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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 줄지만 가격은 안 줄어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2-01 16:28

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 2018년 주택 시장 전망

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가 발표한 주택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18년에 주택 거래는 약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8.8% 거래 감소에 이어 2018년에도 계속해서 10.4%가 감소돼 91700건의 주택 거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해는 2016년으로 112209채가 거래됐으며 10년 평균 거래량은 84700건이다. 메트로밴쿠버 주택 시장은 강한 BC주 경제와 인구 분포가 뒷받침돼 계속 주택 수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18년에는 몇몇 요소가 시장에 작용, 시장을 다소 진정시킬 것으로 예상됐다

캠런 무어(Muir) 메트로밴쿠버부동산 협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강화된 모기지 테스트와 함께 이자율 상승이 가계의 주택구입능력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어는 “5년만기 모기지 이자율이 5.15%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모기지 규정으로 인해 주택구입능력은 20%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뀐 모기지 환경이 메트로밴쿠버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선, “지난 몇 년 동안 급격하게 오른 주택 가격을 감안한다면 이런 요소들이 미치는 영향은 꽤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매물로 시장에 나와있는 주택수는 거의 대부분의 BC주에서 지난 10년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택 가격의 상승을 부추긴 가장 큰 요인이 수요와 공급 간의 불균형이었다고 한다면 2018년에는 소비자의 약화된 구매력과 추가로 건설되는 주택 공급으로 인해 이런 불균형을 다소 해소하는 시장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 메트로밴쿠버의 평균 주택 가격은 3.1% 상승한 71만2300달러로 조사됐으면 2018년에는 4.6% 상승한 745300달러로 전망됐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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