는 모두 먹고 남은 소스는 버리가 아까워서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밥에 올려 먹으려고요.
 


밴여사의 요리조리
칼럼니스트: 윤난미
Web site:http://vanmamas.com/
  • '밴여사'는요... 밴쿠버의 평범한 한인 주부랍니다. 제대로 배운 솜씨가 아니라서 뭐든지 '내맘대로 식'이지만 멋인가 시작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평범한 일상을 나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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