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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동산에 미국인 관심늘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1-20 14:07

부동산 중개회사 미국발 이용늘어… BC주 높은 관심
부동산 중개회사 로열르페이지는 20일 “미국 대선 후, 캐나다 부동산에 미국인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해당사는 미국에서 자사 홈페이지에 접속률이 증가한 점을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로열르페이지는 “미 대선 결과가 나온 다음 날 이용자수는 329% 늘었고, 대선 마감 후 한 주간 하루 평균 미국발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210%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사는 자사 소속 부동산 중개사 1226명 대상 설문 결과 10명 중 4명(39.5%)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발 캐나다 부동산 문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로열 르페이지는 "대체로 11월과 12월은 캐나다 미국 모두 전통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휴지기에 들어가는 데도 중개사 10명 중 1명 이상(15.6%)이 미국에서 캐나다 부동산 관련 문의를 받았다”고 보도자료에서 지적했다.

필 소퍼(Soper) 로열르페이지 CEO는 “캐나다는 국제사회에 인기있는 정착지로 지난 10년 사이에 자리 잡았다”며 “미국은 이미 캐나다에 최대 이민자 수출국인 가운데, 캐나다 이민이 더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 관심이 쏠리는 곳은 온타리오주, BC주, 퀘벡주다. 로열르페이지를 방문한 미국인 72.7%가 3개주에 있는 부동산을 찾아봤다. 또 미국인 대부분(75.2%)은 사업매물보다 주택을 알아봤다.

로열르페이지에 따르면 2016년 4분기에 BC주 부동산을 알아본 미국인 숫자는 17.4% 증가했다. 온타리오주(41.4%) 다음으로 미국인 관심사가 많이 모였다. BC주 도시 중에는 빅토리아가 메트로밴쿠버보다 인기 있었다. 거주 희망 도시를 미국인 대상 설문한 결과 빅토리아는 32.1%, 밴쿠버는 25%가 선택했다. 한편 BC주에서 활동하는 로열르페이지 소속 부동산 중개사 10명 중 4명(43.6%)은 미국에서 캐나다 국내 부동산에 관한 문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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