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임대주택 건설에 저리 자금 지원하겠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4-21 10:47

캐나다 정부 10만가구 공급 목표로 정책 발표
캐나다 연방정부가 20일 임대주택 10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쟝-이브 듀클로(Duclos) 연방 가족·아동·사회개발 장관은 임대주택 건설 재정 지원정책(Rental Construction Financing initiative)을 공개했다.  25억달러 예산을 편성해 임대 주택을 새로 건설하는 업체에 저리로 빌려준다는 내용이다. 대상은 캐나다 전국이지만, 정책 시행 효과로 낮은 임대주택 공실률과 높은 월세 해소에 도움을 기대한다고 밝혀 밴쿠버·토론토 등 대도시로 자금이 향할 가능성이 크다.

주무부처인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발표는 향후 11년간 112억달러를 임대 주택 건설·수리·개선에 사용하기로 한 2017년도 예산안을 보완하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CMHC는 매년 6억2500만달러를 4년에 걸쳐 집행할 계획으로, 지방자치단체, 비영리 단체, 주택 건설업체에 돌아간다고 밝혔다. 캐나다인 30%는 현재 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CMHC는 같은 날 다세대 주택 모기지 보험 규정을 5월 15일부터 일부 변경해, 양로원과 기숙사, 공영주택에 유리한 가입·납부 조건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다세대 주택 모기지 보험은 CMHC만 독점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모기지 보험은 건물 구매시 발생한 모기지를 상환하지 못할 때 이를 대신 변제해주는 보험이다. 주택 시가를 기준으로다운페이먼트가 일정 기준 이하면 의무가입하게 돼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통계청, “BC주 다세대 부동산 투자율 전국 최고”
셋방·별채 임대율 높아··· 랭포드·써리 투자율 상위
거주하는 집에 다수의 독립된 임대 공간을 보유한 다세대 주택 소유자의 수가 BC에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부동산 투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캐나다 평균 집값 석달 새 10만 달러 올라
거래량 늘었지만 공급은 여전히 20년 최저
캐나다 평균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석 달 째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전국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주택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진단이 나온다. 캐나다 부동산...
BC 세입자 10.5% “지난 5년간 강제 퇴거 경험”
대부분이 비과실 퇴거··· 부동산 매각 때문에
BC주의 주택 세입자들이 치솟는 월세와 강제 퇴거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UBC의 주택 균형 공급 연구소(Balanced Supply of Housing Research Cluster)가 2021년...
전국 15개 도시 렌트비 껑충··· 주거 부담 극심
밴쿠버 임대료 부동의 1위, 1베드룸 ‘2600달러’
캐나다의 임대 수요가 계속해서 공급을 앞지르면서, 전국의 많은 도시 렌트비가 갈수록 치솟는 모양새다. 11일 캐나다 렌트정보업체 점퍼(Zumper)가 공개한 전국 렌트 현황 보고서에...
재무국 “빈집세 5% 너무 높아” 인하 권고
2017년 도입 이후 1억 달러 이상 수익 내
밴쿠버시가 빈집세(empty home tax) 세율 인하를 고려할 방침이다.   밴쿠버시 재무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빈집세의 세율을 기존의 5%에서 3%로 낮출 것을 권고했다. 이...
4월 전년비 16.5% 감소에 그쳐··· 회복 기대감
“주택 매수자 관망 멈추고 시장 진입 분위기”
광역 밴쿠버의 신규 주택 매물이 역사적 평균을 밑돌면서, 지난달 거래량이 크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가 2일 발표한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내년 반등해 3년 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집값 75만 달러 찍을 듯··· "공급이 변수"
올해 연말까지 바닥을 찍을 것으로 예고된 캐나다 주택시장이 내년 반등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이란 새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연말까지 하락폭 4.8% 기록··· 내년엔 4.7% 상승
평균 집값 70만弗 넘을 듯··· “거래량도 회복세”
캐나다의 평균 집값이 올해 연말까지 하락폭을 줄여 나가다 내년에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란 새 전망이 나왔다. 14일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연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평균 주택...
3월 주택 거래량·집값 전월 대비 증가세
매물 적체도 점차 해소··· “본격 상승장”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의 거래 열기가 올봄 들어 다시 살아나면서 집값도 완만한 상승 추세를 지속하는 듯 보인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가 4일 발표한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2월 거래량·가격 꿈틀··· 전월 대비 상승세
"바닥 찍고 반등 중··· 2~3개월 안에 회복"
BC 주택 시장이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조금씩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과 가격은 지난해 2월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월 대비 수치는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2월 주택 거래·가격 미세한 증가··· 반등론 솔솔
매매량 1808건으로 전월비 77%↑, 집값 1.1%↑
지난 1년간 기록적 침체 장세로 크게 위축됐던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이 2월 들어 미세한 회복 조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가 최근 발표한 월별...
1월 전국 주택 거래 14년來 최저 신기록
“바닥론은 시기상조··· 봄부터 해빙기 기대”
새해 첫 달 캐나다 주택 매매 거래량이 1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에 따른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해를 넘겨서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캐나다 부동산...
'쌓이는 매물·사라진 거래'··· 판매량 2009년 이래 최저
작년 1월 시장 활황에 따른 기저효과로 집값 하락폭 ↑
새해 들어서도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의 기록적인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듯하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가 최근 발표한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 1월 주택...
이사철 비수기에도··· 중앙값 2500달러 육박
2위는 토론토··· BC 도시 3곳 상위권에 들어
밴쿠버 지역 렌트비가 겨울철 이사 비성수기에도 상향 곡선을 유지했다. 18일 캐나다 렌트정보업체 점퍼(Zumper)가 공개한 전국 렌트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월 밴쿠버 지역의 1베드룸...
건축 인허가 단일 부서 신설··· 복잡한 절차 불필요
주택 공급 가속화 기대··· 최대 203개 일자리 창출
BC 정부가 주택 공급 가속화를 위해 주택 건축 승인 절차에만 집중하는 단일 부서를 신설할 방침이다.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BC 주민들은 안전하고...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