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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진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09-07-10 00:00

진정으로 삶의 고수는 전혀 티를 내지를 않는 법이라는 동양의 속담이 있다. 병에 있어서도 진정으로 무서운 병들은 전혀 티를 내지를 않는다. 따라서 이러한 병들을 어떻게 조기에 발견하느냐가 치료의 중요한 관건이 되는 것이다. 암의 경우도 이러해서 조기에 발견할 경우에 의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치료의 효과가 아주 높다. 이 보다 더 무서운 병이 당뇨병이다.

암의 경우에는 조기에 발견이 되면 누구를 막론하고 심각하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도리어 암의 경우에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이 문제가 되기까지 한다. 그런데 당뇨병의 경우는 많은 경우에 조기에 발견이 되어도 너무나들 태평하게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다. 그런데 이 당뇨병의 폐해는 일일이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고 생각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당뇨병이 심하게 진행되면 간단하게는 사지말단의 절단에서부터 실명이나 심하면 신부전증으로 신장투석을 해야 되는 등등 그 폐해의 광범위함과 치명적임을 말로 다 일일이 설명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 이런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이 되고 난 후에나 우황좌황 하면서 고통을 받고는 한다. 따라서 암보다 더욱 무서운 병이라 하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유동식만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얼마되지 않아 위의 소화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나중에는 전혀 일반적인 식사를 할 수가 없게 된다. 마찬가지로 영양보조식품으로 비타민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 스스로 비타민을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져 결국에는 비타민을 스스로 합성하지를 않게 된다. 외부에서 만들어진 비타민이 계속해서 들어오는데 무엇 하러 고생해서 비타민을 합성하겠는가? 이렇게 되면 결국은 비타민을 평생 복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당뇨병의 경우에 사태를 더욱 심각하게 하는 원인중의 하나는 서양의학의 의사가 당뇨병을 마치도 치료할 수 있는 것처럼 환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충분하게 처신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서양의학의 어떤 처방도 당뇨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이를 의사들이 분명하게 설명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러한 설명도 없이 마치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무조건적으로 양약을 복용하라는 말만 한다는 것이다.


서양의학에서는 현재까지 당뇨병의 원인을 모른다. 따라서 근원적인 치료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서양의학의 당뇨에 대처하는 방식은 (치료가 전혀 아니므로 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다.) 혈당의 분해를 촉진하는 약이거나 아니면 인슐린 자체를 처방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방식은 계속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다. 우리 몸의 혈당이 높아지는 것은 정상이 아니며 분명 어딘가에 우리 몸의 이상이 있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강제적으로 혈당의 분해를 촉진하는 약을 복용하게 되면 우리 몸은 자체적으로 혈당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능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약의 복용양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최후로 인슐린을 주입하게 되면 결국 앞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 몸에서 인술린의 생산조차 안하게 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인슐린의 주입량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 결국 원인은 모른 채 몸의 상황은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것이다. 이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필자가 아는 한 단순히 서양의학만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 중에 당뇨병에서 빠져 나온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아니 갈수록 복용량과 상태가 심해지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다.


필자가 주장하는 것은 우선 당뇨의 초기에 발견이 되었다면 서양약을 복용할 것이 아니라  이 당뇨에서 벗어나겠다는 확고부동한 결심을 하고 필사적인 노력을 하여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동양의학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동양의학으로 물론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초기에는 식이요법과 운동 등으로 필사적인 노력을 하면 많은 경우에 벗어날 수가 있는 것이다.

결코 아주 쉽게 서양약에 의존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서양약에 의존하는 순간에 당뇨에서 평생동안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오히려 역설적인 현실을 직시하고 절대적으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실천하고 결코 벗어나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이 병에서 벗어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싸움은 인생의 본질인 자기 자신의 마음과의 싸움처럼 결코 쉬운 일인 아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이런 싸움에서 이기고 벗어나는 사람들도 적지 않으니 모두들 힘을 내고 자신을 갖고 도전해보기를 권해본다.


당뇨 판정을 받으면 무조건 초기에 당뇨약에 의지하지 않고 빠져 나와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확고한 결심을 하고 빠져 나오기를 정말 간절히 권고드린다. 왜냐하면 이 길밖에는 삶으로 건강으로 나오는 길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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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양의학의 세계로
  칼럼니스트: 김동영 | Tel:604-430-2992 | Web: www.darvit.com
  • 달빛한의원 원장
  •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과 졸업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 북경중의약 대학 본과 졸업
  • 북경중의약 대학 대학원 수료
  • PCU한의과 대학 교수
  • BC침구사,한의사
  • 저서:화제내경, 이 땅에 한의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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