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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과 발에 찾아오는 증상들

송호선 원장 songchiro@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0-06-17 09:44

안녕하세요. 송원장입니다.

벌써 7월 초입니다. 올해도 절반이 다 지나갔다고 생각이드니 좀 아쉬우면서도 좀 더 열심히 컬럼을 올려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려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발목과 발에 오는 여러 증상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발과 발목은 우리 몸을 지탱하고 지면으로부터 오는 충격을 흡수하면서 동시에 우리몸에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발과 발목의 2가지 중요한 기능을 언급하지않을수 없습니다. 그 중 하나는 여러 다른 지면 형태(예를 들어 울퉁불퉁한 시골길, 곧게 뻗은 아스팔트 등)에 빠르게 적응할수 있는 기동성(mobility)입니다. 다른 하나는 어느 신발회사 광고에서 육상선수가 기록을 위해서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느린화면으로 보여주듯 신발부분을 클로우즈 업 했을때 발과 발목부위의 흔들림을 안정감있게 잡아주던 안정성(stability)입니다.

발과 발목은 22개의 뼈로 이루어져있고, 그 뼈가 서로 만나서 관절을 이루게 되는데 각 관절은 발 기능을 효과적으로 발휘할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지면으로부터 충격흡수는 발과 발목의 복합적인 움직임과 하체관절 즉, 무릎, 고관절, 그리고 골반의 회전을 통해서 주로 이루어지는데, 만약 발목과 발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역으로 몸 전체에 통증과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발의 문제는 지엽적인 문제로 볼 수도 있겠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걷는 동작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평소 걸을 때는 발의 고마움을 모르지만, 정작 발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부러졌거나 염좌가 생겨서 제대로 체중을 싣고 걷지 못해서 다른쪽에 무게 중심 이동이 심해졌을때 멀쩡하던 다른 쪽이 아프게 됩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만성화 된다면, 증상은 몸통에서 가까운 쪽에 생기게 되는데 허리통증도 이런것 중에 하나입니다. 발 통증에 대부분이 부적절한 신발사용에서 생긴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져있습니다. 한국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통굽신발부터 굽이 높은 신사 숙녀화는 다리를 늘씬하고 길게 보이게해서 키를 늘려주는 만족감을 주는 대신 우리 발에 여러가지 불편한 증상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무지외반증(hallux valgus), 굳은살, 티눈,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 아킬레스 건염(Achilles tendonitis) 등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발목을 접질리는(ankle sprain) 염좌도 대부분 일상생활 속에서 한 두번정도는 겪은 흔한 일입니다. 발목 상해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단순한 염좌(sprain)로 판명나기도 하지만, 골절(fracture)이나 인대파열(ligament rupture)의 경우도 있으므로 만약 심한 상해가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확실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단순 염좌라 하더라도 제대로 재활치료를 안하면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발목을 움직이면 소리가 난다거나 길을 가다가 별다른 이유없이 발목이 접질리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런 경우, 카이로프락틱 치료와 레이져 치료로 관절의 기능을 향상시켜주고 필요하면 깔창제작(custom orthotic)을 통해 발과 발목의 기능을 보강해서 무릎, 고관절, 골반, 척추에 오는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송원장과 함께하는 카이로프랙틱
  칼럼니스트:송호선
  송호선 척추신경전문의(Song Family Chiropractic)
  주소: 112C 8850 Walnut Grove drive, Langley,BC V1M 2C9
  전화번호: (604)888-0807
  • Palmer College of Chiropractic 졸업
  • BC Chiropractic Association 정회원
  • Canadian Chiropractic Association 정회원
  • Song Family Chiropractic(송호선 척추신경전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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