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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부동산協 “밴쿠버는 줄었어도 다른 지역 거래는 여전"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9-16 13:26

밴쿠버 단독주택 거래 줄면서 평균 거래가는 8.1% 하락
BC부동산협회(BCREA)는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8월 중 BC주내 주택 8945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8월 주택 거래 총액은 51억달러로 지난해보다 6.7% 감소했다. MLS 평균 주택거래가격은 56만9393달러로 지난해보다 8.1% 감소했다.

카메런 미어(Muir) BCREA 수석경제분석가는 “주내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주택 소유가 발생해 밴쿠버 지역의 주택 거래량 감소를 상쇄하는 효과를 일으켰다”며 “새로 도입한 세율 15%의 외국인취득세와 연초에 도입한 시가 200만달러 이상 주택에 대한 3% 양도세 부과결정이 엮이면서 지난달부터 초고가 시장의 수요를 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어 수석은 “평균거래가 하락은 주내 판매된 주택의 종류와 지역이 바뀌면서 일어난 현상이다”라며 “고가(高價)의 단독주택 거래가 다른 종류의 주택 거래에 비해 밴쿠버내에서 줄었고, 또한 밴쿠버의 주택거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줄었다”고 덧붙였다.

연초부터 8월마감까지 주택 거래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증가한 616억달러다. 주택 거래량은 총 8만6206건으로 22.1% 증가했고, MLS평균 거래가격은 13.9% 오른 71만4400달러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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