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입·출국 시 1만 달러 이상 반드시 신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10-22 00:00

입·출국 시 1만 달러 이상 반드시 신고

11월 30일부터 시행… 해외자산· 소득 철저히 신고해야

오는 11월 30일부터 캐나다에 입·출국하는 모든 여행객 중 캐나다화 1만 달러 이상을 소지한 사람은 반드시 이를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최근 개정된 관련 법안에 따르면 1만 달러 이상을 소지한 사람은 캐나다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여부에 상관없이 공항이나 국경을 통과할 때 연방 국세청(CCRA ;Canada Customs and Revenue Agency)에서 정한 서식을 작성해 신고해야 한다. 이후 CCRA는 FINTRAC(Financial Transactions and Reports Analysis Centre of Canada)에 이 내용을 보고하게 된다.

지난 6월 22일 발표된 이번 법안은 내달 30일부터 효력이 발생되며 정부는 새 법안의 시행을 통해 연간 150건의 미 신고 금액을 적발해 범죄에 이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1천 500 만 달러를 압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치는 표면적으로는 캐나다로 유입되는 테러 자금이나 범죄 자금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지만 현금을 지니고 자주 왕래하는 한인 사업가들이나 일반 여행객들에게 상당한 불편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해외 자산이나 소득을 연방 국세청에 철저하게 세금 보고하지 않은 한인의 경우, 입 출국 시 신고 금액이 많을 경우 세무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리 앤 리 회계법인 이진우 회계사는 "이번 조치로 1만 달러 이상을 가지고 들어오는 한인들은 그 내용이 세무 기관에 모두 기록으로 남게 되어 한국을 자주 오가는 한인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며 "앞으로 해외 자산과 해외 소득을 철저히 신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방 국세청은 1만 달러 이상을 소지하고 있는데도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가 적발된 경우에는 적발된 금액을 모두 압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韓商, 우리는 하나”
제4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3일부터 경기도 국제무역전시장(KINTEX)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가자! 한상, 한계를 넘어서 (‘GO Hansang! Beyond The Limit’)’라는 주제로 개최될 이번대회에는 세계 40여개국에서 총 2500여명의 동포 경제인들이 참석, 사상...
단체 밴쿠버한인노인회추석대잔치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한윤직) 주최, 사랑의 추석대잔치가 9월 17일(토) 오전 11시 30분 노인회관에서 열린다.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604) 255-6313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착공식 대한민국...
밴쿠버 대학연합골프 단체전 우승 개인 남자 강봉구, 여자 백미용 1위
연세대학교가 제 24회 밴쿠버 대학연합골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5일, 포트 코퀴틀람 소재 카누스티(Carnoustie) 골프 코스(파 71, 6373야드)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연세대학교는 상위 4명(강봉구, 백지산, 김기효, 박광국)의 성적을 합계한 단체부문에서 1위에...
홍준표의원, 개정안 재발의…우리당 “선의의 피해자 양산 우려”
[한국] 병역의무 기피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는 사람에 대해 '재외동포' 지위부여를 금지하는 재외동포법 개정입법을 둘러싸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전개됐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5일 병역기피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에게 재외동포 자격을...
단체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착공식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신양준)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착공식을 9월 17일(토) 오전 11시 연다. Boundary Rd와 46Ave.(수영장 옆) (604) 802-5271, 435-9998...
단체 밴쿠버한인노인회추석대잔치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한윤직) 주최, 사랑의 추석대잔치가 9월 17일(토) 오전 11시 30분 노인회관에서 열린다.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604) 255-6313 민주평통 자문회의 밴쿠버지회정례회의 제12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제 1회 4軍 대항 친선 족구대회 10월 1일 개최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제 1회 4軍 대항 친선족구대회가 밴쿠버 조선일보 주최로...
“감격과 아픔으로 오열했습니다” 1.4후퇴 당시 헤어져… 평양에서 극적재회
밴쿠버 한인사회의 어른 유동성씨가 8.15 광복 60주년을 맞아 평양을 방문해 6.25 전쟁때 헤어진 여동생을 55년만에 만나 감격적인 해후를 나눴다. 엔지니어 출신인 유씨는 70년대 독립기술 이민으로 캐나다에 온 후 몇 년 뒤 국방부에 취직해 23년간 해군함정 수리 및...
단체 민주평통 자문회의 밴쿠버지회정례회의 제12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밴쿠버지회(회장 신두호) 제 2차 정례회의가 9월 9일(금) 오후 6시 밴쿠버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1600-1090 West Georgia St. Vancouver (604) 681-9581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참전기념비...
노스쇼어 복합문화회 North Shore Multicultural Society ESL 클래스 9월 26일(월)-12월 2일(금) 오전, 오후, 저녁한인 담당 진 엔겐 #207-123 East 15th St. North Vancouver (604) 988-2931 (ext. 25)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시민권신청·시험준비 강좌9월 12일(월), 19일(월),...
9월 14일부터 16일, 60세이상 이용자
민족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대한항공이 고국을 방문하는 노인들을 위한 특별우대요금제도를 도입한다. 경로우대 대상은 한국을 방문하는 60세 이상의 승객으로 본격적인 추석기간이 시작되는 9월 14일부터 16일 사이에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우대요금(왕복...
권명순 부회장, 회장대행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 박진희 회장이 건강을 이유로 지난달 말일 사임의사를 밝혔다. 한인회는 "권명순 부회장이 회장대리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인회의 한 관계자는 "권부회장이 8월 11일 이사회에서 그간 공석으로 남아 있던 부회장으로 임명됐다"고...
신용조합 등 각급기관 적극 후원..10월 1일 전달식
동포사회의 미래를 이끌 2세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후원하려는 손길이 봇물을 이루며 한인사회 전체...
9월17일 착공식… 범 사회적 모금운동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 모금운동이 한인사회 뿐 아니라 캐나다 사회전체로 확대될 ...
미국 카트리나 태풍 피해자 수백명 도시전체 물에 잠겨 연락두절... 生死마저 확인 안돼
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사망자가 30일 현재 수백 명으로 늘어났고, 재산손실액도 미국의 허리케인 피해 사상 최고인 350억달러까지 추정되는 등 '미국판 쓰나미'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바다 수면보다 3m 낮은 곳에 위치한 루이지애나주(州)...
단체 평통 자문회의 밴쿠버지회정례회의 12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밴쿠버지회(회장 신두호) 제 2차 정례회의가 9월 9일(금) 오후 6시 밴쿠버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1600-1090 West Georgia St. Vancouver (604) 681-9581 필그림합창단정기연습 및 신입단원 모집 필그림...
학생확보·교원양성이 시급한 과제
한국어를 BC주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배우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됐다. 밴쿠버 교육청과 UBC...
단체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참전기념비 착공식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신양준)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 착공식을 9월 17일(토) 오전 11시 버나비 센트럴 공원 내(Boundary Rd.와 46 St. 수영장 옆)에서 연다. (604) 802-5271, 435-9998 밴쿠버한국어학교신학기...
“정신력 수련 위해 달라이라마 책 읽어요” 골프는 즐기듯 연습… 바이올린도 수준급
써리 클래이턴 하이츠(Clayton Heights) 세컨더리 11학년이 되는 조태웅군이 CJGA 대회에 우승하며 한인 골프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다. 조태웅군(사진)은 지난 8월7일부터 9일까지 BC주 칠리왁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CJGA BC 챔피언쉽 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219타로 참가자...
재외동포기업 교역 5억달러 돌파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재외동포기업간에 이뤄지는 교역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