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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부동산協 “주택 수요, 경기 덕분에 더 오래 달린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7-21 11:37

매물 줄어 거래량·거래 총액은 감소… 가격은 상승세
BC주부동산협회(BCREA)는 13일 6월 마감 BC주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서 “강한 경제가 주거 수요를 평균보다 더 오래 달리게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상에서 6월 1만1671건을 매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6%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6월 주택 매매총액은 84억7000만달러로 역시 2016년 6월보다 5.6% 감소했다. BC주 MLS평균 주택가격은 72만5778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 올랐다.

브랜든 오먼슨(Ogmundson) BCREA 경제분석가는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흐름보다는 상당한 차이가 나지만, 수요는 여전히 확고하다”며 “이러한 수요는 강한 주(州) 경기와 활력있는 고용 증가가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먼슨 분석가는 “그러나 공급이 도전 과제로, 대부분 지역에서 매물이 팽팽한 상태라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체 매물은 2만9651건으로 2016년 6월보다 6.2% 줄었다.

올들어 6월까지 BC주 주택 판매 총액은 391억달러로 2016년 같은 기간보다 21.7% 줄었다. 올해 상반기 주택 매매는 총 5만48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줄었다. MLS 주택 평균가격은 3.8% 내린 71만2993달러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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