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겨울철 운동상해 예방에 대하여

송호선 원장 songchiro@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1-02-23 14:29

안녕하세요, 송원장입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해서 독감이 기승을 부려 고생을 하신 가족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도 아이가 셋이다보니 1월부터 2월까지 아이들 독감으로 고생하는걸 안타깝게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아무 탈 없이 잘 지나간듯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독자 여러분께서도 잘 이겨내셨으리라 믿으면서 오늘은 겨울철 운동상해 예방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스포츠로 스키, 스노보드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웨이트 리프팅 운동이나 조깅 수영 등 여러 다른 운동도 있지만 겨울철에만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 역시 스키와 스노보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계절인 만큼 부상의 위험도 많아지는데  운동을 하기 전에 충분한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통해서 운동을 하는 도중  혹은 운동 후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상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는 상식입니다.

이처럼 운동 전에  간단한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하시는 분들이 제법있는 반면, 운동이 끝나고 하는 정리운동, 즉 스트레칭을 하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운동 후 스트레칭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특정부위 반복동작으로 경직되어 있고 지쳐있는 근육의 회복을 빠르게 돕습니다. 이런 행동은 다음날, 혹은 몇 일뒤 찾아오는 근골격계 이상증세를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다가 대부분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 가벼운 뇌진탕 증세부터 목, 등, 허리, 어깨, 팔꿈치, 팔목, 무릎, 발목까지 상해의 위치도 다양합니다. 우리가 한가지 이야기하고  넘어갈 부분이 있는데 우리 몸에 일정한 자극이 계속 지속되면 결국은 지속적인 자극을 받은 신체부위의 근섬유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기능을 상실하게 되다는 것입니다. 이 순간에 다른 조그마한 자극이 오면 상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골프를 평소에 꾸준히 즐기던 분이 그린 위에서 퍼팅을 하고 공을 주우려고 허리를 굽히다 허리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직접적인 상해의 원인(넘어지거나 부딛히는)이 없는 이유로 그 까닭을 의아해 하시는데 결국 골프 운동의 특성상 반복적인 스윙이 허리에 계속 무리가 되었고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과 휴식이 없었던 것도 상해의 하나의 원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당분간 특정운동을 중단하고 신체 특정부위가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주면서  경과를 지켜보십시오. 만약 증세가 악화된다면 병을 키우지마시고 증상에 맞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근골격계는  근육으로만 이루어진것도 아니고 뼈, 관절과 그것을 움직이고 지탱하는 연부조직으로 이루어져있고 거기에 순환계, 신경계가 어우러져 그 기능을 다하는 것임으로 치료를 함에 있어서 흔히들 이야기 하는 뼈가 문제인지, 아니면 근육이 문제인지와 같은 1차원적인 접근방식으로는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가 없습니다.

우리 손을 보면 관절과 관절 사이에 근육을 비롯한 연부조직이 있고 근육과 근육 사이에 관절이 있는 것을 알수가 있는데 서로의 역할이 조화를 이루어 손의 여러 모양을 만들수 있습니다.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이런 관절의 가동범위의 정상적인 회복과 연부조직의 조화로움으로 우리 몸의 건강을 회복시켜드리는 의학입니다.



송원장과 함께하는 카이로프랙틱
  칼럼니스트:송호선
  송호선 척추신경전문의(Song Family Chiropractic)
  주소: 112C 8850 Walnut Grove drive, Langley,BC V1M 2C9
  전화번호: (604)888-0807
  • Palmer College of Chiropractic 졸업
  • BC Chiropractic Association 정회원
  • Canadian Chiropractic Association 정회원
  • Song Family Chiropractic(송호선 척추신경전문) 원장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