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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

송호선 원장 songchiro@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0-08-25 13:39

안녕하세요, 송원장입니다. 오늘은 예전에 한번 이야기 했던 통증(Pain)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 병원을 찾으시는 이유 대부분이 바로 ‘통증’ 때문입니다. 원래 ‘통증’이라하면 그것 자체가 원인이 될 수 없고, 단지 우리 몸에서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생존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알람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 통증은 단순히 넘어져서 무릎이 까져서 생길 수도 있고, 특정 장기에 이상이 생겨도 나타나며, 신경 계통에 문제가 생겨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흔히 이야기하는 디스크 질환에 의해 특정 신경이 눌리면서 그 신경을 따라 통증이 전해지기도 하는데, 단순한 것부터 복잡한 통증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통증들을 살펴보면 한결같이 우리에게 특정 부위에 왜 통증이 생겼는지 알려줍니다.

즉, 통증은 알람 기능처럼 우리 몸에 이상을 알려줄 뿐 그 자체가 질병의 원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전부터 매스컴을 통한 획일화되고 반복된 진통제(Pain killer)광고들로 인해 통증하면 바로 특정 약이름을 떠올리는 그런 잘못된 반복학습을 계속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빠져들기 쉬운 오류 중 하나가 바로 통증을 원인으로 생각해 대처하고 그 것을 당연스레 생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통증이 있으면 치료도 받고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운동하다가 통증을 못 느끼면 다시 예전처럼 아무것도 하지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보는 근골격계치료의 단계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로는 ‘증상치료’가 있고 둘째는 ‘재활치료’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증상치료는 일차적으로 통증의 원인을 찾아내어 그것을 완화시키는 것에 주력을 두는데, 환자마다 신체조건과 증상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다소 치료시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한사람은 10점 만점에 5점 정도의 체력을 가지신분이 7정도의 일을 일정기간동안 계속 했을 때 몸에 문제가 생기는 정도와, 10점 만점에 6.5점 정도의 체력을 가지고 똑같은 스트레스를 동일한 기간동안 계속 받았을 경우 결과는 5점 정도의 체력을 가지신분에게 데미지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회복 속도 또한 일반적으로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저를 찾아오시는 많은 한인분들은 다른 모든 종류의 치료를 접해보시고 마지막으로 오시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히 오랜기간 만성증상을 가지고 오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만성정도에 비해서 너무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때로는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만성증상은 오랜기간동안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외적, 혹은 내적인 자극으로 인해서 일정한 증상이 패턴화되어 몸에 남아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증상들을 완화 시키기 위해서는 반대로 ‘치료’라고 하는 긍정적인 자극을 지속적으로 일정기간동안 병든 몸에 적용을 시켰을때 점차적으로 패턴화되있던 만성증상에 변화를 주게 됩니다. 통증이 어느 정도 개선이 되면, 그 이후로는 재활치료 패턴으로 치료를 바꾸게 되는데 이는 똑같은 증상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중요한 치료 형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송호선 척추신경전문의 (Song Family Chiropractic)
주소: 112C Walnut Grove drive, Langley,BC V1M 2C9
전화번호: (604)888-0807



송원장과 함께하는 카이로프랙틱
  칼럼니스트:송호선
  송호선 척추신경전문의(Song Family Chiroprac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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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lmer College of Chiropractic 졸업
  • BC Chiropractic Association 정회원
  • Canadian Chiropractic Association 정회원
  • Song Family Chiropractic(송호선 척추신경전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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