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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의 균형있는 발달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송호선 원장 songchiro@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0-09-28 13:54

안녕하세요 송원장입니다. 2010년도 벌써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기온의 변화가 큰만큼 건강에 유의하시라는 말씀 드리면서 오늘은 균형잡힌 근골격이 우리 몸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을 좌우로 나눠서 찬찬히 비교해보면 놀랍게도 어느것 하나 완벽하게 대칭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얼굴모양새도 왼쪽 오른쪽이 조금씩 다르고 팔 다리 길이도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종종 발견하게 되는데 이러한 각각의 비대칭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우리 몸이라고하는 하나의 균형잡힌 완전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균형을 이야기할때는 이러한 2차평면적인 시각이 아닌 3차 입체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져야하는데 크게 나누어 상,하,좌,우,앞,뒤로 나누어 지고, 우리 몸의 역동적인 움직임 혹은 정적인 자세는 이러한 3차원의 균형있게 조화를 이루는 근골격계의 반응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서서 말씀드렸듯이, 우리몸에 완전대칭은 없습니다. 단지 이러한 근골격계의 비대칭 속에서 각기 다른 부분들이 얼만큼 잘 조화를 이루어 균형있는 움직임을 만들어내고있을 뿐입니다. 제 클리닉을 찾아오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몸의 대칭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을 보이고 계시는데, (예를 들어 다리길이 차이) 앞서서 말씀드렸던 비대칭 속의 근골격계의 균형이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 생각이 됩니다.

사람마다 이러한 비대칭 즉 몸에 고유한 패턴이 있는데, 평상시 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휴식으로 몸관리를 계속 해오신 분들이라면 근골격계의 균형이 잘 맞아서 아프지않을 확률이 높은데, 실제로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이러한 균형을 무너뜨리는 행동을 하거나 피치못할 상황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 예를들어 상해, 운동부족, 과도한 일, 피로 등) 이런 현상들이 자주 오랫동안 지속되다보면, 근골격계에 이상이 오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하면 빨리 그리고 완전히 나을수 있나요?” 제 대답은 여러분들의 게으른 생활패턴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몸 관리를 잘못해서 결국 근골격계에 문제가 생겼고, 더군다나 하루아침에 생겨난 증상도 아닌 오랜 시간동안 몸의 균형을 잃어와서 초래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과체중으로 인해 허리가 아픈사람들은 식단조절과 계획적인 운동을 통해서 체중조절을 해야할것이고, 운동하는것이 귀찮고 괴로워서 게을리 했던 분들은 마음을 굳게 먹고 다시 운동을 해야합니다. 운동을 하게되면 힘들고 일시적으로 운동을 한 부위가 뻐근하고 아픕니다.

하지만 이러한 적당한 통증 다른말로 하면 “자극”은 실제로 우리 몸이 뇌와 대화를 하는 방법인것입니다. 이러한 운동을 통한 통증이 있고나면 우리의 뇌는 운동으로 인해 자극을 받은 우리몸에 “근육”이라는 선물로 대답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령으로 이두근 운동을 하면 처음에는 그 부위가 아프지만 점차 그 부위에 근육이 생겨나는것을 볼수가 있고, 다리를 일자로 벌리는 유연성 체조를 할때도 처음에는 잘 벌어지지도 않고 아프기만 한것같은데, 자꾸 시도할수록 다리도 더 잘 벌어지고 통증도 줄어드는 긍정적인 피드백(positive feedback) 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도 전에 포기를 하는경우가 많은데, 결과적으로 계속적으로 똑같거나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불행한 사태가 계속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진실로 공짜는 없습니다.



송원장과 함께하는 카이로프랙틱
  칼럼니스트:송호선
  송호선 척추신경전문의(Song Family Chiropractic)
  주소: 112C 8850 Walnut Grove drive, Langley,BC V1M 2C9
  전화번호: (604)888-0807
  • Palmer College of Chiropractic 졸업
  • BC Chiropractic Association 정회원
  • Canadian Chiropractic Association 정회원
  • Song Family Chiropractic(송호선 척추신경전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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